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

딸인가 손녀가 대학 과제로 제출했는데 성적 안 좋게 나왔다던 그건가

그러고 히치콕이 손녀한테 사과함 ㅋㅋㅋㅋ미안하다고

어허 예술은 그런거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땀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게 급선무

[부연설명]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손녀가 대학교에 들어갔는데 수강과목중에 할아버지의 초기작들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손녀는 주말에 할아버지 집에 놀러가 영화에 대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강의 중에 나온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물어보곤 했다. 그녀가 '여기는 이런 의도였나요 우린 이렇다고 배웠거든요.'라고 하면 히치콕은 아주 엉뚱한 해석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히치콕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과제가 있어서 손녀는 '의혹의 그림자'에 대해 레포트를 써갔다. 하지만 그 리포트는 '조사가 미흡했다' 는 평가와 함께 C밖에 받지 못했다. 손녀가 "할아버지, C를 받았어요."라고 말씀드리자 히치콕은 "미안하다. 그게 내 최선이었단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이야기를 가지고 교수를 욕해서는 안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사실 손녀가 히치콕에게 직접 얘기를 들었지만 레포트를 잘 쓰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것과는 별개로 한 편의 예술작품인 영화는 수십가지의 방향으로 해석되고 궁극적으로 관람객 개인개인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작가 본인의 의도만이 정답으로 남게 된다면 모든 예술에 대한 비평은 쓸모없는 것이 될 뿐더러 감독이 영화를 만들 때 미처 생각치 못했던 것, 혹은 무의식중에 반영한 내용 들이 제3자의 눈에 띄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공식이 뭘 알아!

작가는 죽기 직전까지 야스쿠니 위폐 폐기해야된다 주장함

전범들 때문에 애꿎은 만국 민중들만 희생당했는데 무슨 신위냐고 씹음

반대일걸

소설보다는 애니가 유명해서 애니가 그런 욕을 많이 먹긴 했는데 원작 작가, 애니메이션감독 둘 다 우익이 아님. 감독도 전쟁 가해자는 일본이라고 발언했고. 근데 아무래도 일본에서 만드는 전쟁 관련 작품이나 창작물들이 대부분 피해자 코스프레가 조금씩 들어있으니까 글케 보이는듯

다행이다 옛날에 재밌게 봤는데, 피해자 코스프레 애니라는 말을 듣고나서 되게 찝찝했거든 우익이 아니라 다행이다

일본제국까는내용을 은유랑 미장셴으로만 표현해서

왜 시원하게안까냐고 불만갖는사람들이 주로 그런소리함

일본이 일으킨 전쟁이라는점을 떼놓고 보면 훌륭한 반전영화고

일본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점을 같이 놓고보면 지들이 선빵쳐놓고 불쌍한거 보여주네 싶기도 함

1차원적인 사고방식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읽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