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역시 닉값하는구나

그 잘난 대의가 실존을 위협한다면 잘못된 대의죠

맞어 수수하게 매력있으시더라

응...? 자연을 보호하고 생명체를 존중합시다 라는데 뭐가 안느껴진다는거야?

단순하게 자연을 보호하고 생명체를 존중합시다를 넘었자나요

자신이 믿는거를 행하는건 이해함

하지만 남이 하는걸 간섭하는건 이해가안됨

너가 저분한테 무슨간섭을 받았음?

지 기분이 불편하시대잖아 ㅋㅋㅋㅋ

ㄴㄴ 기분안불편함 이해가안된다는거지 저렇게 까지 환경운동하는게

간섭받진않았지 하지만 저글에 간섭받으라하면 받을순있지 나는아쿠아리움 좋아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함

근데 혼자만 하고 남에게 간섭 안 하면서 의미 있는 신념은 생각보다 적음

예를 들어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신념도 남에게 간섭하는 신념임

지금이야 당연하게 여기는 가치지만 옛날에 귀족이나 왕이 보기엔 개소리였지

그렇다고 인간이 평등하다는 신념을 가졌는데 다른 사람에게 간섭 안 한다고

다른 사람이 인간을 노예로 부리던 간섭 안하고 넌 노예주의자군아! 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그건 신념도 아니고

음 그렇게 생각할수도있넴

나는 남에게 간섭안하는 심념이 자기 뜻을 온전히 표현하는게 아닌가 싶음

본글에 자연식,해양쓰레기까지는 혼자만의 신념이라고도 볼순있는데 개고기금지와 아쿠아리움반대는 누군가의 행동을 제약하는게 되니까 이해가안되는거지

얘 인생에 간섭한 놈 대려와가지고 육시를 쳐야됨, 얼마나 간섭 받았으면 이런걸로 맛탱이가 가버리냐

ㄴㄴ 맛탱이안갔음 그냥 이해안된다고 한거지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다~ 무슨 마음에서 저럴까~라는 궁금증을 말한거구나

늙을대로 늙어서 보고싶은대로 보는 사람들 말은 귀담아 듣지 않길 바람

나도 저런 방식의 친구를 하나 아는데 그 친구는 굉장히 윤리적임.

교회다니는 애들 처럼 착한일을 하는 자신에 큰 편안함을 느낀달까. 그런데 교회같은 신이 아니라, 자연이나 타인 같은 존재들에게 그런걸 느끼는거지. 사랑이 가득한 사람인거임

신념은 있는데... 이 부분도 넌 뭔가 말 하고 싶어하는듯 한데 아직 잘 모르고 있는듯?

계속 생각하다보면 곧 느끼게 될거임. 그걸 깨닫는다고 그럼

개인적으로 나는 이해못해겠다 라는 자기 의견 적은건데 비아냥 거리면서 개거품 무는 친구들은 뭘까..

그러니깐 ㅅㅂ 한국말이 좆같은게 모르겠음에 2가지 뜻이 있음

1.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는데요 (모른다)

2.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는데요 (기분 나쁘다)

이러니까 늙고 편협한 새끼들은 정말 몰라서 묻는것도 툭하면 시비거는건줄 알지ㅅㅂ 시비는 지들이 걸면서

근데 솔직히 1번과 2번이 섞인 모르겠음이였음 ㅎ

내가 이해안되는부분을 예를들면

나는 환경과 자연을 위해 개고기와 아쿠아리움을 반대한다 하면고 식사를 우유 계란 꿀을 안먹는데 산티아고순례길은 비행기타고 다녀옴

이게 이해가안됨

할거면 진짜 자연인 처럼 해야하지않나?

자신이 환경을 위하는것 처럼 하면서 자기가 하고싶은것만 하는게 정말로 1번처럼 왜그런지 이해가안됨

비행기타고다녀옴ㅋㅋㅋㅋㅋ

솔직히 사람인지라 감정을 빼놓고 살 수 없음

그리고 사람은 이해 못하는걸 봤을 때 미묘한 불쾌감을 갖도록 태어났음

그러니까 2번이 좀 섞이더라도 당연한거니까, 지들이 인정해야되는데!! 왜 너는 기분 나빠하냐고 시비거는 틀딱들이 난 진짜 짜증나더라

각설하고

그런 애들은 정말 그렇게 살아ㅋㅋㅋ 내 친구만 하더라도, 걔는 ㄹㅇ 택배 안시킴. 쿠팡에서 파스타 소스 할인한다 알려줘도 정직하게 마트까지 걸어가더라. 택배가 탄소를 배출시키니까임

그렇지만 자동차는 운전하지. 이게 이기적이라서 그런가? ㄴㄴ 목적을 달성해야되니까임

돈 벌려면 지방까지 내려가야되는데 그럼 운전해야지. 고객사 사장님이 부여에서 뵙자는데 'ㅈㅅ 제가 환경주의자라서 14일 뒤에 봬요 걸어가려고요' 이러면 너도 싫을거 아냐

이 얘기의 핵심은

기준은 자기가 만드는거임. 그것이 허벌기준이면 네가 지적하는 모순인거고, 합리적 기준이면 자존감 높은 사람의 실천력이라고 부름

그런데 지금 너는 허벌기준이 뭔지ㅜ알 기준을 못잡고있음. 어렸을때는 도파민이 넘쳐나. 그러니까 뭐든 완벽해야하는줄 알아. 아니면 어떤게 현실적인지 비현실적인지 판단할 감각이 부족해. 그러니까 너무 높은 기준이랑 비교하는거야

'비건은 식물을 먹는데 식물한테도 죄책감 갖고 먹지 말아야되는거 아님?'

'환경운동가들은 티셔츠도 벗고다녀야 하는거아님?'

근데 너무 과한거지. 환경운동가 본인이 택배를 받을지 차를 탈지 판단하는건 스스로의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거고.

그러니 타협해가면서 이용하지만 그럴 때 마다 죄책감을 느낀다곤 해. '이 자동차를 모는 것 때문에 나무 한그루 분량이 사라지는구나...ㅜ' 이렇게

이렇게 더 잘하지 못했다는 죄책감들은 특히 수녀님같이 착한일을 많이 하는 사람일 수록 많이 느낀다고 알고있어. 그러니 그걸 자극하지 않도록 배려하자.

자세히 설명하려고 길어진 글이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고마워

그려 맞음 내생각엔 기준이 안보였던것 같았음

저사람을 내가 다알지는못하니까 고마워개붕

저정도면 신념 확실하지않아? 어디 맥도날드가서 무지성 으로 채식강요하는것도아니고,

비건 할거면 식사량을 존나 늘려야하는데 대부분 평범한 식단이랑 비슷하게 식사량을 먹어서 그럴수도 있음

비둘기 밥주는 사람도 뭐라고좀 "해줘"

디카프리오도 패션운동가지

20대 만나면 안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