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요원 재밌음 보셈

삼국지의 인물들이 작가가 색다르고 매력있게 만듬 , 똑똑한여포나 화가인장비 여장남자초선 등등 모든인물들이 개멋있음 1화만에 죽는장수들도ㅋㅋㅋ

마지막에 뭐요?

보추남 미인 초선

그림도 그림이지만

대사가 정말 정말 인상깊음

번역을 잘 한듯

작가가 오장원까지 한댔는데 연재분은 기성 전투 막 끝나가는 중이라 아직 한참 남음

작가 죽기전에 완결은 힘들겠다

지금 정발 기준으로 적벽끝나고 유비가 형남 4군 정벌중

ㅅㅂㅋㅋㅋ 타임스킵 하는거 아니면 오장원 완결은 힘들겠다

명작임

이북 사서 캡쳐함

행적 보면 누구 밑에 있을 성격이 아니라 힘들듯

가후 순욱 순유 수준이라고?

무리

ㄹㅇ 딱히 여포한테 충성하지도 않았음

갈 데 없는 놈들의 비즈니스 관계 수준

ㄹㅇ 여포랑은 그냥 비즈니스 관계 같은데 여포의 귀큰놈 엔딩과 대조되는 죽음으로 ㅈ간지

원래 5권에서 동탁 죽으면서 끝낼 예정이었는데 인기가 개미쳐돌아가지고 이어짐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나름대로 뛰어난 책사였음

문제는 여포가 말을 드럽게 안들어서 진궁의 계책이 빛을 발휘할 날이 없었음

책사가 단순히 능력만으로 평가받던 시대가 아니기도함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간신들도 넘쳐나고

다른세력에 안 붙어도 자신과 콴시, 혈족들의 이익을 위해 머뭇거리기도 한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겠음

그런데 진궁은 능력도 뛰어나지만, 인품이 부족함 없고 충의가 있으며 도리를 아는 사람이지.

순욱과 비슷한 과라고 생각하기도 함. 탑급 책사는 아니지만 그 세력의 기둥이 될 인재

진궁이 충의가 있다기는 좀 그렇지 않냐 조조가 챙겨줬는데 하야하고 여포 밑에선 배신하려다 걸렸는데

조조가 아무리 챙겨줘봤자 서주 대학살을 저지른 이후에 조조는 천하의 민심을 잃었음

아무리 자신의 뜻이 높고 바르다 해도 모시는 군주가 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큰 사변을 일으킨다면

휘하 장군과 책사들의 뜻과 의지는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증면된 사실이지

진궁이 조조를 배신할 때 어째서 장막과 주변 모사들이 같이 반란에 동참했는가,

그리고 조조는 한번 배신한 진궁을 왜 그렇게 집착했는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왕의 부덕으로 일어난 신하의 변심은 왕의 책임이지 휘하 신하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조조도 알고있던거지

여포의 경우도 같은 연장선임.

백성을 수탈하고 부하의 여인과 가족을 건들고 신의 없이 찰나의 이익만을 탐하며 성질이 과격한 여포는

서주 대학살의 조조나 낙양을 불태우던 동탁과 같이 될 사람이라고 확신이 들었겠지

바르지 않은 것을 손가락질이 두려워 바로잡지 않는다면 군자가 되지못할 테니까

진궁은 대인은 아니엇지만 군자라고 평하기엔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함

군주가 잘못된 길을 갈 때 군주 모가지 따서 바로잡는게 충의인가..?

여포 밑에서 반란 일으키다 제압 당한 이후로 여포 태도가 바뀐 것도 아닌데 죽을때까지 여포 밑에서 일한 건 뭐고..

행적만 놓고 보면 대의를 위해 행동할 순 있어도 누구 밑에서 충성을 바치며 일 할 사람은 아니지

놀랍게도 유교를 기반으로한 고대 중국 사회에서는 말로 해서 안들으면 드러눕고

드러누워도 안되면 모가지 따는게 올바른게 맞음

유교에서 말하는 정명이 각 계급은 그 계급에 갖춘 행동을 보여야 하는데

군주가 충성할 것만 요구하고 정작 본인은 군주로써 모범을 보이지 못한다?

맹자왈 그런 범부새끼는 그 시점에서 군주가 아니니 모가지를 따도 군주를 따는게 아니라 죄인을 따는거라고 말했음

물론 마음에 안든다고 전부 역성혁명하는게 올바른건 아닌데 그거 감안해도

서주불꽃대효도하던 조조나 점점 맛탱이가던 여포는 난세인 후한말 기준으로도 그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편임

물론 조선식 성리학 들어올 때면 역성혁명은 그거 감안해도 반란이라고 엄격히 금했고

조선식 유교에 익숙한 우리한테는 공감 안되는 사안이긴한데...

본토 중국인들이 빨던 것에는 이유가 있는거지 ㅇㅇ

순욱처럼 드러눕든가 전풍처럼 목 내놓고 충언을 하는 모습은 없고

조조 버리고 장막 밑으로 들어가서 원래 주인 죽이겠다고 꼬드기거나 학맹 부추겨서 반란 일으켰다가 진압당한 뒤부터는 조용히 참모역할만 했는데

군주 행태가 마음에 안들면 일단 칼부터 꺼내들고 안통하면 도망치거나 순응하는게 충의지사임? 여전히 공감하기 힘든 평가인걸

충의지사 까진 아니고, 그런건 유교에선 대인이라고 부르고

군자는 대인은 못되는 사람이 노력해서 되는 경지니까...

그러고 죽을때 추하게 안가고 선비답게 갔으니

고대-중화권 유교에선 나름대로 자기만의 도리를 지키다 간 유교의 군자중 하나로 꼽히는거지 충의지사는 아님

중화권에서도 충의지사 하면 악비나 제갈량 꼽지 진궁 꼽진 않으니까 ㅇㅇ

진궁은 어떤 작품에서든

'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고 그 뜻을 소신있게 밝히지만 처세술이 부족한사람 ' 으로 묘사되서

팔방으로 뛰어난 대인에는 모자라고 몇가지 능력이 출중한 군자로서의 조건은 갖추고 있는거 같음

자기 뜻 잘 안굽히는게 은근 군주의 기질도 있는데 이게 또 심한 군주는 멸망을 피하지 못하니

누구 밑으로 들어가든, 본인이 군주가 되든 장수 할 팔자는 아니었을듯 ㅋㅋ

왕좌지재인지는 모르겠는데, 삼군의 지휘관 혹은 참모로서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함

아닌 듯

부대 작전참모로 둘 정도 아닐까?

동탁 밑에서 튈때 같이 튄 사이잖아

ㅇㅇ 픽션임

저 거 만화잖아

먼저갔다는게 죽었다는게아니라,, 차마 볼수없으니 다른곳으로 가버렸다고

아 그런거야?ㅋㅋㅋㅋㅋㅋ

집으로 간거임 ㅋㅋ

아니 그냥 다른데 갔다는 거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