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즈피싱이다

청주는 시골집에 혼자 살던 할머니가 갑자기 변사했는데 마침 어머니 혼자사시는게 걱정되어 아들이 CCTV달아놓은게 있어서 사건 담당하는 경찰한테 메모리 넘기면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알아봐달라 했는데 경찰이 사건 종료시키면서 그냥 단순 변사라고 메모리를 돌려줘서 아들이 그런줄 알고 장례치르면서 메모리를 재생해 봤더니 한동네 살던 중년남이 집에 침입해 할머니 살해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전국 뉴스에 나오고 그랬잖아.

그것도 그렇지만 나도 살면서 서울이랑 청주에서 각각 집앞 고성방가나 주거침입 시도 같은걸로 112신고를 몇번 해봤는데 서울에선 출동지시받은 경찰이 나한테 전화해서 귀찮으니 못가겠다 한적이 있고 청주에선 남의집 문을 계속 따려고 하는 놈을 신고했더니 경찰이 주취자 데려가기 싫으니까 이사람 당신이랑 아는사람 아니냐고 정말 모르냐 계속 이지랄.

경찰들 기본 패시브가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보내기같음.

신림동에선 사람 별로 안다니는 골목에 순찰자세워놓고 처자는 경찰들도 자주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