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의지, 정신력의 근거로 쓰는 플라시보는 임상시험 구조에 대한 몰이해에서 발생한게 대부분임. 실상은 연구자가 바짝붙어서 상태를 체크해주기 때문에 약+상담 vs 위약+상담의 비교라고 봐야하는거임. 병원도 가지않고 의지로 이겨내라고 하는거랑 완전 다름.

의지 관련 문제는 최소한의 노력(시도)는 했냐 이 말임. 이것조차도 문자 그대로 다 받아들이고 문자 그대로 쏘아붙이는 애들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인거지. 플라시보 얘기하는 것조차도 병원에서 붙어서 하는거니 그런거면 걍 그런거고, 일단 환경을 바꿔야 되는데 병원을 가든 안가든 약을 먹어서 바꿔야 하든 강제적으로 바꾸든 뭘하든 행동하지 않음 안바뀜.

니가 어디서부터 이해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중증우을증 같은 경우엔 그 노력자체가 시작이 안된다니깐? 이런주제가 나올때마다 최소한의 노력은 해좠나요? 같은 반응때문에 제대로된 치료를 못받는거임. 일단 병원에 찾아가는 것부터 엄청난 노력임.

없을 수가 없음..

계속해서 의사와 상담하여 줄였다가 늘렸다가 반복

어떤 날엔 이 용량이 적합하지만 어떤 날은 또 아닐 수도 있고

성인은 증상완화만 있어서 어릴때 발견하는게 ㄹㅇ 좋음

궁금한거 있는데 어렸을떄 치료받으면 성인되서 완치되는거래? 성인되서는 완화만되지 완치는 안된다던데

우울증 같은 양극성 장애가 있는게 아니라면

저용량부터 주말이나 공휴일통해 시험해보는 것 권하고싶네

난 반대로 오래 먹다보니 내가 실은 습관적으로 먹는게 아닐까? 이제 안먹어도 되는 것 아닐까하면서도

혹시나하는 불안감에 챙겨 먹는중이거든

증상에 따라 약 용량 처방이 다름

네 경우는 용량 제일 낮은거부터 처방해달라고

진찰시에 네 상황 잘 이야기 하면 됨

흥미가 붙으면야 좋음

안붙으면 ㄹㅇ 지옥임 하려는데 안되고 답답하니 자기학대로 넘어가는 순간 진짜 지옥임

말 그대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임.

이게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면 좋은데

대게 자기절제력이 부족하고 흥미있는 것에 과몰입하게되서

흡연이나 알코올 중독에 빠지는 경우들 심하더라.

요즘 같은 경우는 가챠에 빠지는 경우도 많아서 어린친구들도 상담오더라.

효과가 없다. 생각하면 기다리는 기간동안 다른 병원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다른 병도 그렇겠지만

정신과는 특히나 병명은 같아도 개개인마다 정도차이도 커서

그것을 잘 파악하고 받아 줄 수 있는 의사 만나는게 치료에 엄청 도움 됨.

나 가는 곳도 의사가 두분인데 한명은 나랑 전혀 안맞아서 진료하러가도

자판기에서 약 받아오는 느낌인데

다른분은 초진한 의사분이셔서 그런지 좀 더 여러가지 것들 물어봐주셔서 나도 모르게 내 이야기하게되고 그에 맞춰 약이나 용량 변경해주심

아 ㅅㅂ 진짜..

아침에 갑자기 세수하다가 생각나는 노래 있으면 하루죙일 머리에서 그 멜로디 흘러나오고 잠깐 정신 놓으면 그 노래 속으로 따라 부르고 있음

흑흑 시발거

보헤미안랩소디 한달내내 재생된적있음 ㅅㅂ ㅋㅋㅋ

마마~ 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