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코로나 심할때 직장에 애엄마 한 분 계셨는데

맨날 지각해서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애를 안챙기면 애가 늦잠자고 온라인강의를 안듣는다는거임

그래서 애가 초등학생인가 했더니 고등학생이였음

자식 망치는건 부모라는걸 다시한번 느낌

군대랑 회사에도 전화한다는데 중3은 더하겠지ㅋㅋ

나 중딩때는 선생선으로 갈것도 아니고

편식하면 애들끼리도 못배워 처먹은놈 취급함

ㅋㅋㅋㅋ 난 소대장으로 있을때 [경계선지능~장애인] 그 어딘가 사이에 있는애가 들어옴

진짜 얘는 어떻게 들어온거지 ㅅㅂ;; 싶었는데 아마 부모가 애 문제 없다고 빡빡우겨서 들어온거같았음

그러고서 처음 전입와서 부모한테 몇 달 어떻게 어떻게 지낸다고 주기적으로 전화면담하는데

나한테 [우리애 때리거나 욕해도 아무 말 안할테니까 군대에서 사람 만들어 주십시오] 라고 함

진짜 나도 존나 얼탱이가 없었음 ㅋㅋㅋㅋㅋ 아니 나도 사실상 의무로 반 강제로 끌려와서 전역일만 기다리는사람이고

얘보다 겨우 2~3살 많은 나도 결국 갓 대학 졸업하고 1년 조금 지난 애새끼인데 뭔 ㅅㅂ

부모도 22년을 노력해도 안됐고 그많은 선생, 의사들 거쳐오면서 못 고친걸

내가 무슨수로 1년5개월 만에 고치냐고;;

예전에는 결혼하지 않으면 어린아이라고하였ㄷ...뜌땨따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