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말이 맞다

미래 디시 완장 차기 꿈나무들

아주 옛날엔 선생님한테 빠따 하사받고 그거 휘두르고 다니던 거 아님?

영화보면 그러던데

(내리빠따)

어둠의학생회가 ㄹㅇ실세임

학교 이사장도 카이쵸한테 설설 기는데 ㅋㅋ 학교 안 나왔나봄

나도 봤는데 뭐였더라 성처리봉사 어쩌구

ㄹㅇㅋㅋ 봉사위원집단이던데

막걸리선거 ㅋㅋㅋㅋㅋ

콜팝 요새도 파냐? ㅈㄴ오랜만에 듣네 ㅋㅋㅋㅋ

라떼에는 소보로였는데

학생회보다 학부모회 펀치가 훨신 강력하기 때문

학생들 개무시하는 선생들한테는 이게 맞긴함

혹시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

중학교 2학년이래!

AI시대엔 기계가 교육을 담당해야 한다

내가 커뮤에 ㅈㄴ절여져서 억측하는거일수도 있는데

현재 교육체계를 바꾸지 않는 이상 교사의 역할은

ai가 대신하거나 아니면 인강 교사들의 영상자료로

대신해도 된다고 봄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배울 수 있는

부가적인 가치들을 멸시하고있다는 생각이 듬

지금도 교육은 불필요한 정보를 강제로 외우는데

치중되어있고 정작 청소년들의 심리상태나

미래설계, 가치관교육 같은 더 필요한 이야기들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생각함

나도 학교를 졸업한지 한참 지낫지만 그 기간동안

교육체계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내심 하고있었음 근데 지금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전과 다를 게 없음 오히려 악화되었지

아이들은 돈 잘버는 직업을 갖는 것을

인생 마지막 목표인것 처럼 세뇌받으면서 자람,

돈 잘벌고 잘릴 걱정없는 직장, 취업해서 돈 많이

벌고 집사고 차사고 결혼해서 애낳고 살고...

무슨 교과과정이라도 되는마냥 배우게 됨,

정작 본인들에게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권유하질않음

교과공부가 맞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지만 다른 면에서 출중한 아이도 있는것임

하지만 학력이라는 틀에 가둬놓고 위아래를 나누고

취업해서는 블루칼라 화이트칼라로 위아래를 나누고

재력으로 상위권 하위권으로 위아래를 나누는 세상인데

이딴식으로 굴릴꺼면 교육자라는 직업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함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과 심리적 성장임

그게 안된 상태로 사회에 내던져져 희생당한 현 시대의 20~30대들이 너무나도 많음

학생들은 유권자가 아니기때문에 무시하는건지는 몰라도 현 체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국가가 미래지향성에 대해 ㅈ도 관심없다는 증거라고 생각함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않고 그저 자원으로 취급할 생각이라면 교사는 필요없다라는게 내 생각임

딱 중2병걸렸네

당장 나만해도 애들한테 교과서 공부 열심히하라고 하며 "리볼빙은 절대 하지마라"며 지식 주입에 목매는

꼰대 교사라서 개붕이 글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음. 반성되네.

다만 인터넷강의나 ai튜터가 아무리발달해도

'정해진 시간에 학교에 오고, 교사랑 대면해서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는 강제적인 환경'이 아니라면

80%이상의 아이들은 공부를 하지않고 도파민 채우기에 급급하기때문에

물리적인 학교 공간과 교사는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생각해.

특히 저학년일수록 영상 자료로는 절대 교육이 될 수 없어.

(이것은 2020-2021년 zoom 수업으로 이미 충분히 경험했어)

개붕이가 제시한 교육 철학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하지만 저걸 수행하지 못한다면 교사는 필요없다는 주장이 과연 해결책이 될까 싶네

다양한 사람들 의견을 들어보려고 일부러 어그로를 끌을 만한 댓글을 적었는데 덕분에 똑똑한 선생님을 만난 것 같네

읽어봣다면 알겟지만 이딴식으로 할꺼면 교사가 필요없다 라는 화풀이 느낌의 내용이지 사실은 선생개붕이 말대로 교사와 학교는 꼭 필요하다 생각함

사람은 일방통행적 교육이 아닌 사람 사이의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무언가가 따로 있다고 생각함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에게서도, 무인도에 같힌체로 친구가 된 배구공에게서도 사람은 의사소통과 감정공유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함

이처럼 사회성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빠져서는 안될 필수요소라고 생각함 그것을 배제하는 것은 결코 일어나선 안될 일임

하지만 현 교육체계의 문제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봄

분명히 잘못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괄시하고있음

그렇다고 한들 지금까지 오랜기간 굳어져온 교육체계를 한순간에 바꿔버리기엔 리스크를 감내해야할 부분이 지나치게 많아지기에 천천히 바꿔나가야한다 생각하고는 있음

허나 이 문제에 대해서 일찍이 파악하고 변화를 주려는 움직임이 거의 미동조차 없는 점과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출산률 저하로 인한 인구절벽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점으로 인해 천천히 바꿔나간다는 방식은 더이상 효용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함

교육계에 큰 변화와 큰 희생이 생기지 않는 이상 답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지금의 교육 방식을 지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때려치자 교사 필요없다'도 잘못됫지만

그 이전에 '마땅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국가와 사회문화의 문제'가 더 잘못됫음

고쳐나가야할 곳은 사실 아래가 아닌 위부터가 아닐까싶음

선생님 현대 교육의 환경과 방향성에 대해 전혀 모르시면서

그저 막연한 반감만을 갖고있는 중2병 환자의 의견처럼 들리네요.

개드립 덧글에 장문으로 싸제끼기 전에

교육학 도서 한권이라도 읽어보셨는지요?

그리고 선생님의 의견은

당장 2년전 코로나 원격학습때 기초학습을 겪은 세대의 (일시적으로) 박살난 학력과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반박되었습니다. 모르셨죠? 교육에 ㅈ도 지식이 없으시면서 멋진 말만 늘어놓고 싶어하시니 모르셨겠죠.

Ai가 원격수업 진행했으면 달랐을까요?

결국 교육도 공공분야라 전부 민간 영역에 맡길 수 없지. 인강을 듣도록 누가 케어하고 훈육해주겠음. 결국 국가인증제 통과한 교관같은 존재가 있어야 될거임

글고 부모들 일하는거 힘들다고 학교 기능이 점점 더 강화되는게 시대 기조인데 니가 말하는 건 그냥 홈스쿨링이잖아 ㅋㅋ 그리고 학교가 입시만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님. 국민들이 언수외탐만 파서 수능 고득점자 배출하는게 목적이 아니라서

체험판 주딱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