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하는 사람들 중에 저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단순히 휴식해야 근육 커진다 정도의 말이 아니라 유산소 매일 똑같은 강도로 하면 나중 가서는 효과 없어지거나 한 번 고도비만이 됐던 사람은 살 빼도 비만이었을 때의 성질이 유지된다거나 했던 정보들을 생각하고 말한 거... 옛날에 들었던 소리인데 최근 들어 뉴스나 커뮤에 새로운 정보라고 올라오길래 함 글 써봤슴다

맞음 13년간 25만 7천명 연구한 연세대 교수들이 병신이고 개붕이가 맞음

운동안하고 입만 씨부리는 얘들한테 말하는건데요?

저사람들 말이 언제 틀렸다고함?

여름에는 걷기만해도 땀나는데 주 4회만 걸어라 ㅋㅋ

걸을 때 얼마나 걸어야해?

나 이번에 110키로에서 91키로까지 감량했는데 운동 유발성 천식 있어서 걍 가볍게 걷기만해

걷지말고 뛰는게 좋은데 걸을거면 두시간 이상 걸어야할듯?

걷기는 안해서 모르겠음.. 뛰기만 함 나는

그리고 키가 몇인지 모르겠는데 체중조절은 식단임

뛰는게 안되면 웨이트 병행하는것을 추천

저거 타이틀도 땀흘리는 운동 매일하면 효과없다라고 극단적으로 박아놨는데 너무 병신같음.

대상이 25만명임. 대조군 빼도 엄청 많을 텐데 헬창이나 진성 러너가 저만하지는 않을 듯. 아마 낮은 강도의 운동일 거임

저거 데이터부터 신뢰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어서 저 뉴스 자체가 오류라고 봄. 애당초 2019년도에 나온 기사이고, 정작 연세대에서 눈 씻고 찾아봐도 비슷한 류의 논문조차도 안나옴.

실험군이 25만명 전부를 진짜 생활패턴까지 파악해서 13년을 면밀히 추적한게 아니라, 그냥 건강검진 문진표에 작성하는 예, 아니오 같은 간단한 설문 작성으로 작성된 조악한 통계임.

애시당초 설문 답변 자체가 주관으로 작성됐고 운동 강도나 빈도, 운동 종류에 대한 설문 자체도 존나 모호함. 보통 저런 장기간 추적 실험하는 연구는 실험대상 통제가 안되기 때문에 저런 운동 강도 같은 주관적 자료들은 실험 대상을 저렇게 크게 잡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됨. 데이터 취합 기관도 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주관한게 아니라, 그냥 설문 작성한 인구 대상으로 통계 낸거고 그냥 그거 주워와서 저런 소리 하는거임.

그리고 저 기사 말고 진짜 제대로 된 의학 저널가면 점진적 과부하 따져가는 헬창들한테 휴식 없는 고강도 훈련은 근성장과 건강 모두를 해친다는 유의미하고 이미 생리학적으로도 기작들이 모두 확인된 자료가 있지만, 애매한 기준으로 매일 땀빼는 수준으로 건강을 해친다거나 하는 내용의 논문은 임팩트팩터 어느정도 이상되는 학회에는 저런 좆박은 소리 하는 논문은 아예 1건도 없음.

그리고 무슨 대조군 설정하는데, 단순하게 한가지 팩터만 가지고 질병에 걸릴확률 본다는게 말이 되냐? 적어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연령은 어떠한지 유전적으로는 어떤 질병을 가질 수 있는지 등등등 변인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운동 매일하냐 안하냐로 본다는 것 자체가 병신같은 통계임.

그렇구나

너 병신임? 니가 발췌한 연구 결과 전부 "고강도"라고 쓴거 니 눈깔로는 못 읽음? 고강도랑 그냥 땀 나는 수준이랑 같은 걸로 보는 니 능지 레전드네 ㅋㅋㅋㅋㅋㅋ

병신인거 자랑하고 싶으면 다른데 가서 해

걸어서 땀나면 그것도 고강도 운동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강도 운동은 이미 생리학적으로 최대 심박수 최대 77%이상이라고 정의가 나와있는데, 도대체 어떤 기관에서 땀나는 운동을 고강도로 정의함?

지금 저 기사의 오류는 단순히 "땀나는 운동을 매일 하면 안된다"라고 하는 개 에러급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어서 저렇게만 보면 개 병신같다고 지적하는건데 뭔 "땀나면 고강도야" 이지랄 하는 니 능지 가관이다

내 원글 밑에 쓴 댓글에 "헬창들한테 휴식 없는 고강도 훈련은 근성장과 건강 모두를 해친다는 유의미하고 이미 생리학적으로도 기작들이 모두 확인된 자료가 있지만, 애매한 기준으로 매일 땀빼는 수준으로 건강을 해친다거나 하는 내용의 논문은 임팩트팩터 어느정도 이상되는 학회에는 저런 좆박은 소리 하는 논문은 아예 1건도 없음." 이게 안보이시나봐요?

제가 쓴 논지는 "매일 운동해도 상관 없다"가 아니라 좆 빠가새끼야 밑에 개붕이가 댓글 단 것 처럼 "저강도" 드립치는 애들한테 한 소리임.

여튼 뉴스에서 무리한 운동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못 봤는데 ㅇㅋ 그건 내가 못보고 씨부렸으니 내 잘못임

ㅇㄱㄹㅇ 대다수 운동 논문은 개씹헬창들 기준이라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이대로면 저세상 갈 것 같아서 런닝 조금 하는 우리들에겐 적용도 안된다던데 ㅋㅋㅋㅋ

크로스핏선수: 아니던데?

그 사람들이 약물 하는지 안 하는지 어떻게 암...

인자강이라 쳐도 주 7일 디로딩 없이 하기 힘듬

물방은 오히려 떨어지지 자주하면.

물공에만 의미 있음.

높은 물공은 방어를 필요 없게 만들지

시발... 당신 나 스토킹함?

엄청 크게 만들려고 존나땡겨야 잔근육정도 생김

ㅋㅋㅋㅋ현실을 모르는

편의점 알바해서 부자되면 어떡하지 급이네

저런 연구는 죄다 국건영자료나 보험사 자료 등으로 후향적으로 하는거라 님 생각하는 그게 맞음

일단 색안경끼고 보면 됨

대인원에 대한 장기 추적관찰 연구를 할 때 쓰는 툴이 다 있음. 그 기준에 맞춰야 의미가 있고. '나는 일반인이니 논문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를 주장하기에는 이미 현대 과학의 분석도구는 나름 정형화를 거쳤음. 물론 목적에 따라 임의의 왜곡을 만드는 경우도 많아서 무작정 믿지 않고 따져보려는 태도는 굉장히 좋은 방식임. 다만 '저러한 조사 자체가 애초에 불가능하다.' 는 좀 궤가 다름.

좋은 의견 ㄳㄳ 다만, 내가 원 댓글에서 "본문에 나와있는 자료만으로는 개소리 수준같은데" 라고 강하게 표현했지만, 연구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조사의 신뢰도 자체가 굉장히 떨어져서 믿기 힘든 수준이라는 것을 강하게 표현한거였음. 본문의 표에서는 운동강도를 단순히 땀이라고 표현했음. 물론 개인마다 운동강도에 대한 체감수준은 다르지만 심박수라는 지표로 "어느 정도" 기준화할 수 있음에도 상당히 모호함. 또 연구주제 자체가 질병예방효과이고 그 산출기준이 주당 운동횟수 vs 매일운동인데, 25만7천명을 13년에 대해서 어떤 기준과 방법으로 산출했는지에 대한 근거 자료도 당연히 없음. 이런 연구는 당연히 가능함. 과거 병력과 건보단 내역 조회, 병원 기록조회하면 다 산출 됨. 거기에 운동량과 상관관계를 분석해서 질병발생 항목이나 발병횟수, 심혈관계 기초 검사해서 현재상태와 과거내역 비교하면 됨. 근데 운동량에 대한 추적 관찰은? 당연히 설문식 조사일거임. 개인의 체감과 주장, 의견만으로 산출할 수 밖에 없음. 25만 7천명을 13년동안 관리하는건 현실적으로 절대 불가능함. 이건 "애초에 불가능하다"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함(너무 강도있게 말해서 좀 거부감 들 수도 있겠지만 개인의 의견임..) 그래서 내가 하고자 했던 말은, "본문의 연구조사는 불가능하므로 개소리다" 이게 아니라 "조사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조사 결과는 삶에 반영할 정도로 공신력이나 신빙성 있어보이지 않는다" 라는게 내 개인적 의견의 결론임. 원 댓글은 좀 공격적으로 보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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