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로부턴 감사나 대접을 받진 못하네

주작이든 아니든 멋있다

선순환도 좋지

면제 따리인데 눈물 난다..

신병위로휴가때 터미널에서 집까지 택시타고 가는데

기사님이 돈 안받으심. 아들도 군인인데 아들 생각 나신다구

이상한 데로 빠질까봐 밑에서부터 봄 ㅋㅋㅋㅋ

왜 시켜만 주고 계산은 안해주고 가는 엔딩 아님 ㅠㅠ

???:와 시발 돈으로 주지

해병문학 아니라서 ㄱㅊ

나도 휴가복귀날 선임들하고 고기먹는데

옆 테이블 아저씨가 고기값 계산하고 가더라

개주작썰 ㅋㅋ 뭔 45만원 주작도 대가리가 나빠서 못하는데 더 병신들이 많아서 속는 애들이 많네

60타고 용문산 꼭대기 헬기장 진지공사 갔다가

오는데 옆차에 어떤 아저씨가 생밤을 던져줬는데

인식표로 잘 까먹었음ㅎ 아직도 밤만 보면 기억남

차라리

??: 아 그렇습니까? 감사히 먹겠습니다. 근데 왜 반말이냐?

처음에 도매 장사 할때 뭣도 모르는 뉴비 물건 팔아준다고 잔뜩 사갔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당시엔 전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 고마운 일이었음

최근에 이제 막 장사 시작하면서 나보고 물건 팔아주라는 뉴비 있었는데 일부러 힘 좀 되어보라고

내가 손해보더라도 자꾸 물건 크게크게 보내라고 했더니

안봐도 물건 움직이는 갯수가 상당했을거고 이게 다른 사람들 눈에도 보였을거임

처음엔 누가 오더 주는게 없어서 물건을 사질 못하니 손님이 오질 않았는데

자꾸 내가 물건 사게 시키고 경매장 가서 물건보라고 한 덕분에 손님좀 붙었다고 고마워하더라

나도 장사하시는 선배들한테 다 도움받은거니까 뒤에 누구 후발주자 챙겨줄 수 있으면 그리 해줘보라고

이런것도 나름 살아가는 재미라고 했음 (뿌듯)

낭만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