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나한테 유난히 추억 돋음.

고3때 수능치고 난 뒤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학교가 유난히 시끄럽길래 나가보니 인상 더러운 애들 뽑아서 뭐 영화찍는다고 끌고감. 당연히 존나 심심하고 할일 없었던 애들은 좋다고 따라갔고 체육관씬이랑 가자~하는 시장씬 보면 경남고 애들 존나게 많음 ㅋㅋㅋㅋㅋ 한 반정도는 익숙한 얼굴이라 영화 볼때마다 터짐. 감독인가 연출인가가 경남고 출신이라서 교장이 허락했다더라

오 쓰발 바로간다

저기 몬스터 선배 삼총사종 그라믄 안돼~ 라고 말한 선배만 요즘 안보이더라 나머지 두명은 다른 드라마에서 보이는데

궁금한데 1분54초에 나오는애는 왜 갑자기 맨앞에서 가오잡는거임?

보스같지도않은데 밥먹다 나와서 갑자기 상황파악한거임?

이크제

그라믄 안돼가 여기서 나온거였구나 ㅋㅋㅋㅋ

짱구박사~

파묘 의뢰인이 짜장면씬 대빵선배잖아

창크나이트도 저기 1인 2역으로 나오고

니는 비조리인기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비고도리

아 위시였어?

영화는 사실 별루임 옴니버스라고해도 무방할만큼 에파소드 몇개 얼기설기 엮여있음

어릴때 왠지 모르게 바람이 무서웠음 근데 계속 보게 되더라

내 뚜드려패고 노래부르고 갔니?

바람이 윈드의 바람이 아니라 위시의 바람 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