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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흥행부진을 보고 영화판 사이에서 돌았던 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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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었다는건 알겠는데 뭔가 예술영화같고..

어려울거 같아서 안 봐짐 ㅋㅋ

298개의 댓글

11 일 전

소재가 좆같음

4
11 일 전

재밌게봄. 와이프랑 보고 집까지 걸어오면서 영화야기를 계속했는데 그만큼 여운도있었고 좋았음.

나중에 든생각인데.. 너무 유명한 감독이 힘을주고만들었다 그리고 평단의 극찬까지더해지니 오히려 일반관객들은 접근하기 힘든영화가된게아닌가 싶음

9

아 평론가들이 좋아하는 영화구나 = 나랑 안맞는 영화구나

이런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있는거같음

그리고 영화표값이 비싸지니 일단 무작정 보는게 아니라 한편 한편을 굉장히 신중하게 외부 정보로 판단하게 되는 비율이 늘고

13

지랄들하네 ㅋㅋ 영화 잘 만들어봐라 안보나

3
11 일 전

제목을 좀 다르게했으면 어땠을까 ㅠ

0
11 일 전

드라마 밀회도 불륜 소재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고 비록 불륜남녀지만 그들의 사랑이 이해가 갔는데

헤어질 결심은 그 둘의 감정선을 내가 잘 못 따라가겠더라ㅠㅠ

그래도 엄청 예쁘고, 몽글몽글한 영화인 것 같긴 했어

각 잡고 만들었구나 싶은?

 

같이 본 사람은 진짜 엄청 좋아하더라 미친 영화가 나왔다면서...

 

그래도 체감했던 화제성에 비하면 관객수가 적긴 하네...

0

최고의 영화였다.

0
11 일 전

나중에 재개봉했으면 좋겠음 ㅠㅠ

0
11 일 전

그렇게 난해하지도 않고 재밌었는데 분위기가 이런 인류역사상 최고의 작품이 겨우 이정도 성적을? 이라는 느낌이라 괜히 나까지 불편했음....

7
11 일 전

근데 난 이거 나온줄도 모르고있었는데..... 진짜 평론가들은 그들만의 세상인가.

0
11 일 전

이정도 성적밖에 못받을 영화는 아닌거같은데 소재가 불륜인게 너무 큰거같음

3
11 일 전

여자친구랑 제목때메 안보러감

0
11 일 전

홍보가 오히려 독이 된 케이스같은데

 

애초에 지금 사진에 나온 글 위에 토르4, 탑건이랑 vs 대결하면서 어디 영화제 수상작이라는 정보 때문에 끙끙거릴거보다 편하게 볼 수 있는 토르4를 본게 아닐까라 생각하고 있구만 뭐

 

실제로 헤어질결심 본 관객들이 입소문 잘 낸것도 아닌거 같고

1
11 일 전

그럼 상업성이 뛰어난 작품은 잘찍음?

1
11 일 전

너무 재밌었음 넷플릭스에도 있어서 지금까지 5번은 본듯ㅋㅋ

비행기탈때 이거랑 아가씨는 꼭 저장해두고서 봄

0
11 일 전

평냉같은 영화

영화 볼 줄 아는 사람들은 조각 조각 뜯어서 보기 바쁜데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물음표만 생각나는 영화

4
11 일 전

나는 완전히 붕괴됐어요

0
11 일 전

이건 진짜 2번 이상 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음

0
11 일 전

잘만들면 뭐하냐고 대중성을 못잡았는데 ㅋㅋ

0
11 일 전

박찬욱 감독의 영화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영화였다고 본다.

손익분기점 겨우 넘기는거 보고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다.

자극적이고 1차원적인 오락영화만 익숙해진 관객들을 헤아리지 못해서

발생된 사고 같은거라고 본다.

0
11 일 전
@딸기치즈라떼

자극적인 단편 영상에 익숙해지고

극단적인 사이다영화, 오락영화에 익숙해져서

주인공들의 감정변화에 따른 영화진행에 거부감이 들 수 있다고 본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중 가장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영화이지만

가장 성공한 영화라고 생각한 헤어질 결심이 이렇게 좆밥취급 받는게 슬퍼진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1
11 일 전
@딸기치즈라떼

난 대중적인 영화는 jsa 나 올드보이라고 생각했는데

0
11 일 전
@딸기치즈라떼

불륜이라 거른사람 개많을텐데 대중적이단건 좀..

1
11 일 전

처음보고 스릴러같다 박진감넘친다 생각하다 며칠이지나도 잘이해가안가서 다시보니 진한 로맨스영화더라

처음 볼때부터 영상미 자체가 너무좋아서 꽂혔고 캐릭터 성향도 현실적으로 와닿고 흥미롭고 그래서 2회차했는데 너무좋아서 바로 다음거까지 예약하려다 시간없어서 못봄

 

근데 그당시 탑건뽕 마블뽕에 중독된자들이 영화가 이게뭐냐고 따분하다고 존나무시하긴했었음

솔직히 의미같은거 떠나서 스토리라인에 비쥬얼만 봐도 개꿀잼인데 탑건이랑 붙은게 커서 씹노잼취급당함

0

탑건 두 번 보고 저걸 못봄...

불륜소재라 거부감들었었는데 평 보고 보기로 함

0
11 일 전

헤결이 어려운 영화는 절대 아니다. 서사만 놓고 보면 이해 못할 부분이 전혀 없다.

 

깊이가 없는 영화도 아니다. 박찬욱 특유의 미장센으로 범벅된, 씹고 뜯을 게 많은 영화다. 각 인물의 관계와 미묘한 감정선의 변화도 아주 훌륭하게 풀어냈다.

 

"헤결 단순 불륜 영화 아님?"이 말은 "범죄도시 단순 범인 잡는 영화 아님?"랑 똑같은 말이다. "예술병 걸려서 망한 거임"라고 하기엔 헤결의 서사 구조는 매우 단순하다. 영화 안에 기이하다, 낯설다 이런 감정이 들 요소도 극히 적다. 예술병 걸렸다는 표현을 쓰려면 매우 난해하고 이해하기 까다로워야 한다. 그러나 헤결은 그런 영화는 아니다.

 

난 헤결을 너무 좋게 봤다. 극장에서만 5번을 봤고, 대본집도 구매했다. 내가 헤결에서 느낀 재미는 여러 대사와 미장센에 녹아 있는 은유와 의미를 해석하는 재미, 박해일과 탕웨이의 선택에서 오는 절절한 여운, 여기서 왔다. 나에겐 예술성과 대중성 모든 걸 완벽하게 갖춘 영화였다.

 

그러나 헤결엔 대중적인 카타르시스가 적다. 카타르시스의 조건은 "비극"과 "공감"이다. 헤결이 비극이라는 건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주연 둘에게 공감이 되느냐는 다른 얘기다. 여기서 평가가 갈린다. 주인공에게 공감을 하는 이들은 헤결이 카타르시스를 가져다줬기에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명작이라 평한다. 공감하지 못하는 이들에겐 재미는 없는데 "이게 이런 의미고 저건 저런 의미고"하며 지들끼리 의미만 곱씹는 예술 영화처럼 비춰진다.

 

평론가나 소수의 영화 관객들은 "나"라는 주체를 내려놓고 영화를 평가하려는 경향이 짙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들은 개연성만 맞으면 쉽게 인물에게 공감할 수 있다. 그리고 헤결은 그런 부분에서 완벽히 성공했다. 그래서 영화인들은 의아했을 것이다. 이렇게 잘 만든 영화가 왜 실패했을까.

 

공감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는 개개인마다 다양하다. 불륜이라는 소재때문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떠난다"는 주제가 마음에 안 들었을 수도 있고, 무거운 분위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각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이 본인의 삶과 너무 동떨어져있다고 느껴서 일 수도 있다.

 

요점은 대중은 영화를 영화 자체만으로 보지 않는다는 말이다. 본인의 감정과 경험을 영화에 결부시켜 평가한다. 그리고 헤결은 대중적인 공감을 얻지 못했을 뿐이다.

8
11 일 전
@주의주의

글 잘 썼다. 나도 전반적으로 동의한다.

나에겐 진짜 최고의 영화였는데, 잘만든 영화와 성공한 영화는 다르다는걸 절실히 깨닫게 해준 영화였다.

1
11 일 전
@주의주의

다 맞는말인데 범죄도시는 단순 범인잡는 영화가 맞아서 비유의 효과가 떨어지는듯ㅋㅋ

0
11 일 전
@한림

헤결 단순 불륜 영화 맞고 범도도 단순 범인 잡는 영화 맞지만, 그런 말들로 그 영화를 설명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0
10 일 전
@주의주의

저는 헤결은 불륜 영화로 일축하면 어떤 부분이 단순 불륜영화가 아닌지 설명해야 하는 부분이 크지만, 범도는 범인잡는 영화로 일축해도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해서 한 말입니다

물론 범도도 어떤 디테일이 있는지 말하려면 말할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0
11 일 전

미친 별로 안봤다고만 들었지 200만도 못넘겼다고 ? 못해도 4~500은 찍은줄 이정도면 되게 대중한테 친절한 영화인데

0
11 일 전
@목살필라프

소재가 안친절해

2
11 일 전

갠적으로 극호인 영화 이 영화 전에는 봉준호 감독을 더 좋아하다가 바뀌게 됨 극장에서 다회차 관람하면서 늘 재미있게 봄 그래도 보면서 느낀건 흥행하기는 힘들겠구나 였음 손익분기점 넘긴걸 다행이라고 생각함 취향에 맞으면 다른 영화가 좀 시시해보일 지경 그 세세한 카메라의 움직임과 미장센 그리고 곳곳에 숨겨둔 여러 장치들 그런데 예술영화 처럼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파는 재미가 있는 그런 영화였음 그래서 블루레이 빨리 내주세요 ㅠㅠ

0
11 일 전

잘 만든거랑 인기있게 만든건 다른거지

0
11 일 전

1. 표값아 올라서

2. 쇼츠나 릴스가 유행하면서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영상보면서 생각을 안함

영상을 보면 생각을 안하고 머리로 딱딱 꽂히는 걸 선호함

3. 코로나 이전이었어도 500만 못감 왜냐 소재도 소재일 뿐더러

불륜이든 멜로든 원래 관람객 수가 적음

건축학 개론조차 500만을 못넘었는데 저게 넘을 수가 없다

0
11 일 전

인생 최고 사랑영환데 ㅜㅜ

0
11 일 전

박찬욱 같기도 하면서 왠지 박찬욱 같지 않고

스릴러 영화 같으면서 로맨스 영화 이기도 하고

예술적인 비주얼인데 대중적 재미도 놓치지 않았던

0
11 일 전

일단 제목이랑 포스터부터가 보고 싶게 만들지를 않잖아

그렇다고 광고나 입소문이 잘 퍼진 것도 아니고

0
11 일 전

돈내고 영화보면서스트레스받기싫어서 안봄

0
11 일 전

헤어질 결심은 예술영화를 지향하지도, 그런 티를 낸 적도 없음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소재나 전개, 캐릭터까지 모든 면에서 헤어질 결심보다 불친절하고 거부감 들법한 영화였지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음.

심지어 왜색 논란까지도 덮어씌울 수 있는 영화 아니었나?

 

영화가에서 위기감을 느끼는 건 관객들의 수준이 낮다고 선민의식을 부리는게 아니라, 관객들의 선호가 달라졌다고 얘기하는 것 뿐임

 

이 내용부터 곡해하고 안티 힙스터 컨셉에 몰입하는 사람들이 좀 많은듯

 

특히나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불륜 소재로도 흥행한 드라마나 영화가 한두개가 아닌데 영화의 불륜 소재를 흥행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하는 건 좀 많이 놀라움

3

잘 만들었다고 꼭 인기있는건 아님

0
11 일 전

진짜 이런 류 영화 싫어하는데 OTT로 보고나서 영화관에서 못본 걸 진짜 후회했음. 헤어질 결심이라는 문장이 영화를 본 후에 여운으로 남아있음. 미스테리•범죄와 멜로의 조합이 이렇게 시너지 효과가 나는 줄 몰랐음.

0
11 일 전

솔직히 그냥 관객수준이 낮은거지ㅋㅋㅋ 다들 말 못하고 빙빙 돌려 말하네 ㅋㅋㅋㅋㅋㅋㅋ

1

결말 영상이 내스타일이 아니긴 했는데 그럭저럭 흥미진진하게 보긴 했다

근데 저게 500만 넘기길 바라는건 좀 양심없지 않나?ㅋㅋㅋ달달하고 웃겨서 연인,가족끼리가볍게 볼수 있는 로코 영화도 저 숫자 넘기기 빡쎈데

대세인 20대 인기여배우 홀라당 벗겨놓는게 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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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결제태도가 불량해요

1
11 일 전

마케팅 실패 같은데.. 내가 저거 극장에 걸려있을 때는 어려운 예술영화인줄 알고 안 봤음. 막상 나중에 보니까 전혀 어려운 영화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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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일 전

댓글에도 몇 놈 있네 ㅋㅋ

지들이 정답이고 대중은 병신이고?

어휴 씹덕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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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홍콩영화로 나왔으면 흥행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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