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나는 머리가안좋아서 생각이 안나는데

뻔히 아는게아니라 진짜 모르겠어

어떤거가 있을까?

방학을 이용해서 저소득층 아이들 현장 견학 같은거 기획하고 보내주고,

특강같은거 열어주고, 선생들 대상으로 교육을 해도 되고, 존나 많을거 같은데?

안해봐서 없다고 생각하는거임 ㅋ 기획하면 다 생겨~

오 좋다

돈은 어디서 나오고..?

아닌데.. 방학때 교육과정 준비기간이 없음..?

아니..그리고 학기전 준비를 안함..?

방학내내 한 최소 열흘이상은 나가는거같던데

교사에게 방학은 아무도 준 적이 없는데 이건 뭔 멍멍이소리지

41조연수는 학생에게 돌아가야할 혜택이지 교사에게 돌아갈 복지가 아님

이걸 구분 못 하면 그냥 교새소리들어야지 뭐

간호사 어린이집 요즘 학교보면 꿀통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 같은데 ㅋㅋ 내 동생이 간호사임 ㅋㅋ 성별 진입장벽도 없는데 하면 되지 왜 안하고 꿀통이라는지 잘 모르겠다만 남자는 다 급여문제로 잘 안하는 직종들임 저급여인데 몸편해보인다고 꿀통이라기엔 논리가 약함

나도 그래서 여자들 위주로 돌아가는 꿀통직무 하고있음. 근데 개꿀통맞음. 같은 회사에서 남자직원들은 맨날 야근에 특근에 업무도 빡세게 돌아가는데 그거 구경하면서 여초아지매들이랑 커피홀짝이면서 칼퇴하는중.

남간 남군 남경들같은 상황이구먼

우리 코딱지만한 회사도 몸으로 뛰는 건 남자들이 다함

없애봐 하나안하나

없애보면 하는사람 있겠지 하지만 교사라는 직업이 아무나 할수있는 직업이 아닌건 알고있지?

교육학에 대한 전문성을 요구하고 긴 기간 동안의 교육과 훈련을 필요로하는 일종의 전문직종인데 안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고 전문성을 계속 개발할 수 있는 동기가 생기지 근데

만약 방학 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많은 교사들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기대되는 수익이 떨어져서 교직을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아가면서 물갈이가 되겠지

그리고 교사의 급여를 방학 동안 중단함으로서 단기적으로는 재정 절감 효과를 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교육의 질을 저하시키고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을 크게 떨어뜨릴 거고,

일자리의 진입 허들은 낮아지고 어중이 떠중이들이 몰릴꺼고

장기적으로는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그 교육은 우리 자녀들이 받겠지?

눈앞의 불편함이나 단기적인것만 볼께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을 봐야한다고 본다

방학때 월급주지말라는게 아니라 유급연수면 제대로 연수를 해야지?

개드립 애들 뭐 언제는 알아서 아는척하냐

걍 까고보는게 일상인 애들인데

요즘 보면 개드립넷이 아니라 대혐오넷으로 이름 바꿔야 할듯

휴가나 병가를 제대로 쓰는 직업이 어딨음

다른 직렬 공무원들은 휴가 맘대로 쓰는데?

ㄷㄷ...

못쓰는게 이상한거 아님?

하루 통째를 잘 못쓰는거지 조퇴는 자유

신안에 거주하시나요?

근로자의 날엔 남의 애들 봐주느라

자기 아이들 어린이집 학교 쉬어도 어쩌지 못하는 직업인데.. 이리 깔필요 있나

그건 모든 공무원 다 똑같은데...

다른공무원들은 출근일이지만 연차 쓸수 있잖아

실제로 교행들만 해도 학습휴가니 연차니 해서 안나오던데?

아이들 있는데 연차를 쓴다? 진짜 큰일이 아니고는 교사들은 못써요 아니 안쓰기도 하구

그리고 그날 체육대회니 캠핑이니 하는 행사 몰아서 애들 돌봐주고 놀아주는데 현타 안오겠어요?

그래도 내 아이들이니 즐겁게 하는건데 이딴 소리 들으니 기분이 ㅈ같죠

교행이나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쓰지, 일반공뭔이라고 좃대로 다 쓰는건 아님. 그니까 광역시교행이 붙기 힘든거고...교대직들은 내가쉬면 다른사람이 대근나오고, 비교대직은 일존나쌓이니까 못쉬거나 대직자가 좃뺑이치는 구조임;; 교사 병가 자유롭게 쓰잖아. 주변 지인들 다 쓰는데 너만안쓰는거 아님? 조퇴도 엄청 자유롭고 직장다니면서 평일야간대학원 갈 수 있다는게 공직에선 개꿀자리라는 뜻임..다른직렬 사정은 모르고 다 연병가 펑펑쓰는지알고 나만 힘들다 이러면 아무도 편 안들어준다...심지어 연가쓰라고 압박하면서 일은 안줄어서 연가박고 출근하는 공뭔들도 많다..

말이 좀 셋던건 인정

그렇다고 다른 직렬보다 힘들다고 말하고자 했던건 아님

같은 학교에 있는데 교사는 당장 내아이 근로자의 날이나 다들 쉬는날 학생들 보는게 현실이고 평생 한번뿐인 내아이 졸업식 입학식도 못가는데 생기는 현타는 알아줬음 해서 한소리임

그리고 교사 병가 자유롭게 못쓰는게 팩트임 당연히 긴급함 병가면 어떻게든 써주지만 당장 내 수업 보결이 해결이 안됨 댓글에서 말하는 대근이랑 똑같은 구조임

다들 힘든 부분이 있을텐데 힘냈으면 좋겠음! 화이팅 하게요

1년에 하루

하루니까 참고 하란 말이신가요?

여름방학 겨울방학

다른 근로자들 보다

일년에 두달씩 더 쉬시면서

노동절날 하루 못쉰다고 너무... 하시네

일년에 두달을 더쉰다는건 무슨말이신가요?

다니시는 회사는 연가가 없나요?

학기중 연가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연가보상비는 없습니다.

방학중 업무때문이라며 시시때때로 연락오구요

일주일정도는 새학기준비기간으로 출근합니다

뭐 서로 징징대는 분위기가 되버린거 같은데

노동절이야기 꺼낸건 못쉰다 뭐라는게 아니라 노동자 대우도 못받는다는 의미로 말한겁니다

어린이집도 쉬어서 아이돌봐줄곳도 없는데 다들 힘들 수 있고 각자 사정이 있지 않겠습니까?

뭐 나름10년넘게 했는데

그렇게 편한직업이라고 말하기도 힘들어요

다른거 안해봤다고 뭐라 하시겠지만 교사로 살아보지 않으신건 피차일반 아닌가요?

너무 단적으로 보고 하루 가지고 너무한다며 공격하시는것도 좀 너무하시네요

누가 촌지 달라는것도 아니고 선생님들 고생한다 이말 한마디에 힘나는 직업인데 진짜 여기 댓글이나 요즘 학부모님들 하는말들 들으면 현타오네요

그냥 무시하려다....

세상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줌

'니네 회사는 연가가 없냐?'

라는 질문

일반 근로자는 입사 후 연가가 15일

3년 지나면 2년에 1일 추가

4년차에 16일 6년차에 17일...이렇게 늘어나 23년간 근무하면 25일의 연차가 발생하고 그 이상 근무해도 이게 최대임

교사는 여름방학 1달 겨울방학 2달 총 90일

(우리학교는 겨울방학 40일인데? 이렇게 말하는 교사도 있던데... 그런 학교는 여름방학이 길거나 봄방학이 있지 않음?)

신학기 준비하기 위해 일주일 정도 출근한다했는데 근로자들 중에 연차 다 찾아먹고 연차보상근 받는 비율 그리 많지 않음

게다가 신학기 준비를 위한 출근

그게 의무임? 안나가도 그만 아님?

또한, 그거 합해도 5일+5일 = 10일임

90일 -10일 = 80일

신입사원과 비교하면 80일 -15일= 65일

부장급 이상 이랑 비교해도 80일 - 25일= 55일

두달 이상 더 쉬는거 맞구만

걍 나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우 받는 교사하고 있다 니들고 꼬우면 열심히 공부해서 교사하지 그랬냐? 하면 나도 할말 없고

상위권 노동자들의 처우가 개선되면 하위권도 조금은 좋아지므로 함께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야지 좋은 처우를 받는 상위권 노동자 끌어내려 하향평준화 시키는려는건 병신짓이라는 것도 알고 있음

그러나... 최소한 휴가 일수에서는

최상위권 처우의 교사가

'남들 다 쉬는 노동절에도 못쉬는 열악한 교사 처우' 이런말 하는것을 들으면 다른 근로자들은 싸대기 맞은 기분이라는 걸 알기 바람

세상을 너무 모른다고요?

본인 연가는 계산 정확히 하시면서 교사연가는 대충 한달 두달 세달 이렇게 계산하시네요?

그리고 본인연가 계산은 주말 포함이신거죠?

그리고 의무 출근 맞아요 그날 아예 출근일로 잡습니다 왜 현직이 그렇다는데 혼자 뇌피셜로 단정짓나요

얼마나 세상사 힘들게 살고계신지 모르겠는데

뭘 그렇게 꼬아서 봅니까?

언제 제글에서 니들이 꼬우면 어찌고라는 말이 나왔나요?

최상위권 처우라.. 교사가 최상위권이라 할정도면 도대체 어떤 업종이신지 궁금하네요

업무특성이라는거 일하시는 직종에도 있지않나요?

결국 하는말은 니들 우리보다 많이 쉬니까 입닥쳐라 이거같은데요

많이 쉬시고 싶은건 알겠는데 다른 직종 찍어가면서 니들은 많이 쉬면서 나불대지 말라는 것도 참 불쾌하네요 딱히 그쪽에서 세상사 안알려주셔도 이세상 잘살고 있으니 그런태도로 깔아뭉게지 마십쇼

'본인 연가는 계산 정확히 하시면서 교사연가는 대충 한달 두달 세달 이렇게 계산하냐'....일반 근로자도 한달 두달 놀수 있으면 한달 두달로 계산하겠지만... 다 합해도 한달이 안되는데 일단위로 계산하지 뭘로 계산함?

당신네는 3달 놀지만 우린 0.5달~0.8달 놀아 이럼?

'연가에 주말 포함이냐 아니냐'

...... 그거 합해봐야 꼴랑 15일 20년넘게 근무해서 부장급이상 달아야 최대 25일인데 뭔 큰 변수라고

'많이 쉬시고 싶은건 알겠는데 다른 직종 찍어가면서 니들은 많이 쉬면서 나불대지 말라는 것도 참 불쾌하네요'

...... 노동절날 하루 못논다고 니들은 노동절날 노는데 우리 못논다 선빵친게 누군데?

뭔소리임... 10만명당이든 1만명당이든 걍 나누기 차이인데..

더 많다는걸 부정하는게 아니고 더 극적으로 많아보이게 만질 수 있다는거임.

사원 1000명인 회사 1명만 자살해도 교정직 공무원이 덜 어렵다고 주장할 수 있다는거지

저 블로그가 그딴식으로 통계 장난질 해놓은 것도 많고.

공무원끼리만 비교해도 모집단은 이미 충분히 큼...

뭐 경찰 소방 일반 행정 이런데가 겨우 천명 이런거 아니잖아

행안부 통계 보면 교원의 수 약 36만, 교정직 공무원 수는 약 1.5만이야. 거의 25배 수준인데 10만명 기준으로 통계를 내면 교사는 자살한 사람의 수가 1/3배 줄어보이고 교정직은 10배나 늘어보임.

게다가 교사 수는 36만인데 기간제 등등 합쳐서 대충 50만으로 퉁침.

그리고 무엇보다 교정직 공무원보다 자살률이 낮다=개꿀이다 라는 논리 자체가 틀렸는데

이 과장된 통계를 교사 꿀이라는 게시글에 굳이 가져와서 사용하는게 교묘한 선동이라는거야.

읽는 사람은 그런거 안 따지고 대충 읽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