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적나라한 언어와 파격적인 형식으로 기성 문단의 아성을 두드리는 작가가 나왔다. 최근 제42회 김수영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박참새 시인이다. "활화산 같은 언어가 페이지를 뒤덮는다"(이수명 시인) "형식적 파괴 속 보이는 단단함"(조강석 문학평론가) 등 심사위원 평가를 받으며 250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했다. 1981년 민음사에서 제정한 김수영문학상은 2006년부터 미등단 작가들한테도 기회를 주고 있다.

https://www.hankyung.com/amp/202401014322i

박참새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누가 시 왜 쓰냐고 하면은, 내 깡패 되려고 그렇소,라고 답하겠다"며 "내 글은 나의 자유의지와 무관하게 해석되고 통용되고 전이될 테지만 단 하나의 진실만을 향해 간다면, 그런다면 그 이상의 다행은 없으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https://www.news1.kr/amp/articles/?5229233

신선하긴 하네

사실 시집은 내가 문학적 소양이 딸려서 아직 못사봤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사볼까

둘이나 있음

아리우스파 아닐까?

두분다 본인이라잖아ㅋㅋㅋ

셋 일 지도 모름

김수영 문학상하니 그쪽 맞는 느낌도 들고 참 그랴

솔직히 몰랐고 싸하기만 했는데 맞나벼??

진짜 그 애비가 없어서 부럽다는 뜻일걸

제목이 배교니까 있었다 없어진 거니까.. 이제는 신이 없다는 거네

더 이상 신이 없으니까 예수가 모두의 죄를 이제 짊어질 필요가 없어서 좋겠다고 하는 건가?

좋겠다니까 부러움이고, 이제 예수가 짊어지던 죄를 각자가 감당해야해서 부럽다고 한건가?

죄를 짊어질 필요가 없어서 부럽다.. 그렇게 해석할수도 있겠구나.

이런 반응을 의도했을지도

말머리 달아줄걸 그랬나

초럭키 블랙넛이네 ㅅㅂㅋㅋ

의도와 목적은 관심없어진지 오래임 ㅋㅋㅋㅋ 눈에 거슬리면 일방적인 혐오밖에 안남았는데

애비가 없어서 부럽다 라는 내용은 페미라고 의심하기에 충분하지 즈그 애비한테 애비충 거리는 들인데

삼위일체설을 기반으로 생각할 수는 없는 거임? 그 쪽으로 밖에 생각이 안뻗치나

요즘 젊은이들은 탈종교적인 분위기가 강하니까. 종교 이슈보다 페미 이슈가 좀 더 친숙하긴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