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는 스트레스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임

일단 대부분의 상담 전화는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하게 되는데 요즘엔 바로 상담원 연결이 불가능하고 짧아도 5분 길면 20분 이상도 응답기가 떠드는 멘트를 들으면서 간혹 버튼도 눌러가면서 아직 안 죽었음을 알려주면서 기다려야함

그렇게 기다린 사람들 입에서 좋은말이 나오기 힘들겠지

과자 먹다가 뭐가 나와서 전화통화 했던 적이 있다

과자가루가 공정 중에 뭉친게 들어간거란 설명해주더니 환불해준다고 사정을 하드라

어림도 없지 "먹어도 괜찮은거면 됐어요 뭔 환불이에요" 이러면서 서로 웃다가 전화 끊음

문의 다 끝나면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한마디만 해봐라 눈나들 기분 좋아져서 목소리 살짝 올라가는게 느껴짐ㅋㅋㅋ

알뜰폰 고객센터 1년 정도인가 해봤는데 말빨이 존나 늘어난다.

근데 스트레스도 진짜 극을 치달린다.

어지간한 멘탈로는 못 버티니 앵간하면 하지 않기를 추천한다.

세상의 미친 놈년들은 거기에 다 있는 것 같다.

좆소 사무할때 인원이 없어서 콜도 담당했는데 계속 항의하는 개진상 잇으면 그냥 전화 안받아도 사장이 뭐라안했음 ㅋㅋ 이새끼 독올라서 계속 전화하니까 그냥 받자마자 끊어버림

나중에 귀찮아서 그냥 받아주니까 화낼줄 알았는데 갑자기 말투 친절하게 바뀐채로 일반적인거 물어보더라 이 병신은 할게없어서 전화한 거엿구나 라는 생각들어서 다음부터는 아이 안받음

친목,네임드화 밴 ㅂㅁ

나도 항상 콜센터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좋은하루 되세요 하는데 기분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