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파트 1: https://www.dogdrip.net/555967977

 

파트 2: https://www.dogdrip.net/555968909

 

다들 다음편 이렇게 찾을지 몰랐네.. ㅈㅅ

 

 

비교적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가 많으니까 이전 회차 읽고 오는 게 좋음... 그래도 재밌을 거야.

잘 몰랐는데 좋은 곡들도 소개할거니까 듣는 재미도 있을듯.

 

 

좀비 게임이란 

 

이젠 죽겠지, 이젠 죽겠지 해도 관짝을 박차고 계속 명맥을 이어나가는 게임을 말한다.

 

이번 part.3에서는 관짝에 또 들어간 시리즈가 어떻게 부활했는지, 그 과정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알아보자....

 

 

 

 

계속 골골대다가 2011년 끝내 숨지고 만 어뮤즈월드.

 

이제 누가 EZ2 시리즈를 개발하냐는 말이 나오던 그때, 

 

 

 

바로 "스퀘어픽셀즈"라는 단체가 시리즈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사실 모두 처음에는 의아했다.

스퀘어픽셀즈가 뭔데?? 얘들이 개발을 얼마나 잘 한다는겨...??

 

유저들은 스퀘어픽셀즈의 개발력에 반신반의했다. 그렇게 나온 것이 

 

https://www.youtube.com/watch?v=RfbLA_MVyQ4

2012년 3월 작품 EZ2DJ 애쥬어 익스프레션(AE)이다. 

 

 

 

???: 오 뭐야 ㅅㅂ

 

이 작품은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비주얼 전반이 180도 다른 푸른 계통으로 바뀐데다가 인터페이스의 가시성도 좋아졌고 디테일도 깔끔하게 정리가 됐기 때문이다.

 

 

EZ2 시리즈는 코나미 소송 패소 이후 쭉 7th의 무한 추가 패치 + 완성도는 타협하는 형식으로 개발했는데,  

이 작품은 마치 시리즈를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완성도도 높인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콘텐츠 부분에서는 논란이 있었다....

 

EZ2 시리즈의 똥꼬쇼 그 자체이자 고인물 유저들을 크게 만족시켰던 EZ2DJ 7th 계열의 수록곡들이 거의 대부분 삭제된 것이다.

 

곡 계약 방식을 살펴보면, 본래 EZ2DJ 6th까지는 

1. 작곡가가 곡을 만들고 그걸 게임에 제공하면, 

2. 곡의 저작권은 어뮤즈월드 쪽으로 귀속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EZ2DJ 7th부터는 계약 환경이 달라졌다고 한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1. 작곡가가 곡을 만들고 그걸 게임에 제공하는데, 

2. 곡의 저작권은 여전히 작곡가가 갖고 있고, 어뮤즈월드 쪽에 잠시 양도를 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아니 계약이 바뀐 건 알겠는데, 대체 곡은 왜 삭제된 거임???

궁금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보면....

 

 

앞서 2편에서 스치듯 언급했던 이 EZ2ON 온라인 트랙스(컴퓨터 버전 EZ2 시리즈)에 실마리가 있다.

EZ2ON에는 EZ2DJ 1ST부터 EZ2DJ 7th 1.5 버전까지의 곡이 대부분 수록됐다.

 

그런데 EZ2ON은 어뮤즈월드가 아니라 "레트로게임즈"라는 다른 단체에서 개발하던 것이었고, 

곡 계약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7th 계열 곡들의 판권이 레트로게임즈 쪽으로 넘어갔다.

 

레트로게임즈는 신나서 "응 판권 우리거야 절대 안줘"를 시전했지만 

어뮤즈월드는 아시다시피 혼수상태였으므로 별 반응도 못했고 판권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결국 곡이 삭제된 거라고 추측할 뿐이다.

 

▲ EZ2DJ 7th 곡 삭제를 슬퍼하는 리붕이의 상상도.

???: 힝... 내곡.. 다 어디갔엉...

 

유저들은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 게임 찰지게 말아줄겡 걱정 마셈 ㅋㅋ

 

스퀘어픽셀즈의 신작 덕분에 그래도 분위기가 봉합됐다.

 

https://youtu.be/dviteBoCXzc?si=OdKsXi84fbCf3ifA

▲ EZ2DJ AE 수록곡 - The Ashtray

 

https://youtu.be/IgzxBn2V6Ys?si=THYHfhHQRCsf5T7B

▲ EZ2DJ AE 수록곡 - Nihilism

다양한 장르의 신곡들이 나온데다가 퀄리티 또한 굉장히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는데,

버그는 여전히 게임과 함께 했고 특히 뽁찡 버그는 여전했다.

 

비주얼, 그래픽 면에서도 여전히 일부에서는 범용 BGA를 사용했으며 

전용 BGA더라도 반복되는 장면이 너무 많다는 혹평도 있었다.

 

아쉬운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그래도 유저들의 반응은 선방했다는 호평이 많았다.

 

그리고 EZ2DJ AE 발매로부터 겨우 3개월만에 확장판이 발매되면서 유저들을 또 놀라게 하는데....

 

https://youtu.be/7Emt_D9_6lc?si=-Ion-GeIO8Du4Fgq

그게 바로 2012년 6월 발매된 EZ2DJ 에쥬어 익스프레션 인테그렐 컴포지션(AEIC)이다.

 

???: EZ2DJ 애쥬 머시기 뭐? 이름 왜 이렇게 길어 시벌

 

그래서 유저들은 이 버전을 에익(AEIC)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ccojLm62Zmk

▲ EZ2DJ AEIC 수록곡 - Crisp

 

https://www.youtube.com/watch?v=EcF4eMpt9oM

▲ EZ2DJ AEIC 수록곡 - Wind Tales

 

EZ2DJ AEIC은 AE의 확장판겸 완성판이었는데 시스템이 좀 더 안정화됐고  

추가 곡도 많이 수록됐으며 곡의 퀄리티는 이번에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버전에만 수록됐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특이한 곡이 있는데,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https://www.youtube.com/watch?v=rUcCseLUVus

▲ EZ2DJ AEIC 수록곡 - Sewing Machine

바로 쏘잉 머신, "재봉틀"이라는 곡이었다. 이 곡은 굉장히 요상했는데, 

곡의 분위기가 기묘한 건 둘째치더라도 일반적인 모드에서 선곡을 할 수가 없었다.

 

?? 뭐징 그럼 어디서 골라 해금곡 그런건강

 

이 곡은 심지어 해금곡도 아니었다. 이 곡을 플레이하려면 

라디오 믹스(네개의 패턴을 연이어서 플레이하는 모드)의 특정 채널을 하거나, 아니면 랜덤 채널에서 이 곡이 뜨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굉장히 한정된 방식으로만 플레이할 수 있었다는 것.

 

https://www.youtube.com/watch?v=u3LUoz6cn4A

이후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이 곡은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허무하게 삭제되었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이후 제작진이 이 곡의 더미 패턴 영상을 공개 했는데, 

이 곡 제목(재봉틀)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기괴한 연타 밖에 없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런들 어쩌고 저런들 어쩌랴!

새로운 개발 단체와 함께 신선하게 새출발을 하게 된 EZ2DJ. 그런데....

 

 

오잉? EZ2DJ의 상태가...?

 

띠용?

 

 

 

축하합니다! EZ2DJ는 EZ2AC로 진화했습니다!

 

 

???: 새롭게 하려면 간판부터 바꿔야징

 

 

???: 오 ㅅㅂ??

 

EZ2 시리즈의 새 개발 단체 스퀘어픽셀즈는 

2013년 4월이 되자 EZ2 시리즈가 브랜드명도 바꾸고 진짜 새롭게 시작한다고 알렸던 것이다.

 

이후 공식적으로 이지투디제이(EZ2DJ) → 이지투아케이드(EZ2AC)로 게임 명칭이 바뀌었고 

스퀘어픽셀즈는 2013년 7월, 최초로 차기작 예고 PV 영상까지 공개했는데, 

 

https://youtu.be/TS55-Lq5br0?si=lwn8XcJX0X4B01qz

그게 바로 EZ2AC 엔드리스 서큘레이션이다.

 

https://youtu.be/XUVb_fYKLq8?si=p6_drsWEkuxHy8pG

게다가 이걸로 그치지 않고 두번째 PV, 신곡 맛보기 영상까지 공개하면서 

혼미해져있던 유저들을 미치고 팔짝 뛰게 만든다.

 

 

 

???: 헤헤 신난당 그래서 대체 언제 나와용 너무 하고 싶음

 

유저들은 행복하게 신작을 기다렸고....

 

 

https://www.youtube.com/watch?v=XR7Zz2UrOR0

2013년 5월, EZ2AC 엔드리스 서큐레이션이 발매됐다.

 

유저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때까지는 없던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변화를 주었으며,

가시성 좋은 UI에 이때까지 없던 인게임 튜토리얼까지 생기는 등 굉장한 변화가 있었다.

 

시스템적으로도 호평이 많았는데, 특히 특유의 해금 시스템이 반응이 좋았다.

 

해금 방식 자체는 EZ2DJ 6th 때와 유사했는데, 

부제 알파벳(E N D L E S S    C I R C U L A T I O N)에 하나씩 해금요소가 있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조건을 만족시키면 숨겨진 요소가 해금되는 방식이었다.

 

???: 해금??? 힝 잘못되면 어쩌징

 

초반에는 또 EZ2DJ 6th 때처럼 문제 생기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다행히 그런 건 없었다.

 

시스템적으로 잘못된 해금 조건도 없었고, 스퀘어픽셀즈는 SNS를 이용해서 해금 힌트와 정답을 공개하는 등

유저들과 활발히 소통해서 해금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https://youtu.be/TGJ9U8pn6v4?si=BwdExmv2PVRv97yq

해금 풀 영상

 

물론 문제가 전혀 없는 건 아니었는데...

 

???: 뭐야 시벌????

 

 

???: 어 따거야

 

이번에는 중국에서 문제가 터졌다. 한참 해금 이벤트를 진행하던 와중에

웬 할짓없는 중국 해커가 게임 데이터를 해킹해 아직 해금이 안된 신곡을 유튜브에 2곡 유출시킨 것이다.

곡이 유출되자 스퀘어픽셀즈는 해금 힌트와 정답을 일찍 여러개씩 공개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 진짜 새로워진 EZ2를 즐기는 리붕이의 상상도

 

그렇게 EZ2AC EC가 잘 돌아가고 있던 2013년 5월 경.... 전국의 오락실에 한 편지가 배달된다.

 

 

???: 야이 시발!

 

 

???: ??? 뭐임 누구세용

 

 

???: 너네 누구 맘대로 장사하냐?????

 

이 또한 간단한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

 

앞서 또 언급했던 컴퓨터 버전 EZ2, EZ2ON 온라인 트랙스과 관련된 일이다.

이 작품은 2008년 12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1년도 못 가서 2009년 10월에 망하고 만다.

이 EZ2ON은 레트로 게임즈라는 회사에서 서비스했고 여기의 사장이 바로 

 

요 아저씨, "전경수"이다.

 

 

전경수는 EZ2ON 1이 대충 망하고 난 뒤 톡톡플러스라는 회사의 실장으로 들어갔고 

EZ2ON 1의 콘텐츠들을 다시 긁어모아서 새로운 EZ2ON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게 EZ2ON 리부트이다. 쉽게 말하면 "EZ2ON 2"인 셈.

 

 

그런데 공교롭게도 새단장을 마친 EZ2AC EC(2013년 4월)와

역시 새단장을 마친 EZ2ON 리부트(2013년 7월)의 발매시기가 비슷했다.

 

한편 전경수는 어뮤즈월드가 임종하기 전 어뮤즈월드와 딜을 해서 경영권을 따낸 상태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싱글벙글 장사 준비하는 EZ2ON 측(= 전경수)에는 EZ2AC EC가 곱게 보일리가 없었고, 

"어뮤즈월드 경영권이 우리 거니까 EZ2 오락실 게임 권리도 우리 꺼 아님? 너넨 왜 신작 내? 불법임!" 하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 또 게임 터질까봐 절규하는 리붕이의 상상도

 

이런 상황이 터지자 유저들은 또 게임이 잘못되는 거냐며 난리가 났다.

그런데 재밌게도 시간이 흐르자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고 말았는데...

 

???: 어어... 기분이 이상행...

 

????

 

야심차게 부활했던 EZ2ON 리부트는 사실 문제 투성이였고 고작 5개월도 못 채우고 망한 것이다.

 

???: ㅅㅂ 쟤네 탈주했음;

 

실제로 스퀘어픽셀즈 - EZ2ON 측은 열심히 대화를 나누며 협의점을 찾고 있었고, 

이야기가 잘 풀렸는지 서로 비즈니스적인 교류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EZ2ON 리부트가 망하면서 협의 진행이 흐지부지 돼버린 것.

 

???: 알아보니까 사실 별거 아니었음 ㅋㅋ

 

이후 2014년 2월 스퀘어픽셀즈는 해당 권리 문제는 전 어뮤즈월드 대표이사와의 트러블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고,

결과적으로 EZ2AC는 합법적인 게임이 맞다고 밝히면서 문제는 완전히 해결됐다.

 

 

 

▲ 해금 이벤트를 즐기는 리붕이의 상상도

 

아무튼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하리!!!

다시 EZ2AC EC로 돌아가서 별다른 문제 없이 해금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하나 둘 열린 해금 곡 중에서 정말로 인기가 많았고, 지금도 인기가 많은 띵곡이 두개나 나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7RaGlYZCfnQ

▲ EZ2AC EC 수록곡 - A Site De La Rue

 

https://youtu.be/1gqliVT0VUg?si=NPIG4JPLog4c-ELm

▲ EZ2AC EC 수록곡 - Legend

그게 바로 이 두 곡이다. 물론 이외에도 띵곡이 정~~~말 많은데 하나하나 소개하면 끝도 없으므로 넘어간다.

(Stranger, Todos Los Dias, FUTURE NIGHT...... 걍 다 좋으니까 다 들으셈)

 

유저들은 해금 이벤트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일부 고인물 유저들은 어려운 콘텐츠가 없어서 살짝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 힝... 뭔가 좀 어려운 거 없낭....

 

 

???: 마지막 해금도 열어봥

 

???: 덤벼 ㅈ밥아

 

https://www.youtube.com/watch?v=ye8U4W0RHxI

새롭게 재탄생한 작품에 보스 콘텐츠 또한 있었다.

마지막 해금 N이 열리자 라디오 믹스(4개의 특수한 패턴을 연속해서 플레이하는 모드)의 우로보로스 채널이 공개됐다.

 

???: ㅅㅂ 누가 이기나 해보자 오늘은 꼭 깬다

 

 

▲ 머리가 띵해지는 후살(후반 하이라이트 때 개어려운 부분) 구간

 

내심 어려운 콘텐츠에 목말라하던 유저들은 말그대로 열광했으며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도전 욕구를 자극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 응애 나 로고 바꿨엉

 

어뮤즈월드 이후 EZ2 시리즈를 이끌기 시작한 스퀘어픽셀즈.

유저들의 걱정과는 달리 상상 이상으로 일을 잘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치사량까지 뽕을 주입했다.

 

EZ2AC EC가 처음으로 공개된지 1년이 되는 2014년 4월, 

SNS에 이런 점자가 포함된 게시글을 올려 떡밥을 뿌리고 (점자를 해석하면 COMING SOON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I-uCwrJoUfw

묘한 내용의 동영상까지 올리면서 좋은 의미로 유저들을 쥐락펴락하더니 (해당 영상은 EZ2AC OST 앨범 발매에 관한 내용이다.)

OST 앨범까지 발매한다.

 

 

???: 뽕.. 좀 더 많은 뽕이 필요해...

 

스퀘어픽셀즈의 뽕 주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K79jZ6r6s5o

▲ EZ2AC EC 수록곡 - northpole

뭔가 감성에 절여질듯한 스태프롤 연출이 있는 EZ2AC EC 엔딩곡도 수록했고, 

 

 

▲ 캡쳐 사진임 클릭했으면 바봉

 

EZ2AC EC의 1차 PV 영상 때 "여러분이 찾은 해답은 무엇입니까?" 라는 문구를 집어 넣더니, 

 

발매된 OST 속지에 "해답을 찾으셨습니까? 저희들이 찾은 해답은, "여러분"입니다." 라는 문구로 

 

또 유저들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사실 이 작품 전까지의 "EZ2"는 이미지가 그렇게까지 좋진 않았다.

 

▲ 이전 작품을 복붙했던 EZ2DJ BE, 이후 새롭게 출시된 EZ2AC EC

 

EZ2DJ 7th의 개발 사항을 다 고려한다고 해도, 굉장히 떨어졌던 완성도 + 하는 사람만 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당시 커뮤니티에서는 이지투를 두고 (부정적인 의미로) 죽을 때 됐는데 죽지도 않는 질긴 게임, 저퀄리티 좀비 게임으로 부르곤 했다.

 

하지만 이 EZ2AC EC를 통해서 그런 인식이 크게 희석되기 시작한 것이다.

 

 

 

유저들의 많은 우려, 크고 작은 찐빠가 있었으나 스퀘어픽셀즈는 EZ2의 새로운 시리즈를 아주 훌륭하게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게임의 많은 부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었으며 유저들을 만족시켰다.

2013년 5월 발매된 EZ2AC EC는 이후 2014년 7월 개발이 마무리된다.........

 

 

 

???: 잉.....

 

 

▲ EZ2AC EC가 끝나고 심심해하는 리붕이의 상상도

???: 근데 이제 뭐함??

 

유저들이 이제 뭐함??만 외치던 2014년 11월.....

 

 

 

 

???: 아 ㅋㅋㅋ 입 벌려라

 

 

 

???: 신작 티저 들어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FRd_7pwk3X8

스퀘어픽셀즈가 만드는 새로운 EZ2 시리즈의 후속작 티저가 공개된다.............

 

 

 

 

다음 회 예고

???: 이게 뭐야 씨빨!!!!!!!!!!!!!!!!!!

 

???: ㅅㅂ ㅈ됐넹..

 

 

 

 

 

분량 조절의 무서움 + 어려움을 뼈저리게 체감하는 중..........

그저 지송... 글이 늦기도 했고, 원래는 파트 3로 쌈뽕하게 끝낸다 마인드였는데

할 얘기가 너무 많다보니까 양이 많이 불어남....

파트 4로 끝내던지, 더 늘어난다 해도 파트 5로는 무조건 마무리 지을게용 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