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까 신기하네 기생충에서 봉준호네 가족이 사이게 좋은게.

기생충의 송강호 집안이 원래부터

못배우고 가난한 집안이 아닌데...

보는 애가 착각 하고 있음

송강호 아내는 해머 던지기 선수임

전국체전 은메달을 딴 엘리트 체육인 출신

이건 나중에 칼을 들고 난동피우는

지하실 남자를 몸싸움으로 이기고

전에 일하던 여자 가정부를 뒷발차기 한방으로

쉽게 제압하는 것에 대한 개연성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그녀가 힘이 세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만이 아님

그녀가 아주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도 함

송강호 연배의 소위 586세대는

대학을 나온 사람의 비율이 20%가 되지 않고

여자는 더 낮음.

그런데 전국체전 은메달을 따면 대학에

체육특기생으로 들어 감

일단 그 시대 여자가 대학가면 중산층임

물론 아주 부자는 예술 쪽으로 가고

체육은 이보다 좀 못사는 집이 하는 건 맞는데...

하여간 중산층 끄트머리에는 낄 수 있었다는 거임

그리고...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는

속담이 말해주듯, 상향혼의 풍습이

지금보다 더했던 그 시절

대학나온 여자와 결혼한 송강호 역시

대학을 나온 사람으로 추측되고

역시 가난한 사람은 아니었던 거임

그들의 대사중에

과거 대왕 카스테라 체인등 이것저것 자영업을 해보다 망했다는 말이 있음

딱 송강호 연령대는 3저 호황기에 대학을 졸업해서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는 어느 세대보다 높았지만... 반면에 외환위기-카드대란-리먼사태-미국발금융위기 등 연이은 경제위기로 대규모 해고를 당한 사람이 특히 많은 연령대

이렇게 쏟아져 나온 사람들중 상당수가 자영업을 시작했고... 사업 경험이나 기술이 없으므로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본사의 갑질을 참으면서 사업을 했지만 상당수가 망했거나 근근히 버티고 있는 중

봉준호 역시 송강호와 2살 차이로 비슷한 연배

동년배 친구들 중에 멀쩡하게 대학나오고 대기업 들어가 잘나가다가... 일시에 직장 잃고 사업한답시고 일벌였다 망하고 몰락한 사람을 수도 없이 생생하게 볼수 밖에 없는 나이이며, 성공한 그에게 어떻게 빌붙어 보려고 비벼보는 중고등학교 동창들과 운동권 동료들(물론 그들도 한때는 잘나갔던)을 생생하게 접해봤을 것임

글쓴 애 상상처럼 대학시절 운동권에서 활동하며 책에서 본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막연하고 허황되게 그릴 필요도 없음

남이랑 연대할 줄 알고, 작전 짤 줄 알고

행동력 출중하고 임기응변도 능한 사람과 그 가족이

좆대로 사업 꼬라박고 실패한다는게 말이 안된다

넓게 가보면 그런 소리 아닐까

그래서 봉준호나 맑스가 가난을 잘 모른다고 한거같고

저 글쓴이 영화 제대로 안본거같은데 송강호네 가족은 처음부터 찐 흙수저가 아니라 좀 살던 중산층에서 사업여러번 실패하고 반지하들어간 케이스잖아 그러니까 저런 가족관계가 생기는거지.. 글쓴이가 말하는게 뭔지는 알겠는데 영화평이 아니라 갑자기 자기 신세한탄을 하고있는거같음

판타지라니.. 불쌍하네

한국 잘살게 된지 얼마 안되서 4050이후 세대라면 왠만한 사람은 다 격어본게 가난인데

하다못해 유명 연애인들도 어렸을때 너무 가난했다고 말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것만

가난한 사람은 그냥 좆같은게 터져야 진짜 가난이라고 자기가 만족하는거 아님? 참 좆같은일만 겪었으니깐?

그거 아니면 충족이 안되니깐 개지랄하는거 같음

마누라 찔러 죽인다고 개지랄 떨고

그 스트레이스 자식에게 푸는 악순환이

가난해서라고 생각하나본데...

지금 난리난

5선 국회의원 아들이자 김앤장 미국법률고문이

마누라 10년간 학대하다가 결국 때려죽인 사건 있잖아? 심지어 자식들에게 엄마 욕하라고 세뇌시켜 자식들이 엄마에게 쌍욕을 하기도 했다지

조선일보 사주네 집안에서 일어난

사주 부인 자살사건

남편과 자식들이 아내이자 어머니를 학대하고

감금고문해서

이를 견디지 못한 사주 부인이 자살했다고 하는데...

이를 폭로한 부인 친정집에서는

딸년이 에미 복부를 칼로 찌른 적도 있다고 하고,

누구 짓인지는 모르지만 머리에 손도끼로 맞은

상처도 이 었다고 함

물론 이게 조선일보 사주측이 주장하는 것 처럼

사주 부인이 정신병이 있어서 자해해 놓고 거짓말을 한것일 수는 있는데...

최소한... 조선일보 방가놈이 아들놈과 함께 손도끼 들고 처제네 집에(아들놈 기준에서는 이모) 처들어가거 찍어죽인다고 나오라고 지랄한 건 CCTV에 찍혔음

근데 처벌은 기소유예

돈이 있어도 지랄 하는 인간들은 있더라

영화 똥파리 보면 잘표현하던데

가난한 집은 부모들도 못배워서 무례하고 가정폭력 일삼고 자식 등골 빼먹는다는 흔한 디씨식 가난혐오 레파토리잖아 현실에 물론 그런 케이스도 존재하겠지만 모든 가난한 가정에서 일반화될건 아닌데

걍 지얘기 하고싶었던거네ㅋㅋㅋ

그런거 볼려면 똥파리를 봐

쟤는 영화가 아니라 다큐가 보고싶던 모양이네

그냥 기생충 기대서 본인 한탄 풀기

송강호네집 잘살었잖아 그래서 박서준네랑 친했던거고

요즘은 자기 감상 얘기한걸로도 욕하네. 누군가는 가족이 나들이 나온 모습에서도 슬픔과 괴로운을 느낄 수 있는 거야.

글쓴 애가 생각 못 한건 영화의 포커스는 그게 아니라는 점

만약 집안 분위기도 풍비박산이면 스토리 진행이 어떻게 되겠음?

갑자기 의기투합해서 돈 벌어보자며 오션스 일레븐 짭마냥 되길 바라나

말이 되나

진짜 가난하면 가족끼리 화목랄수가 없다는 것도 스테레오 타입 아닌가?

개소리하고있네ㅋㅋㅋㅋㅋ 하다하다 디씨 방구석 비응신이 봉감독을 논하네

가난한 집에서 화목?

유일한 평화가 서로 아무 말 없이 각자 따로따로 가만히 있는 거야.

뭔가 대화가 시작되면 뭐든 돈 얘기로 귀결돼서 아쉬움-한탄-서로 탓하기-말다툼... 으로 진행되다가 결국 언성 높아짐.

요즘 이런 애들 참 많지

좆도 모르면서 자기가 아는 게 세상의 진리인양 글 싸지르는 ㅎ

다큐를 보고 싶으면 다큐를 보든가 불행배틀 하는거만 영화로 보여주면 참 재밌다고 보겠다

지가 경험해본게 세상 전부인줄아는놈들 특 ㅋㅋ

영화 평도 제대로 못하는 병신이라 가족도 혐오하는걸까? 그 반대인걸까?

견문이 일천하면 본인이 경험한 게 세상 전부인 줄 알고 사는 경향이 있지

그러고보니 현실도 친족살인이나 범죄는 가난한집에서 많이나오눈거같기도하네

저런걸 영화로 표현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안했겠지 ㅋㅋ 다큐에서도 다루기어려운걸 뭔

참 안된 친구지만, 쟤 앞에서는 가난 이야기도 못 꺼내겠다~ 가난?! 야 니가 가난을 알아? 부터 시작해서 저 레퍼토리 꺼내서 분위기 곱창 낼거같아..

어려울수록 똘똘뭉치는 가족도 많다

안그랬으면 imf때 다들 어떻게 이겨냈겠냐

가난은 꼭이래야해 저건 진짜 가난이 아니야! 소주가 맛없다하면 지는 인생의 쓴맛을 겪으니 소주가 달콤하다고 개소리할 인간이네ㅋㅋㄱㅋ

영영봐 해야지 뭔 현실은 이러쿵 저러쿵

뭔 영화에서 자꾸 현실성을 찾어

지 인생이 좆된걸 왜 일반화를해 ㅋㅋㅋ 가난해도 화목한 집안이 얼마나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