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개원의들이 돈 마니 버는 것도 당연히 문제지

그게 미용 개원의들이 실력이 좋아서 많이 버는게 아니라(시장 논리가 정상 작동해서 마니 버는게 아니라) 의사 수 공급이 제한되어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니까

그리고 지금 소아과 오픈런하고 지방의료 소멸하는 것만 봐도 문제가 산적하잖아? ㅎㅎ

지금 의사들만 빼면 정부도, 법원도, 국민도 전부 다 증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왜 아득바득 지금 정원을 유지해야된다고 말하는지 모르겠네

무슨 의사 수는 헌법에 정해져있는거야? 절대 변화를 주면 안되는거야?

소아과 오픈런하고 지방의료 소멸하는 건 전국민이 다 서울로 가니까 그런건데

맘카페 같은데서 듣고 딱 유명하고 잘한다고 소문난 소아과만 선택적으로 가는거다. 다른 소아과 있어도 아무도 안가. 소아과 전문의들 다 망해서 어디 보건소 같은데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지

지방의료? 다들 기차타고 서울가잖아. 집근처 대학병원 지잡대라고 가서 서울갈거니까 소견서나 내놓으라고 한다. 작년에 유명한 사건 있었지만 ㅇㄱㄸ라 말 못하겠네

아 그리고, 미용은 절대 안 망함. 지금도 의사의 30% 정도만이 미용에 종사함. 더 늘려도 망하는 건 필수의료지 미용은 절대 안 죽음

ㅋㅋㅋㅋㅋ 뭔소리야 지금 당장 우리 지역 소아과만 해도 한 번 가기가 졸라리 힘든데...

친구야 의사수 증원해서 필수의료가 개선되면 개선됐지 망할 일은 전혀 없고

어차피 증원은 확정된거니까 우리 불필요한 일에 힘쓰지 말고 잠이나 자자 안녕~

ㅋㅋㅋ 소아과가 다 망했으니 없지. 백날 외쳐봐라

지랄 염병을 싸고 있네 좆망할거니까 니 소득 20퍼 가까이 까일 각오나 하세요

20퍼가 뭐냐 ㅋㅋㅋ 수요는 비탄력적인데 공급이 늘어나는거니까 50퍼가 까여도 이상하지 않음. 그럼 미용하던 애들이 다른 일 하겠지. 꼬우면 용접이나 쿠팡하던가.

의사는 불멸이냐?

보통은 그런데 시급이 하늘을 뚫기 시작하면 오래 일하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