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 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날짜 |
|---|---|---|---|
| 빡침주의)아이디어 빼먹으려고 공모전 주최한 Skt 💸 4 | 사무직렉카 | 17 | 1 분 전 |
| ㅇㅂ) 여자 스트리머가 알려주는 소개팅 비추천 장소 34 | 뒤틀린아들 | 27 | 2 분 전 |
| 여사친이 임신공격함...txt 34 | 강평인척하는욱평 | 35 | 27 분 전 |
| ㅇㅎ) 당신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입니까? 37 | 개무리다 | 41 | 27 분 전 |
| 강형욱 "다른 어떤 동물들보다 사람이 먼저다" 15 | 카이부츠와다레다 | 47 | 28 분 전 |
| 원피스 스포) 최신화에서 밝혀진 조이보이의 정체 27 | 복수하는자 | 31 | 28 분 전 |
| ㅇㅎ) 해변 비키니 눈나.gif 20 | 뭐라해야하냐 | 27 | 28 분 전 |
| ㅇㅎ) 기원전 3000년대 그리스 의복 25 | LG벨벳 | 35 | 29 분 전 |
| 고어영화 등급표 심해등급에 대한 리뷰.jpg 19 | gbsfdbvera | 28 | 29 분 전 |
| 롤)이번 페이커 명전 다큐는 월즈2023 영상 만든 팀에서 제작. 19 | 즈큥조큥 | 21 | 29 분 전 |
| 이재용 vs 정용진, 무능의 대명사는?.jpg 49 | 카이부츠와다레다 | 29 | 29 분 전 |
| "남자 나체사진 올리고 성희롱한게 뭔 n번방이야 장난하... 12 | 훔치는도둑 | 40 | 30 분 전 |
| 너무 귀여운 오징어 수제비 15 | 추천요정이여름 | 22 | 30 분 전 |
| ㅇㅎ) D컵 가슴부터 Z컵 가슴까지 32 | 구름이구름 | 26 | 30 분 전 |
| [🐴] 영국남자 새로운 컨텐츠 영상 댓글...jpg 27 | 뚱전드 | 35 | 30 분 전 |
| 조선시대 선비들이 고기먹었던 방법.jpg 11 | 렉카휴업 | 27 | 33 분 전 |
| 아무래도 ㅈ된 거 같은 올해 여름 날씨 전망 37 | 구름이구름 | 32 | 34 분 전 |
| 점점 더 미스테리해지는 사인 판매자 18 | 황금물고기 | 32 | 34 분 전 |
| 귀신을 속여먹은 디시인 14 | 흰껄룩기획 | 25 | 34 분 전 |
| 전설로 전해지는 성결대 드립.jpg 10 | 엄복동 | 38 | 34 분 전 |
죠니브라보
흥미롭네. 남미는 가톨릭 신앙으로 가족 공동체가 유지되고 출산율도 높고, 미국도 세속화가 유럽보다 더디고 출산율도 높은데 반해
동아시아권,유럽이 유독 저출산인 이유도 무종교주의적인 성향이 21세기 들어져서 짙어져서 그런가
도성규
영향 없진 않겠지 교회가 사람 만나기 얼마나 좋은곳인지 생각하면
죠니브라보
단순 교회서 만날 기회보다는
뭔가 종교세 강한 국가들은 돈의 여부를 떠나 신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유지하며 아이를 낳길 원한다 말했으니, 같은 종교 공동체로 묶인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아이낳는게 너무나 일반적인 모습이기 때문에 많이들 하는가 싶기도 함.
Overwatch
종교적인 국가가 그나마 출산률이 높음
Bluuu
얼추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고....
tangle
남미도 출산율 떨어지고 있어.
죠니브라보
칠레,우루과이,브라질은 좀 떨어지는 추세이긴 해도 멕시코 포함 대부분 국가들이 평균 2명 가까이 되긴 하더라.. 브라질도 아직 비교적 출산율 높은 선진국인 미국,프랑스 정도의 1.6명대는 되고.
tangle
멕시코도 엄청 떨어지고 있어.
워낙 기존 출산율이 높아서 아직은 2.0대인데, 떨어지는 속도는 오히려 더 빠름.
최근 통계 보니까 막 1.8대네.... 6명씩 낳던 인구폭탄 국가가 저렇게 떨어지는거 보면 인구 절벽 폭탄은 더 크게 터질듯.
아헤히오우
교회라는게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교회라는 시스템이 무너지자 가족시스템적으로 해체되기 시작한것 같음.
우리나라는 유교가 기독교의 영향을 행사했는데 저출산또한 탈유교화도 영향을 준것으로 보임
결국 여기에서 볼 수 있는것은 전통적 가족상이 해제되면 결국 출산율은 떨어진다는거임
전통적 가족체제가 무너지는대신 그만큼 합리적인 대체가 필요한데 대체제는 사실상 없는데 현재 대한민국은 사상적으로도(페미니즘, 탈종교화) 현실적으로도( 경제정체로 인한 가족체제 유지의 비용증가, 산업화로 인해 가정의 수가 소득의 증가가 의미하지 않음) 전통적 가족체제를 방해하는것만으로 가득함.
죠니브라보
지금 대한민국 저출산의 원인을 다 알아도 바뀌기도 힘들고 바꿀시도도 안하고 있음. 사회가 엄청 크게 뒤집혀지는거 아니면 22세기 되기 전 인구가 1천만조차 붕괴될거 같긴 함.
남극이빨고기
대체로 중화권쪽이 많이 세속적이긴하지
이름이이름인이름
종교국가로 가는건 조큼
힉힉호모리
그러네 이집트도 아기는 신의 선물이라고 엄청나게 낳으니까
하얀나뭇잎
이성적인 논리로는 저출산 해결할수 없겠네
ㅇㅅㅇㅇㅁㅇ
ㅇㅇ ㄹㅇ
반출생주의에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사람 1명도 없이 욕질만 하는 거로 봐선 논리적으로는 인간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없음
사람이 너무 똑똑하면 애를 안낳음
가만헤
똑똑한게 아니라 이기적인 것. 아이 낳는게 덜 똑똑한게 아님.
장기적으로 보면 후손이 내 노후를 책임져 줌.
지금 한국이 조금 잘 살게 되었다고 나라에서 선심 쓰듯 돈 던져주고,
싱글라이프 즐기는 이들이 많지만 그게 영원히 못감.
유교=효 라고 하지만, 아님.
동서고금 가족이나 공동체에서 소위 노약자를 돌봐주는 것은 보편.
국가기능(복지)은 한시적이고 효과효율도 떨어짐.
니아언더세븐
뭔소리야 고소득 고지능일수록 출산율 높은데
룽니
그 논리대로면 살아있는것 자체가 고통이니 빨리 생을 마감하는것이 탈출이다로 귀결됨
넥슨은다람쥐를뿌려라
그래서 자살율도 1위잖어
허약체질
그건 우리나라가 약자들을 외면해서 그런거임..
해외 나가보면 다른 나라사람들은 서로 뭉치는데 우리나라는 서로 경계하고 통수 칠 기회만 보는 수준일 정도로
기질이 이상함. 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나라다보니 강자에겐 굽히고 떠받드는데 약자는 그냥 개만도 못 한 취급을 하니
서로 경쟁에 미쳐버리고 거기서 멘탈 털리거나 나가리 된 사람들은 자살 ㄱㄱ싱.
우리나란 솔직히 글렀어. 훈훈한 이야기들도 종종 나오고 멋진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그 분들이 세상을 바꿀 정도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살거나 뒤지는 수밖에.
알바트로스
그리고보니 미국이 지배하고있는건 청교도 정신이고 교회가 사회깊숙히 자리잡고있긴하네
종교라는 정신적 양식이 실종되고 세속적인 삶을 선택한 결과가 초저출산이라는건 맞긴한듯
종교가 가족이나 사회적 가치관을 확립시키는데 훨씬 용이하니까... 그걸 종교없이 이룰수있을까 궁금하긴하다 ㅋ
여우리르
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게 개발도상국들의 높은 출산율에 대한 학문적인 정설은 주로 저소득층들이
1. 종교로 인한 피임 및 낙태 금지
2. 저학력으로 인한 성교육 및 피임 부재
3. 여성의 사회 진출 제약으로 인한 조혼 / 반강제적인 가정주부행
4. 1차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인한 가족 수 = 노동력 이라는 마인드셋
5. 4번으로 인한 대가족 유지
해서 인구 수를 유지/높여서라고 하긴함.
종교때문에 가정이 유지 돼서 출산율이 높다! 라고 하긴 애매함. 오히려 종교인이 많고 1차산업에 종사하는 공동체적인 저소득 저학력 계층에서 출산율이 같이 높게 나오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종교랑 이 경제 계층의 사회적 분위기라는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산물 중 하나가 높은 출산율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그래서 우리나라나 동아시아 국가들이 신기하고 ㅈ 된 거임. 특히 저출산이 우리나라는 저소득층이 더 높게 나오거든. 우선 종교인 수도 줄고 있고 대부분 어느정도 고학력이고 여성 사회진출 있고 3차 산업에 종사하는데 경제적 사회적 여건 땜에 결혼이랑 출산을 안하니...
번마
인간 하나를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는 비용이 높아진게 크다.
농경사회 기준으론 밭일기능만 생기면 바로 육성비용 회수가 가능해지지만
고도사회일수록 더 전문화되고 더 고급화되기 때문에 그런 전문기능을 갖추기까지 비용이 터무니 없이 불어남.
종교사회분위기에 가려져있던 육성비용이 세속적인 가치관으로 변화하면서 출산과 육성을 쉽게 할수 없게 된거라고 봄.
우리나라는 남자기준으로 20대후반까지 육성해서 운이 좋은 일부가 겨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그나마도 언제까지
벌이가 유지될지 모르는 환경이니 육성비용 회수같은건 아예 고려사항조차 아니게됨.
결과적으로 자식을 낳는건 꽤 큰 각오가 필요해짐.
이 악순환을 해결하려면 우선 출산과 육성비용을 0에 수렴하는 사회시스템이 필요함.
이 육성비용이라는게 그냥 20살이 아니라 성인이 되서 직업교육을 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기능을 갖춘 수준의 육성을 말함.
여자들은 엄마보단 멋진사회여성의 삶을 더 많이 원할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대는 이게 꼭 필요하다고 봄. 그래서 아이는 낳기만 하면 나라가 알아서 키워준다라는 인식이 생겨야
겨우 회복을 시작할거라고 봄.
높은 집값, 무너지는 사회 신뢰성, 적은 고용과 그적은 인원에게 밀어넣어진 고밀도 업무와 불안한 정년, 높아진 결혼비용,
무너진 노동의가치(직업의 귀천),
이건 가속하는 역활을 한거지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었다고 봄. 이런거 없는 나라들도 선진사회는 대부분 저출산기조를 달림.
개발도산국같이 산업의 기반이 아직 1차에 머물러있는 나라들은 육성비용이 낮으니 못살아도 높은 출산율을 보이지.
ㅇㅅㅇㅇㅁㅇ
ㄹㅇ ㅋㅋ 애가 사치품이 되어버린 세상이라 그럼. 솔직히 옛날보다 지금이 더 살기 좋고 인권이니 뭐니 생각이 많지 옛날에는 걍 덮어놓고 낳았고 아무 생각없이 섹스하고 낳고 그랬지... 걍 낳아서 어느정도 키우면 막말로다가 밥값을 했으니까. 지금처럼 무슨 교육이 어쩌고 저쩌고가 뭐가 필요함 걍 나가서 밭갈고 소키우면 되는데 ㅋㅋㅋ 그렇게 밭가는 애들 중에 진짜 영특한 애들이나 더 고부가가치가 있는 일을 했지... 지가 머리가 좋아서 농사를 더 효율적으로 짓든 다른 일을 하든... 그런데 지금은 ㅋㅋㅋ ai 영상 올라온거보니 기가 참 ㅋㅋㅋ 나 포함해서 인간들 중 99%는 저 ai만도 못할텐데...
개드립ㅅㅂ
네 의견이 설득력높은 듯
Voyager1
공동육아원 만들고 육아의 의무 만들어서 여자는 의무로 2년 복무시키는거 어떰
번마
오 재밌네..
늘어나는 사회비용을 꽤 절감 할수있을듯
근데 뭐 이미 돌이킬수없는 영역에 돌입해서 늦었다고 봄.
우린 안될거야.. 아마
곰참치
이스라엘 하레디 애들이 미친듯이 애 까는거랑도 연관지을수 있을래나
와일드서지
아브라함계 종교의 가장 기초적인 근간 교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 니까.
Doqdrip
잘 읽었어요
후배위하는여대생
답은 신천지 뿐이라는거지?
MercuryHg
나도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똑똑해져서 아이를 안낳는다는말에 동의 못함
지나치게 세속화된 사람들이 자기가 똑똑하다고 착각하는것뿐
앙겔루스노부스
딴데서도 글로 봤는데, 만화로 나오네. 이거 최근에 한국웹에서 돌기 시작한거 같은데 ㅋㅋ
갠적으로 주장하는 바가 종교가 물론 중요하지만, 종교를 포괄하는 전통문화 전반의 영향력 잔존정도라고 봄.
동아시아를 기준으로 하면 일단 유학(갠적으로 종교로 보지 않음) 자체가 전근대 사상으로서는 월등히 세속주의적이라, 유학문화권이 출산율이 압도적으로 낮음(물론 전근대엔 달랐는데, 근대의 어떤 요소와 결합해서 그런거라고 봐야할 듯. 전근대엔 유학문화권 인구가 월등히 많음. 쌀 때문인지 유학때문인지는 더 따져봐야하지만)
근데, 그 유학문화권내에서도 전통문화의 잔존정도가 높을 수록 '그나마' 출산율이 높음.
전통문화가 제일 많이 잔존한 일본은 1.3, 전통문화가 크게 파괴된바 있는 중국은 1.0(물론 어디까지 가는지는 봐야), 전통문화의 형성 자체가 뒤늦거나 미진한 대만도 1.0, 전통문화가 일제지배와 한국전쟁등으로 제일 극심하게 파괴된 한국은 0.7. 전통문화라는 자체가 출산에 우호적이기도 하거니와, 사람들의 정신적 안도감 소속감을 부여하는 기능이 큼. 종교가 제일 큰건 말할것도 없고. 그게 형해화될 수록, 정신적 뒷받침을 못 받는다는 느낌에 불안해지는 개개인이 출산에도 소극적이 되는게 아닐까, 하는게 내 생각임.
물론 그렇다고 이제와서 종교나 전통사회로 돌아간다는건 언어도단이니, 새 길을 찾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