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 알 가입!

가입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쟤는 원작과 달리, 영화 내에선 저런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신앙이 별로 없기도 하고, 듄에서 말하는 초인은 재앙과도 같다는 걸 보여주는 역할이 되어서 그럼.

예를들어 저기 프레멘 족장인 스틸가는 개인 스스로는 무언가 많은 것을 이루고 해낼 가능성이 있던 사람이었지만 눈앞에 그동안 자기들 종족이 그렇게 기다리던 초인, 메시아가 나타나고 저렇게 그 존재가 초인, 메시아라는걸 증명하자 그 가능성을 잃어버리고 그냥 그런 존재를 맹신하는 광신도가 되어버림.

ㅇㅎ ㄱㅅㄱㅅ

하지만 행복하니 OK입니다

설명하면 긴데 주인공이 메시아로 각성하면 온우주에 성전이 발발하고 그로인해 막대한 사람들이 죽음 그래서 주인공이 회피하고있었는데 각성하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이 다치고 죽는걸 깨닫고 결국 각성함. 그로인해 사람 자체가 아예 바뀌어버림 일반사람이 마치 예수가 된것처럼...그래서 MJ가 알던 그 주인공이 아닌것처럼 느껴지게 되어서 표정이 안좋음

ㄱㅅㄱㅅ

덤으로 스틸가뿐만 아니라 다른 프레멘들도 이렇게 자신들의 가능성을 잃어버리고 그저 초인이 말하는대로 지시하는대로 따르는 광신도가 되어버리는데 듄의 작가는 이런 식으로 초인이 어떻게 세상에 재앙이 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기억함. 이걸로 자작글 하나 만들어서 개드립 가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써 줘"

https://www.dogdrip.net/553835308 일단 절반 정도는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작품에서 ㅈㄴ 초월적인 예지력을 각성시켜주는 위험한 물이 있는데

잘못먹으면 죽는 독극물임 근데 퀴사츠 해더락이 될 놈은 먹고 안죽는 물임

MJ는 입술에 묻힌 수준으로 먹고 쟤는 콜라 뚱캔 한캔정도를 원샷함

사실 저 주인공이 저렇게 되기 직전까지도 자기 운명을 싫어서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했는데 저렇게 받아들여버린 상황임

왜냐? 초월적인 능력이 있어도 못피하니까

근데 그 운명을 싫어한 이유가 있는데,

MJ는 그 이유를 (그 물 먹어서) 그대로 알고있고 주인공이 저따위로 변한게 개 맘에 안드는거임

근데 저렇게 된걸 맘에 안들어 하는건 저 주인공 본인임

프레멘이라는 민족의 민족주의적 장면으로는 뽕차는 장면이지만

개인들에 집중해서 보면 여러모로 안타까운 장면이지

(더 나가서 저기에 있는 모든 프레멘 개개인에게도 엄청나게 안타까운 장면...)

네 댓글에서

'저 작품에서 ㅈㄴ 초월적인 예지력을 각성시켜주는 위험한 물이 있는데

잘못먹으면 죽는 독극물임 근데 퀴사츠 해더락이 될 놈은 먹고 안죽는 물임

MJ는 입술에 묻힌 수준으로 먹고 쟤는 콜라 뚱캔 한캔정도를 원샷함'

이 부분은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도, 아래 문단에서 네가 하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아무 쓸모가 없는 정보야.

문학 비전공자는 문학을 이해하는데 논리가 필요없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이렇게 짧은 댓글에도 구조가 엉망인 글을 쓰는걸 보고있으면 너무 설득력이 떨어지네...

저쪽글에있던 논쟁을 끌고오자면 알빠 아니라는거임

난 자유롭게 댓글을 쓰고 거기다가 이게 맞네 저쩌네 하면서 비난하든 비판을하든 그건 너 자유

실제로 내가 논리적으로 완벽하든 말든 알바 아니라는거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거나 대화하는게 먼저고, 논리는 그 다음임

이게 대체 뭔놈의 의견공유가 필요할정도임?

처음부터 저쪽 글의 논쟁을 끌고오려 했던건 아니고,

듄친자로서 이런저런 댓글 보다가

네 댓글을 보니 앞문단에는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를 쓰고있길래 답글 달다가 닉이 익숙해서 답 내용이 좀 바뀐거임.

'문학'에는 논리가 필요없다면서

이렇게 '비문학'에도 논리가 결여된 작문을 보여주는 걸 보면

그냥 학창시절 국어를 잘 못하던 네가

교육에 대한 어떠한 잘 정립된 신념이 있는게 아니라, 수능 체제에 대한 반감이 있을뿐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

일단 이 글에만 국한되어서 다시 이야기를 하면,

'자유와 논리'는 상호충돌하는 개념이 아니야.

자유가 먼저, 논리는 그 다음이라는 네 말 자체가 틀렸다는거지.

문맥상 '논리'랑 '형식'의 개념을 좀 혼동하는 것 같네.

충분히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면서 논리력을 갖출 수 있어.

네가 쓴 '생명의 물'에 관한 서술은 다시 보아도 네가 하고자 하는 말과 전혀 관련이 없고, 그게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랑 대치되지도 않아. 그냥 필요 없는 부분임

여기가 학문하는 공간이라면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지만 나에게 여긴 그냥 내가 하고싶은 얘길 하는곳임

다시말하지만

니가 뭐라하든 알바 아니다

너도 말할 자유야 있다만

ㅇㅇ 알바 아니다 라는 건 나와의 대화에서 네가 지닐 수 있는 태도고, 자연스럽지.

다만 우리는 태도를 논하는게 아니라, 서로의 글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있어.

1. 자유와 논리는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다

-> 알 바 아님

2. 논리랑 형식을 혼동하는 것 같네.

-> 알 바 아님

3. 네가 쓴 글 윗부분은 맥락상 필요 없는 정보다.

-> 알 바 아님

진짜 알 바 아니라고 생각해서

'알바 아니다' 라고 말하는게 맞을까?

내가 한 소리가 모두 내 스스로 개소리라 생각하진 않지만 개중에 논리적 비문이야 있을수야 있겠지

하지만 넌 그냥 단순히 주관적 개소리를 허용해야만 할거다

학문적 공간도 아닌곳에서 왜 자꾸 개소리를 허용하질 못하지?

그리고 나도 굳이 반박조차 안하고있는데 왜 자꾸 반박하는거지?

나 또한 내가 쓴 글들이 모두 논리적이고 결함이 없다 생각하지 않아.

'주관적 개소리를 허용해야한다'라는 건

내가 짚은 부분이 비문임을 인정한다는거야?

받아들임의 문제로 국한해서 이야기하자면,

내가 네 입장이었다면

'다시보니 개소리가 맞네 ㅈㅅ 인정!'

이런식으로 넘어갔을거야.

거기에 너는 '알빠노?' 라고 대답을 하기에

'진짜 알빠노 인거 맞아? 그냥 틀렸단 걸 네 입으로 인정하기 싫은게 아니고?' 라고 묻고있는거고.

인정을 하네 안하네가 그렇게 중요하냐는거지

내가 왜 교육에 대한 철학이나 신념을 그런식으로 가지고있냐면

애들이 말을 안해

말을 그냥 말 자체를 안한다고

뭘 가르쳐도 말을 안해

고마워는 하거든

말을 안해

왜? 틀릴까봐 두려워서

아냐 씨바 그냥 존나 틀리고 존나 개소리 하고 존나 맞는말도 하고 하라고

애들 뭐 소설이든 시든 산문이든 글 쓰게 시키면 첫머리도 못쓰는거 알아?

교정당할까봐

그래서 너같은 불같은 교정자들을 싫어하는거임

그런 능력은 제발 학문현장에서나 써

여긴 그냥 개소리하는 데니까 알빠 아니라는거임 제발

학문현장에서 만나게 되면 내가 개소리 했을때 교정해주면 땡큐 하면서 고칠께

그니까 나는 나를 포함해서 모든 학생들, 모든 사람들이 그냥 개소리든 아니든 교정받지않고 자유롭게 얘기부터 했으면 좋겠다

내가 틀렸다는걸 인정하기 싫으냐 좋으냐는, 아예 논외임

좋은 생각이네.

훨씬 더 깊고 아름다운 생각을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었구나

내 얘기를 더 개진하면 새로운 토론의 장이 되겠지만

이 글 만으로도 나는 정반합에 어느정도 다다른 것 같네.

네 얘기 다 들었으니 따봉 누르고 할 일 하러 가볼게.

좋은 주말 좋은 밤 되길

설명해주는거 잘 읽고있었는데 갑자기 지랄이야 너는

틀린걸 지적하는게 비난이고 지랄이 아니란다.

니가 지적질을 갑자기 왜하는데? 길가에 지나가는사람 옷 색 조합 구리면 옷 그렇게 입는거 아니라고 지랄할놈이네

틀린것도아니고 그냥 좀 아쉬운거 뿐이구만

못생겨서

프레멘들은 원래 다른 행성에서 살던 사람들이었는데 거기서 쫓겨나고 강제로 듄에 살게됨, 그런 프레멘들에게 베네 게세리트가 이런 사람들을 손쉽게 통제할 목적으로 제작한 종교인 메시아 신앙에서 말하는 존재, 직역하면 '외계의 목소리' 이고 뜻은 프레멘 종족을 구원할 지도자 혹은 예언자를 뜻함

외계에서 온 목소리란 뜻으로 프레멘들이 믿고있는 예언에서 나오는 메시아(주인공)를 뜻함

아멘 같은거임

배경 지식 있으면 개꿀잼 됨

유튜브라도 추천

맞음 솔직히 영화로는 설명이 부족하긴함

원래는 저기까지 과정이 몇년걸림

연기까지 잘하면 어케하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