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가 없어도 일단 한손은 주머니에 손 넣고 달라고 한거 아주 질 나쁜 놈임. 착하고 겸손한 놈들은 반강제 강탈도 두손 보여줌..

그리고 땅에 떨어진거 다 보고 강탈한거... 멍청한 놈이라고 놀리지마... 멍청한 인간은 유튜버임...그리고 한손을 자켓 주머니에 손 넣고 나타나고 대화도 없이 제스처만 보이면서 달라고 한거 거 단순 거지라고 보기엔 행동패턴이 이상함...

내가 길 가고 있는데, 텅빈 거리에서 저 멀리서 어떤놈이 자켓 주머니속에 한손만 넣고 다가온다? 난 그 장면을 멀리서 포착하자마자 길 건너거나 조용히 다른 방향으로 도망감... 촬영기기 살리고 핫도그만 강탈 당한거 행운으로 생각해야 됨...

거리에서 촬영하고 있는데, 주변 인물들 중 한손만 주머니속에 놓고 주변을 관찰하고 있다면 위험징조임... 전문 강도들 자켓 주머니 천은 뜯어내고 속에서 허리 총집에 총 잡은체로 몰래 접근하거나 그냥 총 쥔 상태에서 주머니속에 넣고 접근함.. 총 없는 강도 연습하는 놈들도 이렇게 시늉하는 경우도 있고..

러시아 푸틴은 걸어서 행사장으로 이동할 때 항상 한쪽 팔은 몸에 고정한 자세로 걷는 장면이 포착되서 언론들이 중풍 때문에 한쪽 팔 마비 증상 아니냐는 의심 보도가 나온 적 있음... 첩보요원들만 사용하는 걸음거리 자세는 아니고 쫌도둑들부터 사복형사들도 위험지역 지나갈 때 자켓 주머니속에 손 넣고 다니는 경우들 많음... 푸틴은 쫌 더 특이한 자세이지만..

대학시절 때, 가끔씩 더운 여름 밤거리를 혼자 걸어가야 한다면 검정색 나이키 바람막이 입고 한쪽 팔만 상체에 고정하고 자켓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닌 적 있음... (외국 여행객들은 옷차림에서부터 티가 남... 괜히 따라하면 강도가 더 흥분해서 쏜다... 놀래서 어설프게 움직이면 강도는 반사적으로 쏘고 도망가니 따라하지는 말고.. 그냥 이런 행동패턴으로 접근하는 인간들 조심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