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이기는 부모 없음

세조 > 세종 > 태종 > 태조

그건 직접 출전한게 아니라 사실상 논외임..

아예 정벌 자체를 안 갔더라면, 성계탕 이야기

같은 건 안 듣고, 역적 소리도 안 듣고

명장으로 이름이 남았겠지

역적 소리 들어도 한국사에 손꼽는 명장이라는건 변함없지 않나.

저 시점에 저 그만둘께요 ㅎㅎ 하기엔 이미 정치군사적으로 너무 거물이 되어버려서 쉽지 않음

명나라가 고려를 왜 먹음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병력으로 깝치는데 놔둘리가 없자너

원나라 북경(당시 대도)에서 축출하기 전 아직까지 서로 홍건적 반란군 단체일때 서로 세력다툼 하면서 동원 가능한 병력이 10만 단위였음

통일 명나라 앞에서 5만명으로 깝치면 싼 얼 이 하면 우리나라 망함

1. 몽골 당시 고려는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부마국으로 몽골황실의 피가 이어짐.

2. 애초에 명나라는 이성계, 태종, 세종까지 계속 조선을 위험국가로 인식함. 고려를 무너뜨리고 세운 국가인데도 그랬음

3. 주원장도 그걸 잘 알아서 요양성 쪽에 대부분의 병력을 배치하고 군사적능력이 가장 뛰어난 아들을 배치함. 물론 그거땜에 중국에서도 왕자의 난 일어남

주원장 그 싸이코가 자기나라 공격한 고려를 가만히 놔둘리가 없잖앜ㅋㅋㅋ

원나라랑 친했으니까?

명나라가 먼저 선 시비로 철령위라고 군사시설을 설치하려고하는데

그위치가 고려가 원나라를 공격하여 얻은 땅인 쌍성총관부 즉 고려 동북면 지역이었음

명나라도 막 건국된 참이고, 원나라도 아직 북원으로 살아있으니 고려길들이기 수준으로 시비걸어본거고,

아하 ㄳㄳ

라고 해놓고 내 본진 먹기

국뽕러들은 저때 이성계만 아니었으면 만주가 지금 우리 땅이니 뭐니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지

주원장이 부마국인 고려를 그냥 냅둘리가 없는데ㅋㅋㅋㅋㅋㅋ

말이 정벌이지 말그대로 그땅 우리꺼로 만들어오라는건 고려 누구도 별로 진지하게 생각 안했을것같은데

아 이성계씩이나 보냈으니 일말의 기대는 있었겠다

아무튼 주원장에 뒤통수 맞은 시점이라 무력시위차원에서 보낸측면이 크다고 봐야할수도

그치 아무리 갯벌지대및 산지형세때문에 알박기하고 조선내꺼 할순있어도 그 목숨과 수십년을 거기서 썩어야 하는데 이성계보고 죽으란 소리와 마찬가지니. 그럴거면 최영 무조건 갔어야 ㅇㅈ

최영도 직접 가려고 했음. 근데 저 당시 우왕의 왕권이 취약하던 상황이고 최영의 절대적 후견하에 있던 상황이라서 최영이 개경에서 빠지면 우왕 본인이 위험했던지라 우왕이 바지끄댕이 잡고 말렸음. 최영이 직접 지휘했다면 어찌 되었을지도 오모시로이한 IF떡밥이긴 할 듯 ㅋㅋ

그니까 대단함 ㅋㅋ 아무리 우왕이 말려도 전쟁을 반대하던 사람에게 국가 모든 군사 몰빵 시키고 감시 없이 보내는 게 더 불안한 일인데. 수 많은 역사에서 대군을 이끌려면 군주 본인이 가거나 진짜 반란 가능성 없는 사람에게 맡기는 게 보통이고, 설마 원정을 보내도 벨리사리우스에게 지원 인색했던 유스티아누스 처럼 끝까지 견제를 하는 게 상식인데 말이지. 거기에 이성계는 군벌이고 신진사대부가 붙은 정치 세력이 되어있었는데... 조민수를 딸려 보냈으니 괜찮다 싶었던 걸까.

수비병력 모으는거랑 원정대 꾸리는건 난이도 차이가 넘사벽임

방어전에선 뒤에서 창들고 으쌰으쌰 밖에 못하는 민방위도 전력이 될 수 있는데, 원정에선 일정이상의 훈련과 장비를 갖춘 유의미한 전투병력이 아니면 동원하는게 의미가 없어서.

근데 그렇다기엔 이성계 전공이 너무 화려함

당대에 싸울 수 있던 상대랑 붙어서 전부 승리했으니...

이성계가 고려말 명장이 맞긴하지만 그 전공이 과장됫거나 남의 전공중 일부를 뺏어왔을 가능성도 염두해야함.

천책상장이라는 이세민이도 본인 아버지랑 형제들 전공 다 지꺼로 포장해서 사료주작질햇다가 들통난거 보면

조선초 건국세력들이 건국 정당성을 위해 프로파간다성 주작질 시전햇을 가능성도 있음.

시험을 위한 공부만큼 재미없는게 없으니까... 그냥 이런 내용 찾아보는건 정해진 결론에 맞추는게 아니잖아

맛있는 음식도 억지로 계속 처먹이면 질리고 스트레스받음

큰흐름적인부분은 재밌는데 하나하나 연도랑 이름맞추기 시작하면 재미없어지지

다행으로 생각해

학창시절에 저거 재밌었으면 지금 밥 굶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