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으면 더 맛있는 거 사먹어도 ㅇㅈ해줬음. 재발급하고 이런저런 거 너무 귀찮아

천잰데

와 진짜 착하다, 난 분실한 카드 어떤 할머니가 하루동안 막 써버려서 수습하느라 애먹었는데...

요즘 츄파츕스 300원이냐? 물가 실화냐???

난 피씨방에서 장실 갔다오는 사이에 애새기들이 훔쳐서 담배 한 보루 결제하려고 시도하던데 칼같이 카드중지 시켜서 막았다

주윤발 어디?

센스 지렷다 진짜

저거보고 남의 카드 왜 쓰냐고 도둑이라고 하던 애들 여기 수두룩 했었는데

이야... 진짜 착하다. 나 작년에 카드 주웠을 때 생각나서 몇 자 끄적여보자면...

카드 줍고나서 카드사 연락해가지고 어디서 주웠다고, 주인이랑 통화되면 내 번호 알려줘라. 이렇게 말하니까 1시간인가 뒤에 연락 옴. 주말이었는데도 분실 뭐시기 서비스는 계속 굴러가더라고. 여튼 직접 카드 가져다드렸는데 카드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계셨음. 3만원 주시기에 1분간 실랑이하다가 주머니에 강제로 넣고 도망가셔서 감사하다고 소리치고 후배들이랑 치킨 사먹음ㅋㅋㅋ

분실카드 주우면 들고 아이폰 매장 가서 젤비싼거 긁으면된다

애들 진짜 착하다 집안에서 제대로 인성교육 하신듯

똑똑하고 착하네

진짜 저런건 똑똑한걸 넘어서 엄청 센스 있는 행동같음.

나중에 사회인 돼서도 일 되게 싹싹하게 잘 할거같다

와 기자님 존예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