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친구들이 아버지 부의금을 모임통장에서 꺼내썼습니다...jpg

BB1m8wQ4.webp

Screenshot 2024-05-10 at 17.51.38.png

조언 구하고자 들어왔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오래된 친구들이 있습니다.
고교 시절 만나 사회생활하는 지금도 달에 한 번씩 꾸준히 볼 정도로 친해요. 만나는 일이 잦다보니 달에 5만원씩 모임통장도 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다들 바쁜 와중에도 와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일 끝나고 와주더라구요.

정신 없는 와중에 위로도 해주고 참 좋았는데...오늘 모임통장 들어가서 알았습니다.

부의금을 모임통장에서 썼다는 걸요. 세 명이 다 함께 부의금을 냈는데 그게 모임통장에서 쓴 돈이더라고요.

 

이전에 친구 어머니 돌아가셨을 땐 각자 부의를 했어서...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네요.

돈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며...모임통장 돈은 사실 제 돈도 들어간 거잖아요. 제가 이상한 건지....아버지도 돌아가신 마당에 착잡합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추가글 납깁니다

 

일 끝나고 친구들과 이야기 끝에 모임통장은 파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냈던 돈은 돌려받았구요. 모임도 파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개별로 했는데 언제부터 모임통장에서 부조금 쓰는걸로 바뀌었냐고 물었더니, 이번부터 그러려고 했다,

네가 바빠보여서 나중에 말하려했다더군요. 그러면서 겨우 돈 몇 푼으로 치졸하게 그러는거냐하길래...

아 이 모임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사과할 일도 아닌 거 같았구요.

 

돈 몇 푼으로 치졸하게 그랬나 싶다가도, 그 몇푼으로 얄팍한 우정 끊어냈으니 그러려니 하렵니다.

 

댓글로 조언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마음 잘 추스리고, 지내보려 해요.
여러분도 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친구들이 아버지 부의금을 모임통장에서 꺼내썼습니다 
“제 아버지 장례식장 온 친구들, ‘모임통장’서 돈 뽑아 조의금 내 서운합니다”

Screenshot 2024-05-10 at 17.55.52.png

 

52개의 댓글

2024.05.10

개주작냄새

5
2024.05.10

이런 경우가 있네;;

0
2024.05.10

와... 공금은 모두 동의 하에 쓰는거지 저건 뭐 ㅋㅋㅋㅋㅋ

11
2024.05.10

뭐 저딴새끼들이

0
2024.05.10

주작스멜

2
2024.05.11

병신들이 아낄껄 아껴야지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저지랄하고

겨우 돈 몇푼으로 치졸하게 그러는거냐고 말 한다고?

존나 행동들이 소시오패스 같네

4
2024.05.12
@세기소년

저래놓고 자기들 합리적이라고 뿌듯해했을 듯

1
2024.05.12
@세기소년

축의금으로 지랄나는 경우도 많아서 주작 아닐수도

0
2024.05.12

개주작냄새

5
2024.05.12

설마 진짜 저러겠어

진짜면 사람새끼 아니지

0
2024.05.12

네이트판에 조언을 구하러 왔다? 주작임 ㅋㅋㅋㅋ

3
2024.05.12

저런 인간들이 아직있구나

0
2024.05.12

거지새기들이 따로없네

0

아버지가 가시면서 손절할 인간새끼들을 걸러주셨네

0
2024.05.12

나도 월 10만원씩 모으는 모임 여행통장이 있는데 그거 제대로 관리되고 있나 모르겠다

0
NTR
2024.05.12
@2D대동단결

월10? 그렇게나 많아?

0
2024.05.12
@NTR

해외여행용인데... 나도 좀 많다고 느낌 부담스러워

그냥 안한다 하고 지금까지 낸거 돌려달라 할까

2
2024.05.12
@2D대동단결

엥 ㄷㄷ

난 부랄친구들끼리 월 2만 하는데 국내여행도 모이기 존나 힘들어서 수백 쌓임 ㅅㅂ ㅋㅋㅋㅋㅋ 10만이면 개많네

1
2024.05.12

모임통장 특) 대게 돈 없는 애들이 만듦

1
2024.05.12
@다롱찌

병신

7
2024.05.12
@Yoann

대게 라고 했지 전부라곤 안했는데,, 긁?

2
2024.05.12
@다롱찌

긁? ㅋㅋㅋㅋㅋㅇㅈㄹ 모임통장이 계인건 암? 계 품앗이 모름?

2
2024.05.12
@Yoann

그니까, 혼자서는 돈이 안모이니까 여럿이서 목돈 모아서 한번씩 곗돈 타고 그러는 거자너, 돈 충분하면 그걸 왜함? ㅋ 그니까 대부분의 계모임은 돈 없는 애들끼리 한다고 ㅋㅋㅋ ㅈㄴ 긁혔나보네 ㅋㅋ

0
2024.05.12
@다롱찌

병신맞네

6
2024.05.12
@Yoann
0
2024.05.16
@다롱찌

넌 왜 고랩인지 알겠다 !!!

0
2024.05.16
@Yoann

하이고… 할짓없는 ㅅㄲ… 3일이나 지난 댓글에 찾와서는 댓글 달고 있네… 너가 왜 븅신 찐찌버거 거렁뱅이 새끼인지도 자알~ 알겠다 ㅉㅉ ㅋ

0
2024.05.16
@다롱찌

지금확인하고 댓글보는데 문제라도..? 대충 추천 비추천 보면 답나오는거 같은디

0
2024.05.16
@Yoann

ㅇㅇ 답은 애초에 첫 댓부터 달아놨어 그지야

0
2024.05.16
@다롱찌

ㅎㅎ 연봉까면 너만 추해 임마 ㅎㅎ

0
2024.05.16
@Yoann

ㅋㅋ 까던가 난 이미 작년에 이미지 저장소에 작성해 둔거 있어서 준비돼 있는데 ㅋㅋㅋ 까보쇼~

0
GTA
2024.05.12
@다롱찌

진짜 개병신소리하네 ㅋㅋㅋㅋ 신기하다 니

4
2024.05.12
@GTA

괜찮아, 너가 평범한 그 ‘대게’ 에 속해 긁힌것 뿐이야, 한잔해~

0
2024.05.12
@다롱찌

뭐래

1

판? 주작

1
2024.05.12

판은 뭐 주변인물이 쓰레기인 사람들의 모임임?

솔직히 거의 다 주작이라 본다.

1
2024.05.12

말도 안되지

 

모임통장으로 조의금 내는거 구성원간 미리 합의 본거 아니면 횡령이야

0

개주작

1
2024.05.12

베댓말처럼 모임회비에서 낼수는 있어도 부의금은 따로했어야지 그것도 당사자한테 말도 안하고?

0
2024.05.12

너무 슴슴하다

0
2024.05.12

상치른지 얼마 안된사람한테 그것도 부의금 문제로 치졸하니 뭐하니 하는게 친구냐?

1

여잔데......

0
2024.05.12

암만 철이 없어도 조의금을 계비로 낸다고? 주작이 날아오르는 소리라 본다 ㅋㅋㅋㅋㅋ

3
@뭘로해야되냐2

우리 팀장은 실제 그랬는디

 

그소리듣고 빵터짐

1
2024.05.12
@뭐래 이 문디가

그런 인간 언저리가 실제로 있다고?

1
@뭘로해야되냐2

세상은 넓고 병신들의 병신력은 언제나 우리 상상력을 뛰어넘는법이지 ㅋㅋㅋㅋㅋㅋㅋ

0
@뭘로해야되냐2

심지어 원글은 모아서 낸거지? 이쪽은 자기 명의로만 냄

0
2024.05.13
@뭐래 이 문디가

????!!!!!!!

0

근데 저렇게 오래 만난 친구들이 저런다고? 저정도였으면 이미 진작에 관계 깨졌음

0
2024.05.12

나도 모임 통장 있는데

보통 모임 명의로 화환 같은거 보내면 쓰고

축의금, 부의금 같은건 개인이 직접 내고 그럼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배그) 배린이를 만나도 방심하면 안되는 이유.mp4 18 dlwlrma 37 5 분 전
네이버페이 폐지 줏어서 200만원 만들었다. 24 Anjou 43 7 분 전
옥상 야외 섹X.jpg 37 플랭크톤 28 7 분 전
AI가 아직 인간을 이기지 못했다는 증거 21 푸딩하면나지 32 7 분 전
개그맨 정성호 저출산 관련 소신 발언.jpg 79 방구를그냥 78 21 분 전
주4일제 논의시작... 노사 시각차 극단적.jpg 75 뚜비두밥밤바바 60 22 분 전
안쓰던 사어가 완벽하게 자리잡은 경우..jpg 55 주금이 52 27 분 전
어떡해... 너네 가족 다 지옥 가겠다 73 추천요정여름이o 82 45 분 전
제주도 여행 갈까 싶다가도 꺼려지는 이유...mp4 49 뚱전드 65 55 분 전
견미리남편 사건 대법원에서 뒤집힘 50 홈바텐더 93 1 시간 전
카페 알바들이 은근히 싫어하는 카페 메뉴…jpg 64 추천요정여름이o 72 1 시간 전
월세 5만원 최고 가성비의 공공 실버타운 장성 누리타운 76 추천요정여름이o 67 1 시간 전
ㅆㄷ)여자가 되는 만화 28 즈큥조큥 40 1 시간 전
X지 보라색이야 ? 42 아머라카노 62 1 시간 전
취준생 친구 축의금 5만원 이해한다 vs 말한다 127 추천요정여름이o 67 1 시간 전
‘쉬었음’ 청년 70만 저는 낙오자인가요? 186 귤까먹는남자 80 1 시간 전
승무원인지 개그우먼인지 헷갈리는 오해원 45 iqujzvfagwno 65 1 시간 전
주 6일..업무단톡방 103개...과로에 시달리는 中🟥 직... 79 nesy 60 1 시간 전
"월급은 그대로"… 주4일제 본격 시동에 '진통... 171 카이부츠와다레다 99 1 시간 전
100% 모기퇴치 가능 침대.gif 28 추천요정여름이o 50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