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바깥양반이라고 부름

시나몬 파우더는 있어보이자너

다른거 다여혐 여성차별 언어라고 하니까 와이프 쓰는거지 뭘.

안사람 지아비부에 발작하는데 어쩜

안사람

아줌마

김풍형님은 처 라는말 쓰시더라

영기엄마

아니 근데 충분히 던져볼만한 질문이긴 해

뭐가 또 그렇게 불편할까 하고 들어왔는데, 듣고 보니 궁금하긴 하네 ㅋㅋㅋㅋ

장모님 딸이라는 좋은 호칭 두고...

잠깐 생각해봣는데

보통 와이프라는 단어는 직접 아내를 지칭할때도 쓰지만 흔히 쓰이는 용례로 제3자에게 자기 아내를 언급할때가 있는데

동시에 와이프가 외래어라는걸 생각해보면

가정의 대외활동은 전통적으로 남성에 의해 이루어져왔고 격식있는 자리에서 활동의 주체인 남성이 자신의 아내를 소개할때 격식 혹은 나쁘게 말해서 허영의 표현으로 와이프라는 단어를 써온것에서 정착하지 않았나 싶음

반대로 한국에서 남편을 굳이 husband라고 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생각함

한줄로 요약하면 바깥일은 주로 남자가 해왔기 때문이란거

배우자도 괜찮아보인다

하지만 내가 쓸일은 없겠지

와이프가 외국어라 상하관계, 비하나 낮잡아 쓰는 표현이 아닌 아주 중립적인 표현이라 쉽계 쓰기 좋지

아냅니다. 아내입니다.

발음상 전달력이 굉장히 낮음. 마누라는 찰진데 공적인 자리에서 쓰기 부적합하고 처도 한글자라 전달력이 낮음.

아내라고 하는 게 뭔가 예쁘고 좋아보이더라고

아네 배우자 겹치는단어들이 있음

난 처 라고 부름

제 처가 집에 있어요

지 닉네임도 영어면서 븅신새끼ㅋㅋ

여사, 아내, 처, 마누라

"주인님"

와이프는 어감도 구리고 무례한 느낌ㅋㅋㅋ 아내가 더 다정하고 대접해주는 느낌임

전여친

아내라고 하기엔 뭔가 좀 민망하고 마누라라고 하기엔 좀 격없어 보이고 해서 와이프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