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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반] 불행할 수밖에 없게 길러진 세대

요약 원하는 개붕이들은 굵게 표시된 글씨만 보면 될듯. 


 

진짜로 끼니를 걱정하며 생존을 위해 달려온 베이비붐 세대. 그들의 자녀 세대가 지금 결혼적령기 및 자녀 낳기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 출산율은 인류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저점을 찍고 있습니다. 이 세대는 어떻게 길러졌을까요?

 

텔레비전에 체험 삶의 현장을 틀어놓은 밥상머리에선 “너 공부 안 하면 저렇게 살아야 돼” 라면서 육체노동의 천시와 육체노동자가 되는 것에 대한 공포가 동시에 심어졌습니다.

 

“먹을 거, 입을 거, 잠자리, 다 주고 공부만 하라는데 그것 하나조차 제대로 못 하냐”는 구박을 들었습니다. 성공적인 산업화로 대부분의 애들이 의식주는 그럭저럭 제공받고 있었는데, 다들 그걸 제공받는다는 이유로 다른 애들보다 더 높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타박을 받았습니다.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배우는 내용이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것이어서 응당 공부해야 했기 때문이 아니라, 남보다 나은 성적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엇을 배우는지 따윈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교과 내용이 뭐건 간에 중요한 건 남보다 시험 잘 보는 거였습니다.

 

남보다 잘해야 하니까 당연히 남보다 더 공부해야 했습니다. “남들 놀때 같이 놀고 남들 공부할 때만 공부해서 어떻게 성적을 잘 받냐? 남들 놀 때도 너는 공부해야 남들보다 잘 하지!”라는 말을 놀 때마다 들으며 컸습니다. 물론 다른 집안 애들도 다 같은 말을 들었기에, 다들 한계도 없이 공부시간을 늘려가야 할 운명이었지요. 자연히 노는 시간 없이 깨어있는 시간 전부를 공부에만 쏟는게 이상적인 생활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고, 다들 여기에 짓눌리며 자라야 했습니다.

 

남보다 시험을 잘 봐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체험 삶의 현장에 나오는 “망한 인생”으로 “추락”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배우는 보람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남보다 시험 못 보면 사회에서 “추락”할 거라는 공포에 떠밀려 공부했습니다. 

 

시험을 잘 못 봤다는 이유로 애들을 때리는 게 당연했습니다. 도둑질을 해서도 아니고, 약한 애를 괴롭혀서도 아니고, 받아쓰기 틀려서, 산수 문제 틀려서 매를 맞았습니다. 매는 죄를 지어야 맞는 것일텐데, 그렇다면 공부를 잘 못 하는 건 죄였던 거겠지요. 어른들은 애들이 아직 어려서 나중에 힘든 삶을 사는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이해를 잘 못 할 거라고 생각하여, 어린애도 몸으로 이해할 수 있는 원초적 공포를 일으켜 공부를 강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직업들은 다 사회에 필요한 일들인데, 왜 특정 일들은 천대되고, 돈도 조금밖에 주지 않고, 안전관리도 안 해주는지, 이런 것들을 어른들이 먼저 고민하고 모범적인 해답을 좇아 사회를 개선해 나가면서 그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대신 남보다 공부 잘해서 그 천대되는 직업을 피하라고 다그치기만 했습니다. 그런 일은 못난 다른 집 자식들이나 하라고 하고, 너는 잘난 자식이 되어 “번듯한” 직장 가지라고 했습니다.

 

입신양명하여 부모의 기를 세워주는 게 궁극의 효행이라는 조선시대 이념은 잘도 살아남아 애들에게 주입됐습니다. 다른 집 애들은 다 서울대 연고대 간다는데, “지잡대”따위나 가서 빌빌대는 자식은 불효자식이라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부모들에겐 그래도 무조건 대학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사립대들은 재미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평범한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대접을 받지 못하고, 정직한 이보다 타인을 등처먹는 이들이 득을 보는 세상은 그냥 놔둔 채 인간다운 대접 못 받는 설움을 가슴에 한으로 쌓은 부모들은 자식들더러 너는 공부해서 나처럼 살지 말라고 귀에 못이 배기게 말했습니다. 내 자식이 다른 집 자식들을 공부 경쟁에서 이겨서 그 인간대접 못 받던 위치, 자기가 살아온 위치에 ”추락“하지 않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하지만 다른 집들도 다 같은 생각을 했기에 경쟁은 무한히 치열해져만 갔습니다.

 

뉴스에 중소기업에서 노동자를 구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면 “요즘 젊은것들은 배가 처 불러서 힘든 일을 안 하려고 한다”라고 욕을 합니다. 하지만 내 자식이 거기 가야 한다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습니다. 귀한 내 자식은 매를 쳐서라도 공부를 시켜 그따위 천한 일 안 하게 만들 거니까요. 학원비도 아낌없이 퍼붓습니다. 그런 질 낮은 직업은 다른 집 자식이 가져야 합니다. 헌데, 남의 집에서도 자식을 그런 힘든 일 안 하게 하려고 때려가며 공부를 강제했을 거라고 생각은 했을까요.

 

인구의 절대다수에 해당하는 가정에서 부모들은 자식이 자기처럼 살지 않길 바랐습니다. 부모의 삶이 자식이 따라해도 좋은 모범이 되는 가정은 드물었고, 부모가 뼈 빠지게 고생해서 뒷바라지해줬으니 부모처럼 살지 말고 번듯한 대기업 직원이나 전문직이 되어야 한다는 식의 논리가 당연시되는 가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인구의 대부분이 살고 있는 인생은 천하고, 존중받을 가치가 없고, 필사의 노력을 다해 경쟁에서 이겨 피해야만 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보통의 삶은 보통이 아니라 망한 삶으로 취급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구의 대부분은 그 보통의 삶을 살아야만 하는 구조였고, 지금도 그렇지요.

 

대학까지 나와 이제는 정말 보통의 삶을 직면해야 하는 시기, 자식들은 보통의 삶을 피하기 위해 취업준비기간이라는 마지막 유예시간에 들어섭니다. 속은 타들어가고 절망은 깊어갑니다. 부모들은 체험 삶의 현장에 나왔던 그런 일자리를 가지느니 차라리 내가 밥 해 줄 테니 집에서 취업준비를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보통의 일자리는 취업 취급을 못 받습니다. 그런 곳에 취업하는 건 진짜 “취업”에 실패한 것, 망한 것일 뿐입니다.

 

부모가 밥 해주고 빨래해 주고 청소해 주고 학교 학원 태워주고 그렇게 일상을 다 대신해 주면서 그저 공부만 하라고 키워진 자식들. 그들은 지치도록 서로 경쟁하다가 상대평가의 당연한 귀결로 대다수는 어쩔 수 없이 “망함”이라는 결과 앞에 엎어집니다. 그들이 직면한 앞으로의 인생은 지난 근 삼십 년간 부모 학교 학원 친척 엄마친구 아빠친구 모오든 사람들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하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던 그 삶, 보통의 삶입니다. 보통의 삶을 살게된 보통의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는 전체 인구의 대다수가 살아갈 보통의 삶을 존중하고 더 살기 좋게 가꾸는 대신 그저 진절머리 치며 방치하고, “너만” 어떻게든 남들을 이겨먹어서 그 삶을 피하고 “번듯한” 삶을 살라고 자식 세대를 닦달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인구의 대다수는 보통의 삶을 살 수밖에 없기에 결국 자라난 새 세대는 앞선 세대가 방치하고, 가꾸기는커녕 자식들을 겁주기 위해 끔찍한 거라고 강조해 온, “너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되는 거야!”라면서 손가락질 한 그런 삶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처지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현실적인 저출산의 원인들 중에는 대다수의 인간이 살아가야 하는 보통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대신 각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 전체에서 애들에게 공부 열심히 해서 보통의 삶을 어떻게든 피해내라고만 강조한 탓도 있을 겁니다. 상대평가 체제 속에서 결국 대다수는 모든 어른들이 입을모아 피하라고 강조한 그 삶을 살아야 할 수밖에 없는데, 그들은 자신의 삶을 실패로 여길 수밖에 없고, 자기 삶이 실패의 결과라는 느낌과 함께 산다면 그것이 행복하긴 어려울 것이며, 그런 사람들이 웃으며 연애하고 기쁘게 가정을 꾸리는 것도 상상하기 어렵지요.

 

부모세대는 자식 세대의 행복을 위해 그리했을 것입니다. 사회적 조건은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을테니, 가능해 보였던 유일한 방법인 자식에게 공부하라고 채근하는 데에, 경쟁에서 이겨서 다른 집 자식들을 힘든 일 하게 만들고 너는 편한, 적어도 덜 힘든 일 하라고 말하는 데에 올인했겠지요. 그 방법에 모두가 죽기살기로 달려드니 자식 세대는 서로 끝없이 경쟁하며 다같이 행복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겠지요.

 

좀더 나은 삶이라는 고원과 그 아래의 힘든 삶이라는 바닥 사이에 있는 깎아지른 절벽을 완만한 경사로 바꾸고, 고원을 낯추고 바닥을 올려 높이 차이를 줄이면 친구를 고원 아래로 밀어 떨어뜨려야 내가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 나는 내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너는 네 적성에 맞는 일을 하되, 두 삶중 어느 하나가 유난히 더 힘들지는 않고, 그리하여 꼭 하나를 놓고 지독하게 경쟁할 필요는 없는 세상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만약 그런 세상이 가능하다면, 그걸 만들어가는 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들의 몫일 겁니다.

 

출처

133개의 댓글

25 일 전
@태혀니

뭐 그러세요

자기네들처럼 시위해야 세상이 바뀐다느니 자조적으로 징징대기나 한다느니 개꼰대 자기과시하면서 시혜적인 자신에 취하는 것도 삶에서 이룰 수 있는 무언가긴 하겠습니다ㅋㅋㅋ다 너 좋으라고 하는 소리라는 태도도 듣는 사람 복장 터지겠어요.

난 진짜 원색적인 비난이 차라리 낫지 이렇게 점잔 빼면서 내려치기하는 게 더 싫더라 어휴

0
25 일 전
@학습된무기력

오늘 날이 맑아.

할 수 있는 것도 많은 날이지

아까 계속 그렇게 살라고 비꼰건 미안해

0
@지겨운개드립그만

지금 세대만 = X

모든 세대 = O

단지 지금 세대는 자신의 의견을 남들이 다 볼 수 있으며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인터넷에 썼기 때문

3
25 일 전

그래서 모두가 하고싶은 적성에 맞는 일을하고 적절한 보수를 받는 나라를 어떻게 만든다는거임? 그냥 하는 말은쉽지

0

개인적으로 완전 공감간다. 명문이네.

1
25 일 전

이게 안 앍힌다고? 잘 읽히는데

5

굵게 표시가 잘안되어있음 차라리 다른색으로 강조했으면 좋을듯

아래 요약을해두거나

0
25 일 전

뭘 하고 싶고 뭐가 되고 싶은지조차 모르는 애들도 많을걸 ㅋㅋ

1

'다 같이 잘 살아보자'는 없다

나라 터지거나 한 세대가 사라질 때 까지 갈라치기할듯

산재로 죽는 젊은 사람들 볼 때마다 안타깝더라

3
25 일 전

요즘 개드립에 세태한탄글 같은거 졸라올라오는거 같은데

이거 뭐 4시 44분같은거냐

2
25 일 전
@푸앤푸틴

망해가는게 보이니까 올라오는거지

2
25 일 전

다맞는말인데?

10
25 일 전

뜬금없지만 본인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지구에 몇이나 있을까...

1
25 일 전

엄살부리지 마~

0

눈아프다 굵은글씨나 얇은글씨 차이점도 없는거 같고 개드립 원래 이렇게 불편하냐

0
25 일 전
0
25 일 전

난 이런 그럴싸한 글엔 왜 사람의 본성을 말하는 부분이 없는지 궁금하다.

 

한국 사람들은 경쟁의 피해자라 하지만

자기가 조금만 유리한 위치가 되면, 경쟁에 대한 보상심리인지

사다리 걷어차기에 주저함이 없어지고, 그 위치를 자랑하고 ,

급을 나누고, 나아가 공고히 하는데 필사의 노력을 다 한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한반도에선 발현되고 있는 것이지.

 

그래서 윗 세대가 데모를 해서 기득권의 '해체'를 논의 했다면

지금 세대는 윗댓처럼 다 같이 잘 살아보자.를 더 지성적으로 논의해야 되지 않나 싶다.

 

가진자를 적으로 몰지 않고, 없는 자를 이용할 생각을 하지 않는

공존의 방법으로 , 모두를 경쟁의 피해자로 만들지 않는 '대화'가 시급하다 본다.

9
@태혀니

네가 말한게 겅쟁의 본질이자 본성이기 때문임.

 

멀리 찾을 필요도 없이 이번 의협사태만 봐도 알 수 있음

1
25 일 전
@맞아잠을설친건너때문이야

그치..그게 본성이지.

다만 같이 잘 사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전환을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의협사태도 사실 전혀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을 보니 답답하더라고.

2
@태혀니

네말에 나는 무조건적으로 동의함..

다만.. 인간을 몇번 겪다보니 이게 이상론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

0
25 일 전
@맞아잠을설친건너때문이야

이상론 맞음 ㅎㅎ인정

0
@태혀니

부모 사회한테 배운게 경쟁밖에 없는데 ㅋㅋ

2
25 일 전
@태혀니

나라간의 군비경쟁도 마찬가지이지만 한번 트리거 되고 서로의 긴장감, 위기감이 격화되고나면 그게 해소되는데에는 오랜 시간이나 극적인 타협점이 필요함. 근데 여기에 갈라치기 같은 장작까지 계속 넣어준다? 그럼 서로간의 긴장감, 반발심리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유지될 수 있음

1
24 일 전
@줍줍

그런 장작을 넣지 말아야 하는데

본인만 따시면 된다는 마음으로

ㅇㄱㄸ들이 계속 사용하지.

 

어쩌면 2002 월드컵 같은

갈등을 녺여낼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시점인거 같은데..

0
25 일 전

다 맞는말이고 글 술술 잘 읽히네

1
25 일 전

비추폭격 뭐임?

 

전부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맞다고 보는데

6
@깐돌쓰

비추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람

싫어하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많은 내용일 줄은…

0
25 일 전

이제 보통의 글하나 읽기 힘든사람들이 많아졌네

더 잘쓰라고 채찍질이니 행복이 멀어지는 것이야

7
25 일 전

맨 밑에 뭐 언덕 낮추고 높이고 하는 얘기가 대기업 임금 걷어서 적게받는 노동계층한테 나눠주자 뭐 그런건가?

모두가 일하고싶은만큼 일을하고 노동한만큼 댓가를 받고 그거 공산주의 이념인데 성공한 나라 한개도 없을걸?

0
25 일 전
@Mica

세상 일이 흑백이 아니잖아.

연봉 격차를 줄이고, 워라벨 개선, 직장 문화 개선 등으로 상대적 격차를 줄이자는거지.

결국 삶의 만족도를 상향 평준화해서 대다수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거야.

높은 연봉, 좋은 사내 분위기, 워라벨 이런거에 질투하고 내 현실에 절망하고 결혼 출산 포기하는 사회가 아닌

삶의 수준은 차이가 나되 낮은 위치도 만족하고 살아갈 사회를 만들자는거야.

3
25 일 전
@Mica

외국처럼 배관공해도 천시하지 않고 페이도 좋게 만들자 라는거지

2
@Begi

그 외국이 어딘데요

 

그렇게 천시받지않았으면 외노자들 시키겠음?

 

사람사는곳 어딜가나 똑같다

0
@다이브인투샤인

예전에 스웨덴이었나… 어디 븍유럽 나라의 교수 부부가 우리나라 언론이랑 인터뷰한 걸 봤는데, 자식은 뭐하냐고 물으니 배관공이랬고, 자식이 배관공인게 약간 실망스럽진 않냐는 질문에 자식이 배관공 일을 좋아하니 잘 된 일이고 아무 문제 없다고 대답한 게 생각나네.

0

불행할 수밖에 없게 길러진 세대

 

625

일제강점

임진왜란

수나라침공

 

등등 인줄

5
25 일 전
@다이브인투샤인

경신대기근도 없고 ㅋ

 

본문내용도 맞말이긴한데, 행복은 상대적이고 정신적인 문제라.. 우크라이나나 러시아에서 태어나면 총알받이로 죽어야되는 그나라 젊은이들에 비하면.. 살아 있어서 유툽이나 개드립 보면서 히히덕 거릴 수 있는것 만으로도 진짜 조온나게 감사하다고 생각 됨.

 

서민들 등골만 빼먹고 구제는 안해주는 경제사범들 죄다 잘 살고 있는 사기공화국 되어가는게 더 문제.

2
25 일 전
@AllOfMe

존나 감사하게 생각하면 뭐함? 러시아가 아니라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0
25 일 전
@그만해줘

I‘m alive.

0
25 일 전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없는 사회여 물론 너무 속는 경우가 많은 것도 맞는데 이렇게 자기 주장 펼쳐야지 그 안에서 새로운 주장도 나오고 다시 한 번 관심도 갖게 되는건데;;;

진지충이니 뭐니 이래 가면서 검열시키고 논문도 아닌데 '번듯한' 전문가의 근거가 딋받침 되지 않으면 이런 글 읽을 가치도 없다는 식의 병신 같은 마인드도 비슷한 원인인듯 그러는 지들은 학술논문 한 편이라도 써봤나 의문

13
@로컬라잌

맞음ㅋㅋ 자격이없으면 그냥 의견자체가 묵살됨 수용을 해줘야하는데 그렇지못하지

5

이사람 심리학배운사람인듯

1
25 일 전

잘 읽었다.

1
25 일 전

https://youtu.be/XEHlIoDPDAw?si=aHcGmsZCiWkdvl7N

우리나라의 비교문화의 기저는 쌀생산으로부터 나온것 같다는 의견영상임.

쓴이야 잘봤다 나 역시도 공감한다. 인생을 공략집보고 키워야하는 rpg케릭마냥 사는 우리는 너무나 버겁다.

5
@빛나는강

고맙다

0
25 일 전

글 못읽는 딱딱이 많아졌노

5
25 일 전

잘 읽고 공감하면서 내려왔는데 비추 뭐고

6
@NewJeans

비추 너무 많아서 놀랐다;

0
25 일 전

글 잘썼는디 비추폭탄 뭐냐

공감할 생각이 없는 딸피들인가

4
@Jongkwhi

비추 너무 많아서 놀람 ㅠㅠ

0
25 일 전

뭐라냐 계집애같이도 썼네 걍 살아라 징징거리지말고

0
@고기만두

너 그런 식으로 살다가 나중에 중년 후반쯤 되면 화만 자꾸 내서 주변에 사람 없는 할저씨 되거나 아니면 그 때 되어서야 너도 힘든게 있고 사실은 위로도 받고싶은 약한 한 인간이었을 뿐이었음을 깨달으나 이미 주변에 사람은 없고 외로워서 고통받는 할저씨 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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