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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의프리렌
이 만화 볼 때 마다 탕수육 중짜에 짜장면 혼자 완식가능? 이라는 의문이 든다
매일꿈속에서이세계생활
20대 초중반까지는 가능했는데 그 이후로는 짜장면 하나면 먹어도 배불러 ㅠ
형님이새끼웃는데요
짜장면 보통하나가 배부르다면 본인 위장이 문젠데...
246O1
이거 진짜 젊어서 모르는거임. 나도 고딩때 ㄹㅇ 리즈시절이였는데 혼자 피자 라지에 통닭 한 마리 때리고도 크림크로아상 디저트로 먹었음. 지금 짜장 곱배기나 햄버거 세트 하나로도 끝남. 나이먹으면 양 진짜 확확 줄더라. 몸이 크느라 들어가던 열량이 필요없어서 그런건지..
형님이새끼웃는데요
소화시키는 양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은 체감하긴함
근데
짜장 보통하나는 박소현급인데
우영미
20대때는 먹고 돌아서면 배고파서 또쳐먹고 집가서 먹고 나가서먹고 맨날 먹어도 배고팠는데 35 넘어가면서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기 시작한다.오늘도 김밥한줄에 컵라면 작은거 먹고 배 터질뻔함.
리나인버스
좀 몸쓰는 일하면서 밥량이 늘어있는 사람이면 나이먹어도 괜찮은편인데
사무직인 사람들은 짜장면 하나 먹으면 그날 저녁까지 배가 안꺼짐...
나도 20대때는 피자 라지 한판에 콜라 큰거 혼자 다 쳐먹었는데
30대 넘어가면서부터 못먹음...
점심에 짜장면 먹으면 저녁까지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임
점점 줄어들더라 ㅋㅋㅋ
그리고 먹는게 저런데도 살이 찌거나 유지됨
허리디스커
부럽다 젊음
온푸
씹 가능
장래희망백수
20대였으면 씹가능이었지. 지금은 과식하면 위장 탈나서 무리 ㅠ
네크론워리어
저 네모난 몸뚱이를 잘짝 중굴게 만든 몸뚱이면 가능
김바비
군만두는 조상님이먹어주냐 저게 혼자어떻게되지
꿍만두
요상하게 어릴땐 실시간 소화가 되는건지 무한으로 들어간 기분이긴 함 ㅋㅋㅋ
아무것도모름
30대 중반 넘어 오니깐 그렇게 먹으면 안 될거 같음ㅋㅋㅋ
고추건조기
20대에도 불가능
이리도
정육면체 체형인가보지
아름답게살고싶다
탕수육 중짜 양이 옛날이랑 지금이랑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 옛날 소짜가 지금 중짜 느낌
검사커플지렁이
누가 그러던데 최대한 젊을때 기름진 음식 먹어놔야 나중에 후회안한다고 그러던데 ㅋㅋ 나이 먹으면 먹고싶어도 소화안된다고
야옹멍멍삐약
진짜 중국집 볶음밥을 내놓아라...
김은지
yet
만두2인분
케찹 베이스 탕수육이 진짜 그립다
오우예아베이비
탕수육 대짜시키면 감당안될정도로 왔었지
너부리23
진짜 중국집은 볶음밥이랑 우동이 맛있는집
닉네임변경41
짜장면 / 정진권
짜장면은 좀 침침한 작은 중국집에서 먹어야 맛이 난다. 방은 퍽 좁아야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깨끗지 못해야 하고, 허술한 앉은뱅이 식탁은 낡아야 한다. 고춧가루 그릇이나 식초병은 때가 좀 끼고 금이라도 가야 운치가 있다. 방석은 때에 절어 윤이 날 듯하고, 짜장면 그릇은 거무스레하고 이가 두어 군데 빠져 있는 게 좋다.
그리고 그 집 주인은 뚱뚱해야 한다. 머리엔 한 번도 기름을 바른 일이 없고, 인심 좋은 얼굴엔 개기름이 번들거리며, 깨끗지 못한 손은 소두방만하고, 신발은 여름이어도 털신이어야 한다. 나는 그가 검은 색의 중국 옷을 입고, 그 옷은 때에 전 것이기를 바라지만, 지금은 그런 옷을 찾기 어려우니 낡은 스웨터로 참아 두자. 하여간 이런 주인에게 돈을 치르고 나오면 언제나 마음이 평안해서 좋다. 스무 살 때던가, 서울에 처음 왔을 때도 나는 짜장면을 잘 사 먹었는데, 그 그릇이나 맛, 그 방안의 풍경이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주인의 모습까지도 내 고향의 짜장면, 그 중국집, 그 짱궤(장궤의 속음)와 다르지 않았던 것을 기억한다. 해서, 내가 처음으로 으리으리한 중국집을 보았을 때, 그리고 엄청난 중국 요리 앞에 앉았을 때, 나는 그것들이 온통 가짜처럼 보였고, 겁이 났고, 괜히 왔구나 했다. 그러므로 내가 마음놓고 갈 수 있는 곳은, 위에 말한 그런 주인의 그런 중국집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내 친애하는 짜장면 장수 여러분들도 자꾸만 집을 수리하고 늘리고 새 시설을 갖추는 모양이어서, 마음 편히 갈 만한 곳이 줄어들까 걱정이다. 돈을 벌고, 빌딩을 세우고, 나보다 훌륭한 고객을 맞고 싶은 것이야 물론 그 분들의 큰 소원이겠지만, 적어도 내가 사는 동네와 내가 다니는 직장 근처에만은, 좁은데다 깨끗지 못한 중국집과 내 어린 날의 그 짱궤 같은 뚱뚱한 주인이 오래오래 몇만 남아 있어 줬으면 한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그러면 나는 어느 일요일 저녁때, 호기 있게 내 아이들을 인솔하고, 그 동네 중국집으로 갈 것이다. 아이들은 입술에다 볼에다 짜장을 바르고 깔깔대며 맛있게 먹을 것이고, 나는 모처럼 유능한 아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퇴근길에 친구를 만나면, 나는 그의 어깨를 한 팔로 얼싸안고 그 중국집으로 선뜻 들어갈 것이다. 양파 조각에 짜장을 묻혀 들고, "이 사람, 어서 들어." 하며, 고량주 한 병을 맛있게 비운 다음, 좀 굳었지만 함께 짜장면을 나눌 것이다. 내 친구도 세상을 좁게 겁많게 사는 사람이니, 나를 보고 인정 있는 친구라고 할 것이 아닌가
김누들
글이 맛있네
습습후후
학교에서 배우지 않니??
배똘
학교 안다녀!
Regentag
다른건 다 동의하는데 만두는 서비스만두 말고 제대로 된 중국집 만두좀 먹고싶음.
요즘엔 만두를 직접 만드는 중국집이 잘 없어.. ㅠㅠ
파란바다샤인
연희동 ㅇㅍ 추천함
군만두 맛있어
그리고 ㅈㅂ라는 중국집도 맛남
마트
연희동 이품, 진보
ㅇㅍ ㅈㅂ 이럴 거면 추천을 뭐하러 함? ㅋㅋㅋㅋ
파란바다샤인
너처럼 대가리 쳐비고 인격적으로나 지능적으로나 평균이하도 다 아니까 다른사람도 다 아는줄알고...
그렇게 상호명을 나열하면 바이럴이니 그러는 사람도 있으니까
마트
재미없는친구등장
난 수타면이 그리움
세류동히드라
시골가면 많다
초코맛피클
옜??옜??옜??옜??옜??옜??옜??옜??옜??옜??옜??옜??
꿍만두
ㅖ 치다가 ㅅ까지 쒸쁘뜨들어간걸로 봐주죠
아이뽕
짜장면 먹을때 무슨 똥꼬로 먹는줄알았네
interlaken
위생이 최악만 아니면 오래된 가게에서 먹고싶긴 함
하와이안피자는세계제일의발명품
짜장면에 탕수육에 군만두 까지 먹어? 땓지잖아…
무적LG
아 난 라드유 쓴 짜장면집이 좋은데... 요즘엔 없어..
층프드오
옜 날 섹스
인생걸고컨셉질
옛날 중국집 위생 개판이고 뭐 그런거 생각하면.. 장단점도 있고
甲類甲
우리 회사 근처에 배달 안되는 중국집 있는데 제대로 잘 나옴
모네타
집앞에 15년쯤 간 중국집 있는데 여긴 바뀌질 않아서 참 조음
회차인생
진짜 꿔바로우 붐 때문에 어느샌가 튀김옷만 겁내 크고 눅눅한 찹쌀탕수육 파는곳이 많아졌음.
옛날처럼 그냥 꾸불꾸불하고 바삭바삭한 탕수육이 그립다.
그건 소스 안찍고 그냥 소금만 찍어먹어도 존맛인데
포치타
진짜 찹쌀 탕수육 너무 싫어..
고기도 두껍고..
나도 얇고 손가락 모양 바삭바삭한 밀가루?
반죽 탕수육 먹고 싶은데 그런데가 요즘 진짜 없더라 ㅜㅜ
비발디
아니 우우죽순은 왜 아무도 딴지 안 걸어 ㅜㅜㅜㅜ
오래가
더러움에서 오는 맛있음이라...
게기사냥꾼
집앞에 중국집 가격 확 올라서 짬뽕, 짜장은 만들어 먹음..
빰바라빤쮸
중식이 엄청 힘든가봐 주방장들 쉬는 날에는 임시휴업때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