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도 안함

남친있으면됨

바로 와사바리 걸어서 넘어트리고 제압해버림

바로 와사바리 털고 암바걸음

내가 주고 싶으면 사주고 사달라고 애원하면 걍 손절임. 와이프라면 가끔 기념일이나 좋은날은 기분 맞춰도 뜬금없이 말한다?? 걍 호구 당하는 느낌임.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거같음

그럴땐 나도 걍 놈담 분위기로 살려달라고 하는데

한두번 농담도 계속 같은방법으로 할순없잖아

예를 들어 명품보면서 '나 저거 갖고싶어'라는 식으로 말하면

'나돜ㅋㅋㅋㅋ'라는 식으로 받아쳐줬는데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저런농담도 재미없고 하기싫고

한번은 저런거 땜에 정색하고 말한적도 있는데

잘 안고쳐짐

4090 달린 본체 하나 뽑아달라해

실제로하믄 아프다고 왜땅기냐고 난리날꺼같음ㅋㅋㅋ

까짓거 시벌 이번주 토요일에 사줄게!! 해놓고 진짜? 하면 로또 사놨으니까 당첨되면 바로 명품관이야!! 해줘라

걍 뽀뽀해서 무마해봐

여친도 그냥 웃고 넘어감

나도 니가 말한 가방 갖고싶었다.

나도 하나 사줘라

사줘라는 말이 나오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싶네ㅋㅋ

오아

너가 아직 들 능구렁이라서 그래

여자들이 그런이야기하는거 너도 알다시피 그냥 일상대화주제임 ㅋㅋ

그리고 난 백화점이나 그런곳 가면 꼭 전자기기쪽 감

가서 나도 사달라고하고 구경 ㅈㄴ 하면 여자들도 기빨려함 ㅋㅋ

항상 코스에 일렉트로마트도 껴있는데

여친도 키보드 마우스 이런거에 관심가기 시작하면서

사달라고한닼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

그리고 ㅅㅂ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ㅅㅂ

미러링 해서 전자기기 코너 가서 사달라해라

나도 사줘 ㄱㄱ

단 한번도 여친이 저거저거 사줘라고 한적이 없는데 농담이 아님 그건... 니가 개 호구 잡힌거

진짜 그런거냐...그러다 나 버림 받는거임?

본인은 여친도 있고

그 여친과 명품관이 있는 매장에 자주 놀러간다는 여초식 자랑 글

사실 나이 먹고 여친 생기면 갈 데가 그리 많지 않아...

경치 좋은 카페 가는 것도 영화보러 가는것도 한두해 넘기면 쉽지 않음..

여친 없는 너한테는 이게 자랑 같아 보여도

있는 사람들은 겪을 수 있는 고충이야

매번 사준다는것도 아니고 못 사주는걸 누가 자랑해

알아 그냥 장난친거야 ^^

농담으로 끝나면 좋은데

가끔 이상한 사람 만나면

농담인척 떠보고 나도 농담으로 알겠다고하면 언제 사줄꺼냐 닥달함

원래 목적없이 따라다니는게 젤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