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클래식 샘플링곡 많이나오던 그때가 맞았다

트리븃입니다

영화 발자국 추천. 익숙한 마이클 케인 형의 리즈시절도 볼 수 있고 내용도 꿀잼임

클래식을 보는건 문법을 공부하는거나 마찬가지지 근데 그 문법조차 모르고 나오는 영화들이 뭐 한둘이 아니잖아...

그러느니 차라리 클래식을 배껴...

대부 너무 재밌게봄 때리는장면이랑 특수효과 어설픈거빼면

다른 고전들은 장르의 원형이 되는 작품들이라 뭐가 특별한건지 잘 모르겠는것처럼 느껴지는데 히치콕은 그자체로 모범이면서도 지금 봐도 재밌고 오히려 몇몇 설정은 참신하기까지 함

영화, 연극, 뮤지컬 모든분야에서

고전을 기가막히게 각색하면 불후의명작이 됨.

ex) 라이온킹, 미스사이공등

박찬욱 본인이 평론가 출신인대

굳이 뭐라고 평론가 까는 말을 하겠냐.

단순하게 고전영화가 현대영화보다 문법적으로 단순하고 확실하니까 공부하기도 편하고 그로인해서 얻어갈 것도 많다는거지

오..(솔깃)

심형래의 디워를 베꼈다

베낀다는 게 참 애매한 경계선에 있는 거 같음

이 사람 저 사람이 한작품에 영향을 받아서 계속 만들다보면 결국 한 점으로 수렴하는 방향성이 존재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그게 장르로 자리잡게 되기도 하고...

그게 너무 과하게 되면 카피에 표절 소리 듣게 되는거고

클래식 반열에 오른 작품은 이미 수없이 베껴져서 한번쯤 더 베껴도 베낀게 아니라 장르에 충실한거임

대신 수많은 기존의 카피들과 차별화돼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거지

영화장면을 베끼고도 영화가 죽여주면 오마주.

근데 최신 영화를 베끼고 영화가 잘 만든 경우가 없음.

레퍼런스를 상대가 모르는 걸로 잡는거임ㅋㅋㅋㅋㅋ인간은 모르는걸 티내는걸 수치스러워하고 아는게 나오면 뭐라도 한마디 하고싶어하니까 ㅋㅋㅋㅋㅋ

우린 그걸 학습이라고 하기로 했어오 ㅋㅋ

성냥팔이소녀의재림을 베꼈다.

빨간안경이 예술엔 허영심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거랑 일맥상통한듯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고전을 베끼면 보는 사람 지적허영심 채워주기 딱 좋자너

시대랑 상관없이 유명한사람이 가져다써야 오마쥬임

그리고 그게 오마쥬라고 설명해야하고

존윅3봐라 악녀인가? 그거 오마쥬했다고 했을때 다들 ㅅㅂ 개구라치네 ㅅㅂ 한국에서 쳐망한걸 오마쥬했다고? 구라치시네 했다가 진짜네하잖어?

크...

아 그래서 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