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은 ㄹㅇ 전간기부터 세계대전기까지 드라마틱했던게 전간기에는 국가를 쥐고 흔드려는 군부와 권력다툼 끝에 승리하고, 세계대전기에는 통수때리는 독일을 상대로 지도부 잃은 군대를 가지고 어떻게든 버텨내면서 소련 농지에 중공업지대를 만들어냄

물론 미국의 원조가 없었으면 힘들었겠지만 이것저것 다 “줘”를 외쳐서 다 얻어낸것도 외교적 수완이라면 수완으로 볼 수 있겠는데 아무튼 진짜배기 철인이긴 함.

물론 한국전 생각하면 개새끼 그 자체

원래 누구나 후자가 효과적인 총력전인거 알고 그렇게 하고 싶은데

자원도 없고 물량도 딸리는데 전방의 병사들은 계속 죽어나가고 전선은 점점 밀리고...

일단 침략을 해서 적국의 국토와 자원, 돈을 따값되해야 굴러가는 상황이 되니까 전자 카드를 꺼내는거 아닐까

있는거없는거 다 꼴아박고 채권으로 따갚되 하는게 총력전아님??

따갚되 하나만 믿고 미래자원 다 갈어 넣는 게 아니었음...?

요약: 꼴박x 자원전환o

꼴박이랑 다르게 빤스런 가능한 하남자 인증

소련이랑 미국은 체급이 크니 총력전을 해도 안꼴박 한거고

독일은 자기 체급 이상 일 벌이다가 따갚되 실패로 용량부족해지니 이거저거 다 꼴박 해버린거고

일본은 ㅂㅅ이고

인구수 200 일꾼까지 어택땅이 아니라는거군요

그… 후자를 해도 지니까 전자로 바뀌고 지는건데요…

시작은 다 후자였어

이걸 말해야지 아는건가

누구나 처음은 좋았지. 군갤 쟤내들은 정석 되게 좋아함.

내가. 아는 총력전은

블루아카이브 총력전이야

이병때 부대 체육대회 한다고 전방에 있는 애들도 옆 대대에서 인원 빌려다가 싹 긁어와서 사격장에 텐트까지 쳐가면서 숙소 만들고 치뤘는데, 하이라이트 총력전에서 지면 다 죽여버린다고 중대장이 엄포놔서 모의 전투라도 하는 줄 알고 ㄷㄷㄷ하고 있었는데 줄다리기였음

처음에는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근데 1차 세계대전 독일보면 전시행정체계가 뛰어나서 효율이 극대화되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국민들이 굶더라도 전선의 군인들에게나 간신히 순무로 만든 빵과 순무로 만든 잼을 줄 정도로 기둥뿌리까지 뽑아서 하게 됨. (이 당시 순무는 가축 사료로나 주는 작물이었음. 지금으로 따지면 개사료로 만든 통조림 먹으면서 싸운 수준.)

초반에 숙련공까지 죄다 전선에 처박간, 전황이 개판나고 당장 나갈 병력이 없으니까 숙련공까지 꼬라박게 되는 거라고 생각함.

저건 이상적인 총력전과 그렇지 않은 총력전의 예시지 둘다 총력전은 맞음.

1, 2차대전 이전의 전쟁은 미리 육성한 군대와 물자를 가지고 승부를 보고, 한번으로 승부가 안나면 한참 모아서 치고 모아서 치고 하는바람에 전쟁 기간은 길더라도 전투횟수 자체는 그만큼 많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이렇게 템포가 길다보니 나라의 역량을 모두 집중시킬 필요까진 없었음

근데 그게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인구부양력과 물자생산량이 폭등하면서 병력과 물자를 쌓는 기간이 짧아진데다 무기의 발달로 전투/전쟁의 속도 자체가 급가속하게 되면서 국가의 모든 역량을 계속 쏟아붓지 않으면 전쟁유지가 안되는 상황이 벌어진거임.

스탈린은 신까진 아니지ㅋㅋ

바보이반들 다 뚜드려 일하게 만들어도 결국 기본적으로 딸이는 공업력에 급조해서 옮겨 열악한 환경 등

그냥 모스크바까지 팍 밀리고 우랄산맥 너머로 도망간 공업단지와 피란민들까지 싹다 뒈지는게 정배였는데

쑈미더머니 미국이 야 쏘련! 니들은 무기만 만들어! 그 외 생필품은 다 우리가 보내줄게! 이래버려서 무기는 소련이 의식주는 미국이 담당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잖아ㅋㅋㅋ

심지어 미국이 좀 써보고 이건 좀 쓰래긴데? 이러고 소련에 갖다버린 M3 리 전차나 P-39 등 존나 잘굴려먹으며 결국 군사적인 지원도 받아버렸고

소련애들 스탈린 빨면서 애국뽕 올릴 때 랜들리스만 언급해주면 씩씩댐ㅋㅋ

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