맹인모상

그 장님과 코끼리 이야기가 생각나네

장님이 코끼리 다리만 만졌으면서

코끼리는 기동모양 생물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게 진리로 착각하는 이야기

그거는 애가 시행착오 겪어가면서 배워야 될 건이지, 어디서 훈수질이야

그래 저런걸 안해서 학창시절 친구가 평생가는거고

대부분의 사람은 상대방이 마음이 열려있는 만큼 열어주니까

곶개동무 곶개동무

옳은거 맞지만 사람관계에 기준을 정하는 것을

아직 5학년 애한테 주입하는 건 잘못

근데 저런 구조를 빨리 이해하고 깨치지 않으면 관계에 종속되서 끌려가는 사람이 된다.

어려도 관계를 이용하는 놈, 동조하는 놈, 당하는 놈 포지션이 다 다른 이유가 있지.

깨닫는게 가장 좋지만 눈치채는게 늦어지면 고달퍼지지.

저걸 조언으로 해줘야지 주입하면 맹인이 코끼리 만지는 꼴임

책 안읽은 사람보다 한 권만 읽은 사람이 무섭다는 이유가 있음

사회 나갈 애들한테나 저런 거 가르칠 것이지.. 무슨 초등학생한테 저걸 말하고 있어

저건 아이가 깨우쳐야 한다고 봄. 저걸 처음부터 저러면 재는 평생가도 진정한 친구 하나를 못건짐. 이미 이해관계부터 따지고 자빠졌는데 상대방이 병신도 아니고 애 나가지고 저울질하는구나하면 아무리어려도 적당히 선긋기 마련이다. 사람은 원래부터 깨지고 다치고 상처입어가면서 내가 배운것만 내것이지 아무리 부모가 옆에서 훈수질해도 그건 내것이 아니야

맞는말이긴한데 초등학생한테 가르칠 내용은 아니지

저건 애가 생활하고 교제하면서 스스로 터득하고 비율을 조정해야지;자칫하면 삐뚤어진 애 됨

지 알아해야 할 문제임

친구 믿다가 배신도 당해보고 친구랑 싸워도 보고 친구랑 손절하고 울어도 보고

그러면서 사회에서 사람들을 친구로 사귀는 법을 배우는거임

그래야 윗사람 아랫사람 친구처럼 지내되 무시받지 않는 법을 배움

배신 당하거나 손절하거나 했는데 대처해야 하는 법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거나

조언을 구한다면 상황에 따른 조언을 해줄 수 있지만

어느정도는 본인이 실패하면서 배워야 하는게 맞음

아빠가 아들한테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정도 할수있는거 아닌가 개붕이들 화 많이났네

자기가 뭘 안다고 생각하는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사람

흔함 저런 개똥철학에 취해있는 사람들은

저게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그냥 뭔가 광대같이 웃겨보임 ㅋㅋ

ㅋㅋㅋ 애가 깨달아야 한다는 말도 많긴 한데,

솔직히 저런 성향이 있으면 알아서 저렇게 커가고,

저런 성향이 안맞으면 때리며 가르쳐도 안듣지 ㅋㅋ

꼬맹이자식에게 부친이 인간관계 조언 할 수 있지

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임

재벌집 자녀도 저런 소리까지는 안듣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