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부멉

덴마크 퀴어축제 가봤는데 거긴 가족끼리 손잡고 나들이 나오는 느낌이었고 총리도 왔었음 나 갔던날에..

근데 외설적인거 존나 많음 ㅅㅂ ㅋㅋㅋㅋ 고추코스튬이랑 사진도 찍었다

요즘은 굳이 축제 같은걸로 기념해야할 부분인가 싶긴해

대의명분 내세우고 싶으면 스톤월 항쟁 기념회 뭐 이런게 훨씬 낫지않냐

건전하구만 화내는 애들은 뭐가 불만인 거임

나도 22년도에 서울 퀴어 축제 갔었는데 비슷하게 느낌. 난 성소수자도, 페미니스트도 뭣도 아닌데도 행사장 안에 들어서는 순간 그냥 편안해지더라. 행사장 밖에선 확성기로 "너희는 죄인이다" 소리치고 시끄럽게 노래 틀고 북치면서 분노와 혐오를 표출함. 근데 행사장은 입구부터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존재를 긍정해줌. 안에 사람들 엄청 친절하고 다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함. 진짜 공기가 다름. 왜 그들이 스스로를 억압받는 피해자로 여기며, 왜 서로 연대가 강하고, 왜 사회에 저항하겠다고 하는지 좀 알겠더라.

퉤

레즈비언이랑 쓰리썸 하고 싶다

뭐 어때 무지성으로 동성애 혐오하는 게 더 극혐임 퀴어 축제 좀 하면 어떻냐

나도 퀴어 축제 안 좋게 봤다고 해야 하나...

AV 페스티벌 막혔을 때 퀴어 축제는 왜 안 막는데? 라는 억하심정이 있었는데

최근 벌어지는 많은 일과 나 자신을 포함한 많은 사람의 이중적인 말들을 보며

내가 보기 싫다고 법이 보장하는 타인의 자유를 함부로 짓밟으면

언젠가는 내가 누리는 자유도 침해당할 수밖에 없단 생각이 들더라

게이축제 외설적인게 문제였잖아 다들??? 그거만 안하면 된다고들 하던데 안했는데도 싫어하농???

얘는 진짜 의도적으로 이딴 글만 올리네

왜 또 동성애가 튀어나와 바로 붐업

이야 막줄 링크 글내용이 너무 좋다 누가 쓴거냐

다들 저글은 한번씩 봣으면 좋겟네

그래도 ㅈ같은데 ㅋㅋ 양지에나 있으라고~ 내 아들이 저거보고 관심가질까봐 무섭다

사람들이 글내역 운운하길래 봤는데 동성결혼법제화 관련 글은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 고추 직관 경험, 고추 크다고 놀림받은 고딩 이런 글 있는 거 보니까 확실하긴 한듯..

게임과 동성애를 같은 선상에 놓고 보네

게임에 게이할당제 안하면 거품무는 새끼들한테 게이머이자 오타쿠가 공감

생각이란게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