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생각했는데

https://blog.naver.com/i_sfac/221392815376

지금 저거 보면 카페 만들 공간이 안나오고, 테이블 둘 자리가 없음. 그리고 커피 마시다가 책에 뭐 엎는 사람 100% 나오고 그러면 대책없음...

커피를 사면 입장이 가능하고 커피는 나갈때 주는 방식으로 하면 안되나? 책을 사면 커피값만큼 비용을 빼주는것도 좋을것같고

휴게음식점 허가 받아야하고 위생관리 까다로움 ㅠ 시설공사도 새로해야함. 건물주랑 협의도 해야하고. 음식점허가 나오는 곳인지도 확실치않고

좋은방법같긴 한데 책방은 그냥 들어가서 좀 둘러보고 서문도좀 읽어보고 맘에들면사고 아님말고하는 재미가 좀있어야하는데 그걸 못하게되는게 좀 아쉬움

쫘장면이라도....

굳이 남의 장사 방해하면서 찍는거에 미친 애들인데 민폐라는걸 알겠나 ㅋㅋㅋㅋ

저런것들은 안오는게 더 나을듯

책 제목 공유좀

어차피 이윤이 안나면 의미가 없지. 아무도 모르게 망하던 가게가 모두의 관심 속에 망하는 가게가 되는거니까

자신의 책방에 자신이 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원한다면 관심을 멀리할 이유는 없지.

다만 책방이 타인이 아닌 자신만의 안락한 공간으로 남길 원한다면 불편한 변화일테고

난 주인입장에서 말한거지. 그냥 사람만 많아지면 진상같은 사람을 만날 확률만 늠.

그사람들이 인스타로 퍼뜨리고, 그 피드를 보고 진짜 사고싶은 사람은 또 오고 언젠가는 선순환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하루 매출인지 순이익인지 모르겠지만 4만원은 너무했다 진짜

그러니까… 차라리 책사러 들어온게 아닌 사람에겐 출입료라도 받아줬음 좋겠음

그래서 기회일 뿐이긴하지. 인스타명소 돌아다니는 사람한텐 책방이 낯설테고, 저런 책방주인에겐 인스타가 낯설테니 사라지는 기회 아닐까.

안팔리는 책들 중 표지 그럴싸한 걸로 앞에 냅두면 사진만 찍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인증한다고 사가는 사람 꽤 늘어날껄

지적 허영심이 많아도 막상 책장 둘러보긴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뭐 책방하시는 분들 보면 보통 자기철학이 확고하신 분들이라, 타인에 맞추고 싶어하질 않은거겠지 그게 내가 처음 말한 후자의 경우임.

게임으로 치면 인디게임 같은거임

걍 작가가 글쓰고 출판 알아보고 표지 기획하고 다 하는거..

가 내가 아는건데 요즘도 그렇게 쓰이는지는 몰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