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씹덕들 발작하는 댓글보니 왜캐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반에서 좀 친구많고 잘노는 인싸같은애가 컨셉질한다고 저런거 올리면

선생도 보통 ㅋㅋㅋ 하고 넘어감

진짜 혼모노 음침하고 친구없는새끼가 눈치없이 저러니까 선생도 뒷일도 예상이 가고 사회성도 기를겸 자제시키는거지

오히려 월급루팡선생이면 그냥 저러든말든 냅두고 왕따당하게 냅둔다

진짜 요즘 씹덕들은 트위치 치지직 이런곳에서

자기들 보기에 인싸같은애들이 일본노래나 영도 보면서 수금하니까 진짜 현실에서도 그게 먹히는줄알아

그냥 주작아님?

주제는 "고생한 내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장르 불문".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를 단톡방에서 서로에게 공유하는 행위에 내포된 간접적 의미는 "서로 간의 자그마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법"과, 크게 보면 "이후 개인 및 단체 간의 커뮤니테이션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갈 주제를 떠올리는 행위에 익숙해지기" 정도로 생각됨. 너무 지나치게 해석한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이렇게 생각함.

당연히 사람과 사람 간에 대화를 하다 보면, 공감대가 최소한 어느 정도 맞닿아 있거나, 혹은 해당 주제가 최소한의 대중성을 띄고 있지 않으면 말을 하는 주체는 피치 못하게 대화하는 그룹에서 격리되고, 이렇게 격리된 사람들은 이들끼리 별개의 그룹을 형성하게 됨. 해당 그룹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어찌 했든 결국 주류에서 벗어난 객체들임. 그리고 사회성 형성에 정말 중요한 학창 시절 때부터 이런 비주류에 몸을 의탁해 남들과 거리를 벌리기 시작하면 이후 어떤 그룹에 들어가더라도 본인의 이질성을 주체하기 힘들어함.

내가 생각하기에 교육자들은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당연히 지양해야 함. 사회 진출한 시점부터는 알빠노이지만, 최소한 교육자는 그래선 안됨. 학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을 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 "네가 이렇게 행동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 것이다. 이는 너한테 좋은 것이 아니다." 라는 사실을 자각 시켜 줘야 함. 해당 피드백이 이해가 안된다면 이해 될 때 까지 말을 해줘야 하고, 인지했지만 본인의 의지로 그렇게 행동하고 싶어 한다면 그건 그대로 존중해주면 되는 거고. 만약 본인의 행동을 교정하고 싶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고.

"장르 불문인데 일본노래 추천한게 무슨 상관이냐" 라고 한다면, 중학생들 끼리 대화에서 굳이 일본어로 일본 노래를 추천하는게 맞는가 생각해보자. 남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공감을 형성하되 본인의 취미를 피력하려 하였으면 최소한 노래 제목을 영문으로 작성하였거나, 아니면 한글로 번역된 제목을 작성했지 굳이 일본어 원어로 적을 이유가 하등 없다. 사진의 선생은 저 학생이 타인에 대한 배려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행동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이는 내가 첫 문단에서 적은 간접적 의미와 배척되기 때문에 교육자의 입장에서 당연히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선생님한테든 뭐든 타인한테 저런식으로 말을 하면 당연히 시비거는거 아님? 선생이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한건 맞는데 그냥 저건 학생이 들어쳐먹을 생각도 없고 어떻게 받아치지만 생각하고 대답하는게 느껴지잖음. 선생이 좋게 말하든 싸가지 없이 말하든 현상은 전혀 바뀌지 않았을 것 같은데 저걸 선생 말뽄새가 꼰대네 뭐네 하는건 그냥 선생이라는 객체에 적대감을 표출하고 싶어하는 게 아닌가 싶음.

가사도 잘들리고 좀 늦게나왔었으면 쇼츠노래였다

ㅋㅋ 노래는 좋네

단톡은 아니고 갠톡인거 같은데

선생이 처음 말할때 애가 좀 납득하게 얘기를 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싶다가도

선생이 뭐라하니까 바로 글로도 느껴지는 열폭하는 ㅆ가지 없는 말투하며

잼민이+십덕+사춘기라서 별 효과 없을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나도 십덕임

학생말투가 개띠꺼운데 ㅋㅋㅋ

뭘요 하는 순간 씹고로시 쳐맞아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