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타고 다니던 초등학생 시절 당시 보는 책들은 너무 두꺼워서 단원별로 잘라서 갖고 다녔음ㅋㅋ

특히 c++이나 알고리즘 책이나 물리 같은건 주로 대학생 대상 책들이고 전공서적들이니까 초딩인 내 기준엔 넘 두꺼웠음...

아 그러고보니 그때는 앉아서 신문 크게 펼치고 읽는 아저씨보고 비매너라고 구박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다 추억이구만 ㅋ

무료신문

난 지금도 한 5분 정도만 폰 보고 나머지 시간은 멍 때리는디

특히 당산 갈때처럼 밖으로 나올땐 바깥 보고

신문.무가지가 국롤이지

나 어릴때 책 신문 보는사람 많았었지 ㅋㅋ

신문 많이봤지

옆에 아저씨꺼 열심히 훔쳐보다가 그 아재가 내릴때 주고간 기억이 있네ㅋㅋㅋㅋ

근데 2000년대 중반만 돼도 폰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았나

피처폰이지만 그래도 문자하든 게임하든 DMB보든 뭔가 할건 많았던것같은데

지하철용 폭 좁은 신문지도 있었던거 같은데

김용소설봄. 사조삼부곡

메트로같은 무가지 크게 펼쳐놓고 봐서 옆사람 존나 불쾌하고 그거 막 버리고 다녀서 그것만 회수하러 다니는 아줌마도 있고 개판이었지 뭐

짐칸에 신문 굴러다니던거 꼭 있었음

무가지

노래 들으면서 창 밖 보거나 공간 여유있으면 책 보거나

기둥숫자세기 전봇대숫자세기

창문밖보기 멍때리기 책읽기

좋은생각인가 째깐한거 아버지가 보시던데

PSP로 소설 택본봤음

미니게임천국도 좀 하고

그 지렁이 커지는거도 하고

지하철에 이쁜 아가씨엄나 구경도 하고

700원주고빌린 무협지도 보고

옆사람이랑 노가리깜

mp3만 들었기 때문에 노래 한곡 한곡에 대한 몰입도가 지렸음

지금은 노래켜놓고 개드립하니까 잘 안들리자너

갓 mp3.

옛날에 지하철 탈 때 메트로 개꿀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