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근친

남자가게이였나봄

남자가 여동생에게 최면을 한다

라는 내용의 최면인거임

여동생(아님)이 먼저 오빠(아님)한테 접근해서 본인이 여동생이라는 최면을 걸어버림

그리고 본인이 오빠(아님)을 따먹기 위해 최면을 거는데, 그내용을 '여동생과 섹스하고 싶은 오빠가 최면어플을 개발해서 최면을 한다'라는 식으로 짠거임

네모난 사각형 말풍선 안에 있는 내용이 그 '설전

정'이자 오빠에게 걸린 최면인거지

아니야. 오빠는 최면 어플에 대해서 전혀 모름.

네모칸의 독백들은 전부 오빠가 말하고 있는 거라고 착각하도록

유도한 서술 트릭이고, 사실 저 여자애가 말하고 있는 거임.

ㄴㄴ 아님

서술트릭이라고 하면 첫 대사가 말이 안됨

다른 남자에게 빼앗길 거라면- 이 부분 자체가 최면당한 '오빠의 설정'인거임

그리고 이불 바꾼것도 여동생이 모르는 척 '이불 바꿨구나~'하는 것 자체가 '여동생을 속이기 위해 이불을 바꿨다'라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거지.

아닌 거 같은데? 오빠의 인식에서 '최면'이란건 애초에 없음.

여자애가 오빠한테 건 최면은 '최면 어플로 여동생을 ×한다'가 아니라 '여동생이 너무 좋아서 손을 댄다'임.

너땜에 히토미 켜서 전체 다 보고 왔는데 내가 말한게 맞음. 너도 확인하고 와봐

나도 보고왔음. 근데 내 말이 맞는 거 같은데 봐바? 작 중에는 두 종류의 사각 말풍선이 있는데 흐트러진 것과 깔끔한 것임. 이 중 흐트러진 사각형은 오빠의 사고를 나타냄. 형태를 비슷하게 해서 이 후 나타나는 말풍선과 동일한 화자로 보이도록 유도했고.

때문에 이불 얘기에서 갑작스럽게 나온 흐트러진 사각형은 '여동생(어린 여자애)이 쓸리가 없는 커다란 침대'라고

위화감을 느끼고 있는 걸 볼 수 있음.

아 내가 찌그러진 사각형을 눈치 못챘네 니 말이 옳다 사각형 말풍선의 화자가 같다고 생각해서 틀린 추론을 한거군

저기 선생님 저거 딱봐도 초딩같지 않습니까??;;

저렇게 예쁜 애가 여자일리 없잖아

알고보니 여동생이 외계인이었던 만회도 있던데

코즈믹호러물이였음

남자가 자기 여동생한테 최면 어플을 개발해서 최면을 걸어서 근친을 한다고 생각하는

최면이 걸린 것. 애초에 저 여자는 남자의 여동생이 아님.

아니 왜 같은걸 봤는데 나는 똑같이 이해를 못하지

신경쓰지마셈

만력박살난 쓰레기는 자체필터 되는 고급뇌 같아보임

작가 누구임?

테두리가 깔끔하지 않은 네모 칸은 남자의 인식이 맞는 거 같은데 여자한테 최면 당해서 조종당한 상태임.

초반 장면은 '다른 남자에게 뺏길 바엔' 이라고 생각하도록 인식을 조정 한 거고

'여동생이 잘 만한 침대가 아니다'라고 남자가 위화감을 느끼는데 그래서 여자가 "이불 새로 맞췄구나" 하고 합리화 시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