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는 행군속도라고 밀할게 아니고

대탈주 도망 이렇게 표현해야함

비꼬는게 아니고 진짜로 그게 맞음

그렇게 하고 살안남아 전력을 재정비한게 진짜 대단한거

어찌저찌 규합하면 나중에 따라오거나 본국으로 돌아가는데

보통은 그대로 흩어져서 탈영거나 현지 적대세력에게 사냥당함.

어차피 저긴 남는게 인구니까 도착해서 달달한 공산주의 선전 몇번 때리면 알아서 충족되니까

저 행군이 훗날 공산당 역전의 큰 발판이 됨 ㅋㅋ 어찌 됐건 핵심 지도부는 살아남았고, 마오쩌둥의 영향력이 공고해졌거든. 운도 좋았지, 중일전쟁 없었으면 산골짜기에 틀어박혀서 다 뒤지기 일보직전이었으니

공격이 아니라 도망이라서 추격하는 세력에 잡히지만 않으면 ok

ㅋㅋㅋㅋㅋ 무슨 도적단이냐고 ㅋㅋ

당시 이미 구축되어 있던 다른 공산당 세력권으로 이동하는 대탈출이었음.

현대 중국의 시작인 인류 근현대사의 역사적 사건인데다 백군과의 처절한 전투의 연속이라 나무위키 봐봐 재밌어.

https://namu.wiki/w/%EB%8C%80%EC%9E%A5%EC%A0%95?from=%ED%99%8D%EA%B5%B0%EB%8C%80%EC%9E%A5%EC%A0%95

단일 군사적 목적의 기동으로는 인류 역사상 최장거리였네.

니가 함부로 의미있다없다 내려칠 사건이 아님.

아아 농담하는게 아니고

진짜로 유비의 그것과 비슷한거였구나

지식이 늘었다 ㄳㄳ

중공 최고의 무기 마오쩌둥이 살아남았는걸?? 국공내전 최종승자가 누군지만 생각해도 뻘짓은 절대 아니지 ㅋㅋ

말 그대로 천라지망이라 부를만한 포위망 탈주라서 저걸로도 대성공임

심지어 저 대장정 와중에 내분까지 있었을 정도로 개막장 상황이었음

당시 38선을 그냥 쭉그어놓은거라 지금보다 가까웠음

파주에서 서울까지 생각보다 금방감

심지어 그당시에는 해방후 얼마 안되서 군사분계점이 지금과 달리 평양에서 서울까지 직통 도로도 잘깔려있었음

지금보다 가까운건 동쪽이고 네가 말한 파주쪽은 지금보다 멀었지. 개성도 남한꺼였는데.

지도보니 연천이 38도정도 되는데 거기서 의정부만 찍어도 직선거리 30키로야.

다른건 자세히 기억못하는데 하루만에 의정부 이틀만에 도봉까지 뚫린걸 기억해서.

걍 하루최대 10키로라는 숫자가 틀린거 같아서 적어봄.

어떻게 생각하면 이틀씩이나 걸린게 오히려 이상한거임

김일성이 좆병신이라는게 여깄음

종심작전토대도 바로 앞에서 기갑전력 먼저 내보내서 서울 먼저 쾌속진격하면 될거를 굳이 38선 모든 전선을 접촉시켜서 차근차근 점령할려고 해서 엄청 오래걸린거임

그나마도 의정부쪽으로 내려오던 조공이 의외로 7사단에 막혀서 수도방위부대를 포위섬멸한다는 계획도 일그러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