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ㅋㅋㅋ 시발 나도 돈부족해서 담배값좀 받을라고 용돈받으면서 군생활햇는디.. 챙피하다

월급 ㅈ도 안주는 나라가 잘못된거지 군인이 왜 창피함

막 이렇게 편한 환상까지 가지진 말고...

바닥이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함.

육군은 밑도끝도없는 그냥 가라면 가는다로 시궁창이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은데

공군은 그래도 사람을 걸러서 뽑고..

특기나 근무지도 운칠기삼이긴 해도 본인의 능력 따라 정해지니까.

뭐래 갇혀있는게 아니라 말년병장으로 2개월 꿀빨면서 자격증 공부하다

말출 한달 나오고 돈은 돈대로 받을 수 있는데

육군 기준으로 생각하지 마라

안갈순없잖아...

ㄴㄴ 이젠 돈 중요함

막상 3개월이라 하는데 이것저것 말년 휴가 모으고 찍턴으로 최대한 늘리면 최소 1개월 반에서 3개월까지 그냥 휴가로 태울 수 있음 ㅋㅋ

근데 휴가 직전이 시간 정말 안가

특히 비행단에서 ori 훈련까지 받고 나가는거면 개꼬이는거지

난 전방가기 싫어서 해군 전산병가서 2개월인가 더했는데 후회안함ㅋㅋㅋ... 대학동기들 10년전에 혹한기니 뭐니 철책근무에 구타까지 종합선물이던디

군생활을 막장으로만 안했으면 마지막 한달중 반 이상은 휴가로 보낼 수 있는데?

절대안오름 그러면 공무원도 다올려야됨

병사들은 일상생활이랑 출퇴근이 선택이 아니잖아...

공군은 그냥 8to6 출퇴근임

ORI나 UFG같은거 안잡히면 야근할일 거의없음

그러니까 돈 모으기엔 전략적으로 강점이 있단 거네

일단 근무여건도 육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긍정적+급여로 학비 마련 등 분명 메리트 ㄷㄷㅋㅋ

전문하사랑 말년병장은 다르지

전문하사 - 막내 새로시작

말년병장 - 눈에띄는 병신짓 안하면 노터치

자부심 없어도 전역하고 주위에 타군 전역한 친구들 썰 들어보면 알아서 자부심이 참

군대가 다른 군대에 비교하면 엄청 합리적이거든 부서별로 업무가 나뉘고 각자 업무에 전문성이 생기니까

내 업무만 충실히 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음

난 군대 복무중인게 아니라 그냥 월급 좆만한 회사 끌려온 느낌이었음

사무실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가져다 놓고 애플워치로 노래 들으면서 일했는데 타군은 상상도 못 할 일이더라고

ㅇㄱㄹㅇ 우리부대 폐급이 육군썰 들어보면 그냥 평범한 수준임

항공사 노예생활...

군다얘기할때

육군출신 : 내가 내가 더 힘들었다 불행배틀함

공군출신 : 내가 내가 더 편했다 자랑배틀함

공군출신들 화내게 하는법

꿀빨았다고 자랑하면 절대 화내지 마 그냥 와 신기하다~ 하고 너무 고생 많았다고 위로해줘

남들보다 3개월 긴 복무기간을 남들보다 편했다는걸로 자기위로 하는 놈들이라 꿀빨았다고 하면 오히려 기분좋고 공군 잘갔다고 생각함 남들이 더 나를 욕할수록 내가 공군을 간 이유가 점점 합리적으로 변하는거야

근데 너무 고생많았다 힘들었겠다 강제로 간건데 쉬운게 어딨냐 너도 말은 그렇게 쉬웠다곤 했지만 실제론 힘들었을거잖아..... 같은 따뜻한 위로를 해주면 공군은 미쳐버림 내 3개월은? 남들보다 편한게 장점인데 그 장점마저 힘들었다고 해버리면 그냥 3개월 더 복무한 멍청이가 되어버리거든 ㅋㅋ 내가 이거 당하고 잠을 못잤어

뭐냐 난 맨날 꿀빨았단 소리만 듣다가 그런 말 듣고 오히려 감동받았는데

그럼 너가 공군에서 제일 힘든사람이었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