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나도 유튜브나 할껄

김선태가 누군데?

선구자를 뒤따르는 사람들의 숙명ㅋㅋㅋㅋ

그, 강서구는 버튜버인가 뭔가도 한다던데~ 우리 MZ 주무관님은 그런 거 없나~

뭔일 있음?

홍보가 (전파력 있는 홍보를 해야 한다는 면에서)쉬운 업무가 아님

그리고 충주맨은 모르겠는데, 행정청 홍보담당이면 대부분 다른 업무 겸업임

또한 홍보가 행정의 본질도 아니니까 사실 다른 업무와+@로 묶어서 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나는 급여+홍보+정보공개 같이했었음

일의 우선순위도 1.급여 2.정보공개 3.홍보였고

ktx는 개웃기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전권을 받아야되는데 옆에서 너무 지시사항이 많아서 될것도 안되겠더라 ㅌㅋㅋㅋㅋ

사실 저래놓고 충주맨 퀄리티로 뽑아가면 반려 당한다 아님?

??? : 제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시유. 본인을 이괄에 비유하면서 난을 일으킬거라고 장담했다니까유!!

무슨 이슈있었음?

뭔데 뭔데에!!

너 재능있어 그렇게만 해

충주맨 6급 됐을데 나도 유튜버나 할걸 했던 직원 파견 보내서 시키면 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칼부림 명작이지 저거 몇화이려나

블라인드에 자기도 유튜브 했으면 잘해서 6급 달았겠다는 애들 많던데 신청 받아서 시키면 되지

토니 스타크는 이걸 동굴에서 만들었다고!

저는 토니가 아닙니다

충주맨같은 효과는 보고싶고

만들어온건 뭔가 좀 심한거같거나 자기취향 아니고

그래서 자기 의견을 더하고

이후 수정된건 굉장히 만족스럽고

근데 반응은 아재 냄새나요, mz인척하는 5060이고

괜시리 찔려서 빡치고

부하직원 갈구고

뭔일있는겨..?

충주맨 처음 뜰때 홍보채널들 많이 생겼었는데 그중 한 사람이 홍보하라고 해놓고는 이래라 저래라 훈수 ㅈㄴ 두고 꼰대들이 너무 많아서 때려치고 나왔다고 자기 개인유튜브에 영상올렸더만ㅋㅋㅋㅋㅋㅋㅋ

전국 각 기관의 윗대가리들이

우리는 저런거 안되냐고 홍보팀 쪼는거지...

뭔일있음?

상황정리.

매년 공공기관의 홍보예산으로 수억~수십억씩 할당되어 운영중임. (이는 영상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운영, 인쇄물 등을 모두 포함함.)

그 중 몇몇 공공기관은 자체적인 방송국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음.

약 10년 전부터 뉴미디어로 인식된 유튜브라는 플랫폼으로 생기는 홍보효과가 이제는 도전의 영역이 아닌 당연한 영역으로 자리잡음.

그리고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이 관리, 운영, 제작하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이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킴.

김선태 주무관은 한 인터뷰에서 "제작비는 한달의 몇십만원정도밖에 들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발언이 있었음.(허나 해당 인터뷰에서 담당자의 적극성과 심의로부터의 자유로움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음)

해당 인터뷰와 별개로도 국회에서 공공기관의 홍보예산 및 홍보운영이 너무 과하고 효과가 없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예산절감을 위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방송국을 폐국하는 경우도 생김.

이즈음 행정부에서 김선태 주무관의 충주시 유튜브를 예시를 들며 '적은 예산, 큰 효과'를 장려함.

김선태 주무관이 강조한 "적극성, 자율성"은 논외가 된 채 충주시 유튜브와 같은 효과를 보채는 기관들이 늘어남.(외주제작사에도 같은 주문이 들어오고있음)

때문에 많은 공공기관 홍보부서들이 고통중...

김선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