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할려고 헐레벌떡왔는데 썰들이 하나같이 어마어마해서 난 말할껀덕지가없네

해안부대 근무 중 여름에 병장놈이 주간순찰하다가 해변으로 떠밀려온 여자시체 시간하다가 걸려서 뒤집어진적 있었다

마지막 뭐야

저런데 아무도 신고를 안해?

군대 무서운 곳이네

동기 행군하다가 동기놈이 쉬는곳에 총 두고와서 나랑 걔랑 둘이 제대 이탈하고 뛰어가서 총 줏어옴

군의관이 우리 총줍는거 봤는데 봐줌

자대 도착해서부터 한번도 가본적 없는 폐건물안으로 들어가는 꿈을 자주 꿈 걍 무서운 꿈이네 하고 열달가까이 별생각없이 살다가 혹한기전에 텐트랑 깔개 바닥재 점검겸 선임들따라서 산에 있는 대대창고 따라갔는데 꿈에 보던 폐건물 내부가 그 대대창고라 불리던 구구막사더라

이상하게 그때부터 왜 혼자 대대창고 갈 일이 계속 생기던지 원래 겁없어서 새벽에도 내가 관리하는 창고에도 존나 잘다녀오고 우리 과장하고 선임이 귀신봤다던 구막사창고에서도 짱박혀서 잘놀고 잘잤는데 그 대대창고는 정말로 시발 좆같았음

GOP 투입 첫날에 후반야 근무서다 쉬는 시간에 담배 피러 갔는데 갑자기 옆에 있는 산 쪽에서 폭발소리 들었음.

상황실가서 폭음청취 했다니까 상황간부가 "으유 짬찌쉐끼... 여긴 GOP야 임마! 고라니가 지뢰 밟은거야. 원래 한번씩 그래"

이러고 근무하던 동기가 "오늘도 불쌍한 고라니가 영면에 드셨습니다... 아멘" 하고 드립쳤는데

알고보니 우리중대 동기가 수류탄으로 자살하는 소리였음

어질어질하다

기름 2만리터 바닥에 유출시킨놈 있었음

공익때 과장이 청각장애인 인턴 여자한테 성희롱 함.

우리도 액상형 수면유도제 라면에 섞어 먹였다곤 들었는데 ㅋㅋㅋ

여자애 꿈은 내 이야기 같은데..

논산 훈련때였음 우리 생활관에 내가 불침벌 끝내고 생활관 돌아왔는데 자는 애들이 전부 으으.. 어어..? 어어어어..거리고 우리중에 제일 허약해 보이던 애는 입에 거품물고 눈 까뒤집고 있더라

나도 놀래서 애들 다 깨우고 거품문 애는 팔다리 주물러주고 했음.. 근데 신가한건 애들이 전부 같은 악몽을 꿨다는거임. 생활관 걸상 사이 통로에 누가 계속 뛰어 다니면서 자기들 머리맡에 계속 멈추더라는 거임 근데 몸이 안움직이더레. 그리고 거품문애는 자기 머리맡에 여자가 멈추더니 수구려서 자기 얼굴에 들이미는데 머리카락 느낌이 다 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벌벌떨고만 있었다더라.. 아무튼 무서운 경험이었음

나는 해군인데 겨울에 배에서 현문당직서는데 그날따라 바람 심하게 불어서 현문천막이 바람에 뒤집어짐

우리부대는 소소했는데, 다른 중대에서 밖에선 건설회사 회장 아들+국가대표상비군으로 군대 면제라고 하고 다니다가

휴가 나가서 여친 만들고 들어왔는데 여친이 중국으로 단기 어학연수가니까

중대원 카드 px대신 뭐 사준다고 받아서 해외전화 오지게 하다가, 걸려서 탈탈 털리고 만창갔다가 우리 중대로 전입온

허언증 선임 있었는데

탈탈 터는 과정에서 어학연수 갔던 여친한테 확인하면서 신상정보 다 넘어가서 헤어졌는데 그거 못 받아들이고

페북으로 여친 주변 사람이랑 자기 친구들한테 자기 좋은 사람이라고 못 잊는다 연락 해줘라 같은 연락 주구장창하다가

전 여친이 군대 안에 있는 사람 통해서 부대 알아낸다음에 기습 면회와서 단도리 짓고 간적있음.

결국 무기로 쥔게 그 사람 군복 입고 있는 사진 찍어서 계속 접근하면 이거 페북에다가 올려 버린다로 협박아닌 협박해서였음.

주변 사람들한테는 군대간다고도 말 못하고(국가대표상비군이라서 면제라고 떠들고 다님) 해외에 파견같은거 나간다고 해서

군복입고 있는거 걸리면 자기 거짓말 와장창 까발려지는거라 어쩔수 없이 포기한듯.

1 자살한다고 달리는 밥차에서 뛰어 내린새끼 있음 시속 15킬로 ㅋㅋ

2 자살한다고 감기약 2주치 한번에 먹은 새끼 있음 위에랑 다른 새끼임

대충 읽었는데도 고추빠는 이야기 왜이렇게 많아ㄷㄷ

사단장 바뀌고 급발진해서 새벽에 기동훈련을 시킴

전차까지 야밤에 끌고 줄지어 이동중인데 선두에서 괭이가 튀어나와서 급브레이크를 밟아버린거임

선두가 멈춰버리니까 줄지어서 전차끼리 박았는데 뒤쪽 전차 포신이 앞쪽 전차에 상반신만 내놓고있던 간부 가슴 뒤로 박아서 아작을 내놓음

응급구조고 뭐고 그냥 박살나서 죽어버림;

다음날 인터넷기사로 한줄 나오고 묻히더라

ㅅㅂ 중위 야스영상 땜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시발 중위년아 그겅 왜 쳐찍어서 나 고생하게 만들었냐

병장하나가 술처먹고 하사짬지들 줄싸대기 때리고 문제일으켜서 병사들모아서 병장 생활관에 가뒀는데 2층에서 창문열고 뛰어내림 ㅋㅋㅋ

이새끼 다리부러져서 앰뷸타고가는데도 부대장 욕겁나했음

웃긴건 부대장 진급때문에 피해자들 포상으로 뭍음 ㅋㅋ

2군단 예하 모든 사단들에 몸 담아봄

여군막사 배관 막혀서 뚫는거 지나가다 봤는데

다쓴콘돔을 삽으로 퍼서 봉투로 옮기더라 작업하던 한 일병의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중대전술 훈련 받고 있었는데 초병습격해서 총기 뺏고 달아나는 사건 발생해서 훈련 중단하고 실탄 받고 검문서 근무섰었음. 세상에 복귀하는 초병을 습격하는 미친놈이 다있네 싶더라

어질어질합니다

썰들이 어마어마하네

철망에 고라니 걸려서 뒤져가는거 잡아다가 구워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