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요즘 소개팅 자주 주선해주는데 괜찮은 사람 필터 걸린 소개팅시장은 걍 여초임..

가끔씩 근데 헤어져가지고 괜찮은 남자 매물 들어오는데 그럼 진짜 바로바로 소개팅 잡힌다

30넘으면 선이지 뭔 소개팅이야

왜 뭐만하면 다 나이탓부터 하고 있냐

낮지, 주변도르 승률 25넘는경우가 거의 없음

30초, 서울 성동 자가, 회계사, 1금융권 과장, 부모님 외국이민 요런 스펙도 2승 8패나옴

지가 그 수준이니까 그런 남자 소개받는 거지.. 자기객관화 결여+눈 높음

주변에서 소개시켜준다 어쩐다해도 나갈자신이없음

이사람 저사람만나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사람재가면서 연락받아주고 하면서 스트레스받을생각하니까 벌써머리가아프네

남자가 괜찮다고 소개해주는거랑 여자가 기대하는거랑 격차가 크더라고

내 맘에 드는 남자는 나보다 어린친구들이 데려간다

아니다 사실 남자고 여자고 괜찮은 사람이 존나 많이 남아있다

근데 보통 소개팅은 3자가 봤을때 급이 맞다고 생각해야 해준다

한두번이야 진짜 조건차이각 현격한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있지만

5번이나 그저그런 상대가 나왔다면 남들이 봤을 때 본인이 그 상대정도인거임

원래 소개팅은 성공률이 낮음

30대 이후의 소개팅은 그냥 결혼상대 찾는거라 ㅈㄴ 어렵지...20대 소개팅처럼 조건없이 풋풋하게 연애할수가없지 뭐

진짜 20대후반 30대초에 꽤 했는데, 많이 실패해서 아 나한테도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이젠 아예 안함...

근데 당연히 낮은거 아님? 평생 같이 할 사람 찾는건데 ㅅㅂ ㅋㅋ 높으면 말이 되나

이게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게 맞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저 나이대에선 한번 후크 걸리면 그대로 결혼까지 갈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남자건 여자건 오히려 더 기준이 빡세짐 ㅋㅋㅋ

기본적으로 소개팅이 둘다 만족하기 어렵기도 하고 눈도 높은듯 30대는 남녀둘다 잘안됨 가면 대부분 끝까지 가기 때문에

음… 괜찮은 사람들은 나이 먹어도 지만추하거나 소개팅도 한쪽이 딱 찝어서 지인한테 소개시켜달라는 경우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은 사람은 다 데려가기도 하고..

한두번이야 뭐 아닐수있는데 계속 그렇다면 본인 분수를 파악 못하고 있는거지.

소개팅도 보통은 비슷한 급끼리 매칭해주니까...

그래서 소개팅 아예 안하는 사람들도 많음 ㅋㅋㅋ

상향혼이 문제지...

나이 30에 자기보다 더 잘 버는 남자를 찾는데 그런 좋은 조건의 남자는 20대를 찾음.

그나마 30까지는 어케저케 한다하더라도 32 넘는 순간 결혼은 정말정말 어려운 문제가 되버림.

여자들은 빨리 정신차리고 대학 졸업 직후(25살)부터 노오력을 해서 사회 신입인 28~29살 정도의 남자를 잡아야 함.

맥시멈이 28살 때 30~32살 정도의 남자를 잡던가...

그런데 결혼할 때 집을 사오라던가 그 ㅈㄹ하는 순간부터 인생이 꼬이는거지 뭐

그게 지금의 현실이고......

과학고 친구들 보니 공부+피지컬+외모 되는 애들은 대체로 20대 장기연애하고 결혼함ㅋㅋ

공부만 하던 친구들은 시장에 많이 남아있음ㅋㅋ

나이 30넘어서 설레임이나 도파민이 10대 20대 같지 않다는걸 받아들이질 못하네

사실 소개팅은 어릴 때 해도 원래 가능성이 낮다 해봐야 30퍼 정도 된댔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