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은 힙합임

의협심 뭐 이런거아냐 ?

협 그것 또한 무스비

협 뭐 별거있냐 착한일 이라 생각하면되지 ㅋㅋ

알못이지만 그냥 받았으면 다시 준다는 개념으로 알면 되는거같다.

비유가 존나 이상한데

저렇게 극단적인 게 있나

요약하자면 곤조와 개썅마이웨이구나

객관적 의미의 선행이 아니라 협소한 의미의 선행이 협 맞지?

남깡여창의 순한 맛인가?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갚는다 뭐 그런 개념

내가 도와줄태니 나중에 나좀 도와줘 하면

천하의 배신자로 낙인찍히는 한이 있어도 은혜를 입었으니 돕는 그런거

요즘 네이버에서 무협만화 자주 보는데 이런 상황 많이 나옴

캡틴아메리카는 정통무협이 맞다

버키가 나쁜짓을 했지만 그를 믿고 지켜주는게 협임

강남칠괴를 보면 협객이 뭔지 알 수 있지, 길가다가 만난 구처기란 한 약속을 지키려고 얼굴도 모르는 애를 찾아서 몽골까지가서 18년을 생고생함.

구처기 역시 길가다 자기 도와준 잠깐만난 가족의 아이를 18년 동안 가르쳤지만, 인성이 구린걸 깨닫고 7:1로 붙어도 안지는 강남칠괴한테 대놓고 나는 그들에게 졌다고 인정함.

추가로 협의 개념은 본인이 당당해야 하는게 이건 홍칠공보면 확연히 보임.

구천인이 발악하면서 “니들은 사람 죽이고도 당당하냐!” 라고 하니까 주변에 모두가 자기가 죽였던 사람에 대한 고민에 빠질 때 혼자 구천인 대가리 까면서 “평생 231명을 죽였지만 그중에 무고한 놈은 없었고 다음은 너다 십쌔끼야!“ 시전해서 구천인이 반대로 ”저 새낀 뭔데 저렇게 당당한데 살인마 새끼…“하게 함

협의 개념은 사조삼부곡 중 사조영웅전이 원탑임.

주인공이 정의를 지키고자 한다면

저기서 협이란 나의 은인이지만 나의 가치관과 믿음을 위해 히틀러를 죽여야 함

주인공이 은원을 중요시한다면

저기서 협이란 정의보다 은인을 위해 히틀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함

경상도 식으로 요약하면

마! 우리가 남이가

맞지?

댓글 보니까 무협지 많이 읽은 사람들 꽤 되네 무협소설 추천 좀.. 너무 옛날 거 말구

협은 본인의 기준에서 옳은 일을 행하는거지

그게 세간의 기준과는 다를지라도

저래서 위정자들, 특히 법가 사상가들이 유협을 극혐함

협객은 그 행하는 바가 비록 정의에 어긋난다 하더라도 그 말에는 반드시 믿음이 있고, 행동은 반드시 과감하다. 이미 약속한 일은 반드시 이행하며 자신의 위급함을 돌보지 않은채 남의 위급함을 돕고, 사생존망의 위급함을 겪었어도 그 능력을 뽐내지 않으며 그 덕을 자랑하는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사기』 유협열전

무협이 무엇이냐? 무와 낭만이다

병 주고 약준 놈이 은인? 뭔 말같잖은.

의리

그니까 의협과 협은 다르면서 같다는 그런건가? 협은 소신 의협은 소신이면서 보편적으로 옳아야 함 이런 식?

협이란게 코에걸면.... 그거 아닌가?

그냥 소설속 무림인들 스스로가 생각할때 옳은일을 행하는게 협이지.

보통사람들의 도덕관념이랑 다를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