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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이 고기먹었던 방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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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들 먹을줄아시네

27개의 댓글

23 일 전
0

어떻게 봐도 육즙이 남아나질 않을것같은데

19
23 일 전
@가슴팬티엉덩이브라

대신 고기가 부드러워졌대

저게. 지금날의 불고기 원형이라는소리가있음

0
23 일 전
@가슴팬티엉덩이브라

고기가 지금이랑 다르지않을까?

지금이야 교배해서 상품성있게 만들었지만 옛날 가축들은 다를거같음

0
23 일 전
@천고뉴비

농사짓던 소는 맛없다고 봤는데

지금도 등급 많은데 ㄹㅇ 옛날 소랑 차이 더 심할지도?

0
23 일 전
@배똘

거세안한 숫소는 진짜 맛이 없겠다ㄷㄷ

0
23 일 전
@가슴팬티엉덩이브라

조선시대 소고기는 지금 먹는 것 처럼 부드러운 고기가 아니였을거임..

1
23 일 전

설야멱이라고도 부르는구나

0
23 일 전

얇은 고기 차갑게 먹으면 맛있음 쫀득함

1
@가스가면스

냉면집 제육시키면 그렇게나오자너ㅋㅋㅋㅋ

0
23 일 전

옛날엔 왕에게 진상되는 소도 다 일하던 소였기 때문에 지방 없고 근육이 발달돼서 구웠다 차가운 물에 넣었다가 굽는거 반복 하는식으로 덜 질기게 한거라더라. 그리고 조리법 자체는 고려때부터 있었다함.

22
23 일 전
@주랄의부름

레스팅이라는 개념이 있던건가? ㅋㅋㅋㅋ

0
23 일 전

한식대첩에나옴

0

수축하면 육즙 빠져나올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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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일 전

[부연설명] 의외로 우리 선조들은 고기, 특히 소고기를 먹을 기회가 많았다고 한다. 세종 7년인 1425년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귀신에게 제사하고 손님을 대접하는 데 쓰거나 먹기 위해 끊임없이 소를 잡는데, 1년 동안 잡은 소가 수천 마리에 이르렀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제사때마다 소고기를 올렸고, 명절마다 소를 잡아 잔치를 했다고 한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조선 후기인 17세기 영조때에는 매일 소 1천마리씩을 잡았다는 기록이 나온다. 당시 조선 인구가 약 1,500만이었는데 키웠던 소가 100만마리였다고 한다.

 

당시는 농업이 근간이었던 시대라 사람 10명의 노동력을 낼 수 있는 소는 매우 중요해서 국가 차원에서 소를 많이 길렀고 번식을 많이 하도록 노력을 했다. 그래서 소는 빈부는 물론 국력을 재는 척도였다. 물론 그러다보니 소를 귀하게 여겨 소의 수가 줄어들거나 전염병이 돌면 우금령을 내려 소를 잡는 것을 금지하기도 하였으며 이를 어기면 온 가족을 변방으로 이주시키는 전가사변형에 처하거나 태형, 재산몰수, 관직파직 및 추방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소고기는 권력의 상징이기도 했다. 임금은 국왕의 품격을 상징하는 소고기를 먹었는데 세종은 고기가 없으면 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하며, 연산군은 소를 부위별로 즐기는 미식가였으며 이전까지 제사 음식으로 쓰이던 소고기를 일상 음식으로 쓰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소고기가 국왕의 품격을 상징했기에 왕위 찬탈을 모의하는 반역자들은 식탁에 소고기를 올렸다고 한다. 명종 때 박세번이라는 사람이 사직동에서 무인들과 소를 잡았다가 반역의 흔적이 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으며, 조선 전기의 무신 남이는 국상 기간 중에 몸보신을 위해 소고기를 먹었다가 잡혀가기도 했다.

 

사대부들도 소고기를 많이 즐겼다. 오죽하면 '소 잡기를 닭 잡듯 한다'라는 속담이 그래서 나왔다고 한다. 조정에서는 엘리트 집단인 성균관 유생들에게도 소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 한양도성내에서 유일하게 도축이 가능한 장소가 성균관이었다. 유생에게 제공되고 남은 고기는 헌방을 통해 일반에게 판매되어 성균관 유지비로 사용되었다. 그밖에도 군인들에게도 부족함 없이 제공되어 사기를 올리는데도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서는 농업의 핵심인 소를 지키기 위해 관청의 허가 없이 도축을 금지하는 우금령을 1대 태조부터 23대 순조때까지 총 22번 발령했다. 조선 초기에는 이를 어기면 위에서 언급했듯 엄히 처벌받았으나 고종 시절에는 경범죄 정도의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소의 수 자체가 늘기도 했지만 숭불 영향이 남아있던 조선 초기에 비해 유교가 퍼지면서 육식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던 이유도 있었다.

 

한편 고기의 유혹이 너무 강렬했기에 백성들은 우금령을 피하기 위해 여러 꼼수를 부렸는데 유독 명절만 다가오면 소가 다리를 다쳐 폐사해야 한다는 신고가 관청에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또한 전염병인 우역이 돌면 걸린 소는 물론 걸리지 않은 소도 잡아먹었는데 우역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되어 먹을 것이 없던 상황에서 비상구휼식량의 역할도 했다. 조선 후기때 양반들은 겨울날 '난로회'라 하여 난로에 옹기종기 모여 난로를 쬐며 고기를 구어먹었는데 김홍도의 그림에도 남아 있다. 또한 우금령을 피하고 한번 소를 잡을 때 최대한 많은 부위를 먹기 위해 발골기술이 더욱 발전했다. 백정들의 발골로 인해 한국은 120여 부위로 더 세분화되었다고 한다.

5
23 일 전
@dagdha

소1천마리부분은 ㅇㅇ 누가 그거 아니라고 해석잘못한거라고 올렸었음

백만마리도 말이안된다고 함

잘못해석한거라고 하더라

0
23 일 전
@lllIIlllI

아 그래? 그랬군. 알려줘서 감사.

0
23 일 전
@lllIIlllI

근데 그것도 뇌피셜이긴 마찬가지긴함

0
23 일 전

남은 눈은 밥에 말아먹었겠지 ?

설녹밥이라고 했을거같애 거기에는 육즙이 다 녹아있을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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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일 전
@케켈운동

국수말아먹었으면 0티어였을듯

0
23 일 전

기름 씹힐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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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일 전
@새로만들기

전부 일하던 근육소라서 지금이랑은 다르긴 할듯, 지방도 적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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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 정도 식재료면 그냥 양반도 아니고 0.1프로 음식임

1
23 일 전

선조들도 먹는것엔 진심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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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
23 일 전

속까지 완전히 익기 전에 겉을 굽고 식히고 하면서 속까지 은은한 열이 전달되게 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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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얼려서 물대신 찍으면 괜찮지 않을까

0

펙트)육즙은 가둬지는게 아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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