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은 그런 타입이 아니라서...

삼국지 보면 촉은 걍 미친 병영국가더라

그리고 길길이 날뛰던 유비는 후에 조조가 됩니다.

나 요즘 저 삼국지 시리즈 보고 있는데.ㅋㅋㅋㅋ 이제 짤 보니 저 사람이 누군지 알겠네.ㅋㅋㅋ 지금 6화 보는데 완전 비범한 영웅임 유비.ㅋㅋ

이릉...유비...백제성...

저 만화는 뭐임? 저런 삼국지만화가 있었나

관우 급발진 -> 형주 상실

형주 상실 -> 유비 급발진

아아

저거 뒤치기하는거같네

이릉 바싹쇼! 유현덕이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앗

창천항로가 ㄹㅇ 띵작이지

유비가 제갈량보고 대신 황제가 되라고 했는데도 신하로 남았는데

유비 욕하겠나? 그냥 촉나라 현실을 쓴거지

유비가 그 시점에 의형제의 원수를 갚겠다고 이릉에 꼴박해서 삼국지가 완성 된 거임

관우의 하드트롤링 그냥 체면세워준다고 권한줬는데 급발진해서 형주 호로록~

조운이고 제갈량이고 반대하는데 순전히 관우의 복수를 위해 일으킨 전쟁

3대 대전중 하나인데 타격 ㅈㄴ크긴하지 ㅋㅋㅋㅋ

법정 방통 간옹 중에 누가 한 명이라도 있었더라도...

유비가 형주를 수복하러 간 행위 자체는 그렇게 나쁘다고 볼 수는 없음. 형주 없이는 위나라가 스스로 무너지는 거 아니면 답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형주를 수복하는 건 필수적이고 그건 오나라가 형주를 완벽히 다 소화하기 전에 이뤄져야 하는 거였음. 다만 전쟁 준비하는데 장군들이 죽어나가는 덕분에 1군급 인재가 많이 줄었고, 이릉 대전 자체는 운도 지지리도 없었음. 그냥 안될 집안에 재앙스런 엔딩이 났을뿐

어차피 조조, 유비, 손권 셋 다 통일 못했는데

유비는 낭만이라도 챙겼잖아~ 한잔해~

고나우 트롤 만회할려고 했다가 망한케이스…

그런데 형주 잃은 상태에서는 오나라랑 반띵해도 결국 천하통일은 힘들다 해서 무리해서라도 형주 다시 뺏으려 했다고도 하더라

애들 맨날 형주,이릉대전 얘기할때 오나라를 너무 듣보NPC취급하는거 같음

촉오동맹은 딱히 끈끈한 우정으로 맺어진 관계도 아니고 조조땜에 진짜 서로 죤나 싫은데도 어거지로 손잡은거임

조조가 사라지면 바로 촉오전선으로 전환되는데 양쪽 모두 그거까지 미리 대비하는건 당연한얘기임

만약 촉이 형주를 수복 못한채로 조비따고 중원 먹어봤자 형주와 양주에 그 중원이 쌈싸먹히는 모양새라 죤나 지키기 힘들고 오가 만약 성도로 바로 밀고 들어온다 할때 형주가 없으면 중원에서 지원도 못옴

그래서 형주를 수복 못한상태로는 북진해봐야 별 방도가 없음 그래서 이릉대전 일으킨거지 사실 관우복수는 명분임 후대가 보기에 낭만인거지

반대로 촉이 형주를 차지한채로 중원까지 먹어버리면 오는 북쪽서쪽으로 쌈싸먹히는 형태가 되고 오나라가 성장할 시간을 벌려면 그건 무조건 막아야했음

특히 오는 남쪽 미개척지로 멀티도 까고 교주까지 복속시켜놔서 성장하기 위해 시간이 좀더필요함

삼국의 형태가 가장 절실했던건 촉이 아니라 오나라임 그래서 오는 관우가 중원으로 올라가는걸 저지하던가 그게 안되면 최소한 형주라도 뺏어야 했음 그래서 통수친거고

근데 대박나서 두개 다해버린거지

아니 관우가 죽었는데 유비가 참으면

그게 유비겠냐 조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