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기전역이라는게 제일 신기해! 시발!

우리 중대에서 불침번 근무 서는 모든 인원들이 세탁실에서 군화 끄는 소리가 들린다고 함

우리 중대 사람 전부다 중대장 한테 건의하니깐 앞으로 불침번 근무 설때는

행정반 앞에서 서는걸로 바뀜, 이 날 이후 대대장이 또래상담병 간담회 할때 직접 찾아올 정도로 유명했음

옆 포대 포대장이 전포대장 구타하고 수시로 간부 병사 할 것 없이 욕설 갈기고 조인트 깠다고 함. 진짜 죽창 맞고 헌병대 왔는데 헌병대 영관이 니가 그러고도 대한민국 장교야? 소리 질렀다고 함. 결국 전출당해서 나갔는데 나중에 여단본부 가니까 거기서 족구하고 놀고 있더라.

음..우리부대 선임하나가 바람불면 맨날 대마냄새 난다고 했음

축구골대에 깔려죽은 얘기는 내가 들은게 두건인데

겨울에 축구하던중 골키퍼가 공이 하도 안와서 춥다고

골대에 매달려 턱걸이 하다가 골대가 쓰러져서 안면함몰로

사망한 사고

카더라가 아니고 전군에 공문이 내려간 실제 사고사례임

90년대에 한건 이천년대에 한건 있었는데

19~20년 얘기냐는거 보니 또 있었나

예전에도 한번 적은 적 있는데 ,

당직 근무 끝나고 샤워하러 갔는데 샤워실에서 옆 중대 아저씨 두 명이 서로 앙앙 거리리면서 뒤로 박는거 봄

나중에 찾아와서는 못 본 척 해달라면서 냉동사주더라

외박나가서 낮술하고 위수지역 밖으로 나가는 장거리 버스안에서 소변마렵다고 버스안에서 페트병에 싸다가 바로 뒤에있는 커플이 신고해서 당일날 잡혀서 징계먹은사람 봄

중사가 인스타에서 해병문학 드립치다가

'현직 해군 간부가 해병을 비하했다'라는 국민신문고 민원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나야..

나는 아니고 아버지 썰인데 낙하산 훈련 중 전개가 안 돼서 그대로 추락사하는 거 목격하심

고도가 고도라 사람 몸이 공처럼 한 번 튀어오르는데 수습하러 가서 보니 안구는 소실되고 칠공분혈 한다고...

전경이었는데 야근근무하고 있었음. 보통 밤새도록 주변 경찰들 오만가지 무전이 쉴새없이 계속 오감. 그런데 어느날 본서 여경이 무전 답신하는 중에 갑자기 "앗흥아앗♡" 하면서 무전이 끊겨버림. 그 순간 모든 무전이 다 멈추고 5분정도 정적상태가 됐었음ㅋㅋㅋㅋㅋ 다들 다음 소리가 들리길 바라며 대기탔던걸로 예상함 ㅎㅎㅎㅎ

연대장이 불 잘못질러서

자고인나니까 지피주변 활활타오르고있었음

병장이 신병들 k6쏘는거 알랴주겠다고 설치다가

진짜로 북한 지피에 k6쏨

개씹폐급취급병사가 하나 있는데 1차정기휴가 나가서 복귀를 안함

알고보니까 여친이 있었는데 신병휴가때 다른여자애 만나서 임신시켜벌임

1차때 그 사실을알고 임신한 여자애가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고해서 복귀안함...

내가 분대장때 일이고 다른분대애였는데 그당시 그친구 위로 여친없는 선임들 다 오열

저런새끼도 여친이있고 심지어 다른여자애랑 바람도펴서 임신을 시켰는데 아직도 아다인 나는 도대체 뭐하는새끼냐며 한동안 우울한 부대가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기연애인 내입장에선 개꿀잼그자체였음 ㅋㅋㅋㅋㅋ

나는 32사 레이더 나왔음

우리 기지는 산 초입에 cctv랑 전화기 깔아놓고

그걸 보고 상황실에서 신원수하를 해줌

신원 확인되면 올라오는 대로 바로 문 열어주는 방식

내 분대 후임 두명이 경계근무 들어가서

기지 펜스 순찰도는 사이에

산 초입에 검은색 세단 하나가 도착함

이 차는 신원수하도 무시하고 그냥 올라옴

근데 이 cctv를 보던 병사가 전입 1주도 안된 신병이였음

뒤늦게 상황실근무 분대장이 경계근무자한테 무전쳤으나

우리 기지에는 무전이 안터지는 구역이 있었고

하필 경계근무자들이 무전이 잘 안들어가는 지점을 지나고 있어서 무전을 못받음

경계근무자들이 초소에 복귀했는데, 앞에 검은 세단이 있는걸 보고 당연히 신원수하를 했겠거니 하고 문을 열어줌

근데 세단에서 내린 사람이 기무대 소속 준장(진)이였던것 ㅋㅋㅋ

준장(진)은 그대로 상황실로 직행했는데, 그날 당직사관(상사)은 사관실에서 누워서 티비보고있었음

그날 상사는 개털리고 진누7년 받음

상황실 근무서던 분대장은 만창, 신병은 훈계, 신병 사수는 7일 영창, 경계근무 들어간 두놈 다 만창

이 사건이 군부대 사건사고에 실리는 영광까지

이게 다 13년도 중순에 있었던 일

전입 온 신병 첫 휴가 나가서 체포 됐다는 소리 듣고 뭔가 하고 들어보니깐

편의점 들렸다가 폰 빌리려 했는데 안 빌려줘서 바코드기로 머리 때렸다더라

전출가고 조기진급했음ㅋㅋ

여기 댓글 재밌네

신병이 탈영해서 택시기사 칼로 후벼파서 살인미수로 육교 7년감

@여군이

a대대 부사관이랑 사귐

동시에 b대대 부사관이랑 사귐

동시에 b대대 병사에게 꼬리침

동시에 부사관동기 강원도 전방에 남친있음

동시에 대구?인가 대전인가에 민간인 남친있음

위에내용으로 여군이 성군기위반으로 징계먹음

중대회의?시간에 중대원들다모여있는데서 행보관이 건의사항같은거 있냐고물음

근데 아무도 말안하는데 분대장이 내팔툭툭치면서 뭔 말이라도해보라그래서

"화장실 사로에 있는 책들이 좀 다 오래된거같아서 한번 정비?느낌으로 갈았으면 좋겠다고 책도새로넣고 흔들거리는것도 한번더 봤으면좋겠습니다"

했는데 행보관이 그말듣고 갑자기 표정썩더니 말도안되는 그딴소리를 하냐고 사로에있는 책꽃이 다 없애라그래서

우리중대만 화장실에 잡지랑 책꽃는거없었음

행보관이 폐급도아니고 씹엘리트였는데 왜나만 그렇게 싫어했는지모르겠음;

훈련소에서 식사시간에 군대 못있겠다며 식탁위로 올라가 똥싼 놈 있음.

근데 군대에서 나간건 그 놈이 아니라 그 놈 똥을 퍼먹은 놈이 나감

총 들고 에버X드 들어가봄

주말에 boq 근무하던새끼가 보급처장이였나 집 몰래 들어가서 돈 훔치고 걸림

와... 발목 씨발... 씨발;;;;;

기막힌 군대 썰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