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쥰내 평가절하당하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이

한국으로 치면 나 이씨니깐 태조 이성계 후예임 ㅎㅎ

이딴 개소리 아가리파이팅 하나로 나라까지 세운거임

보통은 난세에 저지랄떨면 오히려 정적만 많아지는데

헌제가 제일 약한 기가막힌 타이밍에 문무백관 앞에서

유비가 "황제님 근데. 저도 유씨라 로얄 패밀리인데 ㅎㅎ"

여기서 헌제가 가뜩이나 편 없는데 신흥세력 한놈이 갑자기 친척이라고 들이대네? 이게 웬떡이냐 하면서

"아이구 삼촌!!!!!!" 한거임

평민 유비는 이 날 황제의 친척으로 다시 태어난거임

그전까지는 그냥저냥 친했던 조조가 와씨발새끼.... 사람들 다보는앞에서 인증을 박네 하고 개깜놀하고 논영회인가 여기서 내 라이벌은 아무리생각해도 너다 한거임

정치감각 미침

조조는 조앙, 유비는 유선 내동댕이, 손권은 이궁의변

셋 다 자식 관련사건으로 공중파뉴스 한 번은 탔을듯

손책이 비상하지 손권이 유비,조조와 나란히 할 수 있나?

오나라는 손제리 황제 등극 전에는 호족으로 이루어진 연합체이기도 했고 손권 자체가 한나라에서 받은 작위도 높지 않았으며 손견 손책으로부터 물려받은 직위라 동오 전체를 컨트롤하기 쉽지 않았을거야

오의 사성 집안과 정략 결혼 등을 통해서 나라를 키우다보니 황제가 되고도 계속 호족들을 견제했고 그게 후계자를 정하는데에도 작용했다고 봄

오래 살아서 결국 황제까지 해먹은거 죽은거 보면 능력자가 맞지

유비는 최익현이나 차무식 처럼 잘나갔을거 같음.

ㄹㅇ 저 사람들 어떤 시대건 크게 성공했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