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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판에 의한 사형사례는 굉장히 오래된 일인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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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살인혐의로 사형된 사람도 2021년에 진범 Dna가 나와서 재조사를 요구한 일이 있었음

 

Screenshot_20240510_214929_Chrome.jpg

미국 사형정보센터 이사에 따르면 미국 사형수 8명 중 1명은 무죄가 밝혀져 석방된다 함.

 

 

 

26개의 댓글

23 일 전

사형은 현실이 불만스럽지만 그렇다고 답을 생각하기에는 귀찮은 사람들이 도달하는 주장임.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사형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엘리트주의적 사고를 가짐. 대중들은 어리석고 이상적인 독재자가 나타난다면 독재정부가 옳을 수도 있다는 퇴보적인 관점이지

20
23 일 전
@타불라라사

사실 기본적으로 사형제도 찬성론자의 주장들이 좀 약해.

사형제도의 위하력이 증명되지 않은 시점에서 오판의 가능성이 있는 사형제도를 강하게 주장하기는 어렵지 사실.

7
23 일 전
@삼립호빵

논리적으로 반대가 압도적일 수 밖에 없지. 오판 가능성, 윤리적 문제, 절차의 문제 등등. 그리고 이춘재 사건에서 드러난 여죄의 문제도 있음. 이춘재나 무고한 사람이 사형 당했다면 화성 사건은 영원히 미궁이었을테니까.

0
@타불라라사

한국 처럼 특정 연령층에 표심 집중되서 그 연령층만 위주로 복지와 연금이 개혁된다면 난 엘리트주의 찬성함. 어리석을뿐만 아니라 이기적인 노인이 대중이라면 더 심각한거잖아

0
23 일 전
@나야아가리폭포

그렇게 성립된 엘리트주의가 세대를 불문하고 어차피 별 능력도 없는 대다수의 민중들을 갈아넣어서 국가를 향상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지

 

그런데, 복지와 연금이 필요한가? 어차피 엘리트들 빼고는 제공할 필요 없잖아

경쟁에서 탈락한 어리석고 이기적인 민중에게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손해가 아닌가

 

어디서 많이 본 구조네

0
@니소그

엘리트 주의를 잘못이해하는거 같은데 ㅋㅋㅋㅋ 부르주아 귀족 사회를 말하는게 아님. 싱가폴 같은 예시를 든거라 생각하셈.

0
23 일 전
@나야아가리폭포

엘리트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감시자를 누가 감시하냐는거지. 잘못 이해했다고? 전혀. 엘리트가 왜 이기적이고 우매한 민중들을 위해 봉사할까? 그 반대가 옳다고 느끼지 않을까? 그리고 싱가폴은 도시국가야. 게다가 싱가폴은 세습 독재인데, 부르주아 귀족 사회가 아니다? 반대겠지. 그리고 내가 말한 엘리트주의는 중국을 말하는거야. 부르주아 귀족 사회라고? 엘리트주의를 전혀 모르는 것 같은데.

0
23 일 전
@나야아가리폭포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엘리트는 허상이니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을 희생을 어떻게 하겠어?

 

과거엔 여러 형이상학적 가치가 살아있어 그런 엘리트주의가 가능했지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든 무형의 가치가 소실되고 돈이 최고인 현대사회에서 허상일 뿐임.

0
@타불라라사

완벽하지 않지. 싱가폴도 집권층이 장기 독쟈라 잘사는 북한이랑 얘기도 나올정도니까. 그래도 싱가폴의 현재 상황에서 원동력은 안정적인 정치경제체에서 온다고 봄. 집권층이 계속바뀌는것도 정책 일관성해치긴함. 엘리트주의도 엘리트의 역량이 뒷받침된다는 전제고

0
23 일 전
@타불라라사

정말 이상적인, 마치 신과 같은 사람이라면 민주주의 보단 독재가 낫지 뭐ㅋㅋ 물론 실현 불가능이라 독재를 원하진 않고

0
23 일 전
@몽땅팔

워해머 40k에 예시가 나오잖음. 신이나 다름 없는 황제도 사회 수준을 바꿔놓지 못하는 세상을 보면. 결국에는 집단 속 개개인이 가진 사고 수준을 엘리트가 다 커버할 수가 없다고 봄. 엘리트도 대체로 묻어갈 수 밖에 없는 거지. 뭐 가상의 이야기라 근거로 들기는 애매하지만.

0
23 일 전
@goomsmos

하지만 그 황제 덕에 진작 멸종됐어야 할 인류가 가장 강대한 세력이 된 것도 사실이잖음ㅋㅋ 완벽보단 최선을 찾는 개념이지

0
23 일 전
@몽땅팔

대신 구성원들은 최악의 지옥에서 갈려나가지. 지옥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인류가 내일 멸망하는지 만년전에 멸망하는지가 과연 중요한 문제일까는 상당히 의문이야

0
22 일 전
@타불라라사

엘리트주의보다는 철인정치를 바라는 사람이라고 봐야할듯

 

막상 엘리트들은 사형제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

0
23 일 전

일단 경찰 검찰 100% 믿을 수 있는지가 의문인데

걔들 실적 욕심, 윗선 압박 때문에 애먼 사람 안 잡을 지 어케 확신하는지

 

당장 무고죄 떡밥 나올 때 그래도 경찰 믿는다 하는 댓글 본 적도 없는데

 

사형 관련해서는 왜 그리 신뢰하지?

9
23 일 전
@OpenGL47

나는 뭐 우리나라 사법부를 기본적으로는 신뢰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실적 때문이라던가 편견을 가지고 기소,판결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이다 보니 실수를 할 수 있다 보는데

사형제 관련한 의견들을 보면 법관들이 무결점인거 같아.

 

0
23 일 전

15년전 졸업논문으로 31장짜리 사형반대 논문 냈는데

요즘은 해야되지 않나 싶다가도 이거보니 또 다시 아닌 것 같고

0
23 일 전
@분전에딸침

이춘재 사례도 아주 강력한 근거가...

0
23 일 전

사형 판결을 더 많이 뽑아내는 판사나 검사, 경찰은 인기를 얻을 텐데. 그런 판결이 나오도록 사건 조작이라도 해서 인기를 얻으려는 권력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

1
23 일 전
@goomsmos

조작까지는 모르더라도 사형제가 부활한다면 지금 사람들이 말하는 '확실한 사건에만 사형을 실시하자'의 커트라인은 점차 내려갈 거라고 보긴 함.

3
23 일 전
@삼립호빵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사형선고는 선고될 때는 모두 '확실'했지...

0
23 일 전
@삼립호빵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확실히 그런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예방삼아 사형.

돌아보니까 사형 찬성하는 애들이 이 선까지 오기도 함.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고 오히려 그런 사회가 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애도 있었음.

더 나아가서 정신질환 있는 사람들을 치료를 해주는게 아니라 돈 아깝다고 미리 목매달자는 주장까지 나올 거 같다.

0
23 일 전

관심 있으신분 링크 가셔서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https://www.knulaw.org/archive/view_article?pid=lj-78-0-35

 

1. 사형제도의 찬반론

(1) 존치론

사형제도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존치론과 폐지론이 팽팽하게 대립해 왔다. 두 견해 모두 일면의 타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결국 사형제도를 채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 나라의 정책 결단에 따라 해결하는 것이 타당하다.24) 먼저 존치론자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25)

 

첫째, 사형이 위하력 효과를 가지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둘째, 형벌의 본질이 응보에 있는 이상, 흉악한 범죄인에게는 사형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 셋째, 사형의 폐지가 이상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할지라도 사회의 법의식이 이를 요구할 때에는 사형은 적정하고 필요한 형벌이 된다. 흉악범죄에 대하여 사형을 과하는 것은 적절하고 필요한 형벌이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사형제도는 폐지가 이론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할지라도 사회의 법의식이 이를 요구할 때에는 사형은 적정하고 반드시 필요한 형벌이다.26) 단적으로 1997년 사형집행이 중단된 이후 살인범이 증가하였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4년간 연평균 607명이 살인죄로 기소되었지만, 사형집행이 중단된 이후인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동안 연평균 800명이 살인죄로 기소되어 살인범이 32% 증가하였다.27) 넷째, 사형은 법치국가를 지향하는 현실에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남용의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사회공동체의 정의를 실현하는데 필요불가결한 요소이므로 사형대상 범죄의 축소와 오판시정을 위한 형사절차의 제도를 보완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우리 사회는 재판과정에서 그동안 오판의 가능성 때문에 생명을 박탈하면 이후의 진실규명에 대해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과학수사 위주로 수사환경이 많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오판의 위험이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28)

 

생각건대, 범죄 가해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초토화되는 모습을 보고 나면 사형제 존치를 넘어 사형 집행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폐지론

사형제도 폐지론자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29) 첫째, 사형은 야만적이고 잔혹한 형벌이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전제가 되는 생명권을 침해하는 것이므로 헌법에 반하는 형벌로 허용될 수 없다. 둘째, 사형은 무고한 국민에 대하여 집행된 경우에는 생명을 회복할 수 없는 형벌이다. 셋째, 사형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위하력의 효과를 입증할 수 없다. 넷째, 형벌의 목적이 교화와 재사회화에 있다고 할 때 사형은 이러한 목적을 전혀 달성할 수 없는 원시적이고 무의미한 형벌에 지나지 않는다. 형벌의 과정은 범죄자를 격리해 사회를 보호하고, 교정과 교화를 통해 범죄자를 사회에 복귀하기 위한 과정이어야 한다. 그러나 사형은 오용되고 남용될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언제나 오판의 가능성이 있는 형벌이기 때문에 폐지하는 것이 타당하다. 다섯째, 국민의 생명을 절대적으로 보호해야 할 국가가 사형이라는 제도적 살인행위를 정당하다고 여기는 것은 극명한 논리모순에 해당된다.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국가가 기본권인 생명권을 박탈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여섯째, 세계적인 추세도 사형은 폐지되고 있으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흉악범들에 대해서는 절대적 종신형30)을 통하여 사회와의 격리가 가능하다. 또한 사형을 집행하는 교도관들의 인권이 침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형제도는 폐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1
23 일 전
@overfIew

범죄자의 사형이 피해자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삶의 초토화를 막는다는 생각은 통계가 있거나 증명이 된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피해자의 가족 때문이면, 고아나 가족이 없는 사람을 죽인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약해질 수도 있는 건가. 혹은 피해자의 가족이 살인 피해자를 증오하고 저주하는 수준의 관계였다면?

2
23 일 전
@overfIew

존치론 예시는 말장난이 너무 많은걸.

 

첫째, 근거를 제시하지 못 하는데 사실이라고 주장함. 둘째, 형벌은 응보가 아님. 셋째, 살인이 늘어났다고 제시한 자료의 연도 설정은 다분히 작위적. 또한 한국은 사형제도가 폐지된 적이 없음. 넷째, 최근에도 그런 사례가 발생했으며, 사형이 사회공동체의 정의실현에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주장에 불과.

 

많은 부분에서 개인의 주장과 사실을 혼동하고 있으며, 근거를 통해 주장을 한다기보다는 주장을 하고 싶어서 근거를 만들어내고 있음. 사실 존치론의 가장 큰 결함은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해도 결국은 죄인을 돌팔매질하는 군중들의 모습의 연장선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사례들을 보고 한껏 욕하고 비난하는 악플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아

0
23 일 전

억울한 집행으로 생기는 피해의 집중도와 부실한 형집행으로 생기는 피해의 분산도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거지 뭐 절대 공존불가한 찬반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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