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바삭함이 조미김 맛의 절반인데!

어머니의 의지가 아닐 수도 있다...

불행해 보이지 않는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건 아이가 부모를 이겼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보라 저 말아놓고 자랑스레 내미는 김밥을

맞음 ㅋㅋ 걍 저거만 먹겠다고 엄청 우겻을듯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맞는 것 같다 미국에 개좆같은 레토르트 도시락도 많던데 직접 도시락 싸주시는 어머님이 저렇게 김하고 밥만 줬을리없음 ㅋㅋㅋㅋㅋ

개드립은 여시자료 디씨자료 루리웹자료 펨코 자료 다 오는거 몰랐냐

놀랍게도 애들중에서 반찬거부하고 밥 김만 먹는경우도있어 ...

그런 아이들이 있는 건 너무나 잘 알지. 하지만 맨밥과 김은 성장기 애들에게 영양학적으로 부족하잖아.

나 어릴 때 콩밥 너무 싫어해서 콩 골라내고 먹었는데 당시 키워주던 계모가 콩 다 먹게하고 입 벌려서 삼킨 것까지 확인했었어. 어릴때는 팥쥐엄마다 했었지만 지금은 내 편식을 고치려던 그 분의 노력과 사랑이었음을 알아. 부모는 아이가 좋은대로 모두 다 해 줄순 없는거야. 애가 유튜브 보는거 좋아하고 뛰어다니는 거 좋아한다고 식당에서 뽀로로 크게 틀어 쥐어주는 부모가 좋아보이디?

저건 애가 밥 김만 먹어도 어떻게든 애가 먹을만한 반찬을 연구해서 같이 싸 줬어야 하는 문제 아니었을까 싶어.

하루쯤은 괜찮아.

한국이면 개붕이 말이 타당성 있는데 저긴 미국임

런치 박스라고 애기 얼굴만한 박스에 비스킷 몇개 들어있는게 애들 점심이라며 주는 동네가 저기라..

저건 걍 애가 저거만 먹겠다고 우긴거임 솔직히 밥 싸주고 김 챙겨줄 정도면 거기에 추가로 먹던 반찬

챙기는건 일도 아닌데 없는거 보면 애기가 걍 저거만 먹겠다고 한거 같음

우선 나는 선생님의 사랑 덕분에 율무밥 먹으면 구토반사 일어남.

물론 상기했던 강제적인 방법은 사랑은 있지만 잘못된 방법이긴 하지

글쎄... 나라면 우리 애가 밥과 김만 먹는다? 당근 즙내서 밥을 주황밥을 해서 먹이던지, 고기 갈아서 잘 느껴지지 않을만큼 해놓고 애가 먹으면 맛있지? 그거 사실 고기야 당근이야 하면서 애가 다른 재료에 익숙해질 수 있게 했을 것 같아

나 편하자고 맨밥에 김 딸랑, 호일하나 뜯어서 보낼게 아니라

나 미국인데

보면 점심에 진심인 인종은 대충 한국인 99%라 보면 된다. 일제시대,625 지나면서 다들 밥밥거리는게 내려온거같다.

저기 애들은 점심에 대충 저렇게 가볍게 때우는게 거의 문화임. (대강 과자 한봉지나 당근 씹고있음)

애들은 가볍게 스낵만 먹고있는데 그 옆에서 몇첩 반상 안먹게됨.

그리고 얘넨 한두시면 집에옴

한국이랑 아주 관점?이 다름ㅌㅋㅋㅋ

다른애들 싸온거 보면 게거품 물겠고만ㅋㅋㅋㅋ

긍가..... 내가 개찐 한국인이라 생각하는게 다르긴 한갑다.

미국애들 그렇다고 아침 영양학적으로 잘 먹이는 것도 아니고 탄수화물에 당류 이따시만큼인 시리얼이나 먹고 올텐데, 점심도 또 단백질이나 야채/섬유질 하나 없는 순수탄수화물 멕이면 영양학적으로 십창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밖에 안 듬;; 그래서 월마트에 굴러다니는 사람이 많은강..

아침도 잘먹어야 봐야 오믈렛이긴혀

근데 재밌는건 저녁은 한국보다 건강함. 한국은 반찬 하나하나 나트륨+설탕 어마어마 하잖아.

그리고 중상층정도면 식단 신경씀. 걍 아침이랑 점심을 대충 떼울뿐.

그리고 그런 동넨 월마트도 없어 운동도 한국보다 엄청 열심이닷

그르쿠나 얘기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많은 걸 알아간다. 좋은하루 보냉

혹시 키우는 애가 몇살이야??

대답도 못하네.. 애도 안키워보면서 이론천재네

미국 학교 점심만 쳐봐도 아동학대라는게 뭔지 금방 알듯

애가 챙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