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개사쪽 일 하니까 말하자면.. 중개사가 무언가를 제시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님.

실효적으로 중개사는 물건을 받아서 쓰는 곳이다 보니, 임차인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고

애초에 주요 업무가 중개이기 떄문에 이런 저런 특약을 강제하거나 제안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이라는 점을 알아줬으면 함..

그래도 법적으로 의무적으로 공개해야되는 정보는 아마 계약할 떄에 말해줄거임. 저기서 나온 내용은 말 그대로 특약. 특수옵션이라서 중개사가 해라 마라 할 내용이 아님

근데 그런걸 챙기면 좋다고 언질해줄 수 있고 뭔가 캥기는게 있으면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알려줄 수 있잖아? 나는 잔세 알아보는데 HUG대출 가능 여부로 매물이 괜찮은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도 진짜 이상하다 생각함

그니까 그게.. 뭐.. 해주면 세입자 입장에선 좋은 공인중개사라고 느낄 수 있지.. 근데 임대인 입장에선 가고싶지 않은 부동산이 되겠지.. 중개사는 딱 누구 한명의 편을 들어주는 부동산이 아니잖아.. 저쪽에게서도 우린 돈을 받고, 그쪽은 별일 없이 계약하게 해줘라구. 그냥 특약 걸리는 것 자체가 싫은거임. 옳고 그름의 영역이 아님 ㅋㅋ

그럼 결국 뭐가 바뀌어야되냐면 세입자들이 당연하다는 듯 요구해야됨. 그래야 부동산 중개업자들도 '요즘 이런거 안해주면 방 안나가요'를 할 수 있음. 이걸 중개사에게 요구해야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함 난

일리있는 말이네

저건 특약인거고 알아서 챙겨주는건 아무도 없음.

임차인 임대인 도 구분 못하는 임대인 코스프레 개붕이 ㅋㅋㅋㅋㅋ

시발ㅋㅋㅋ

ㅋㅋㅋ 전형적인 임대인은 돈이 많아서 꼬우면 공실돌려도 되는 부자 욕심많은 악덕 집주인 건물주로 생각하는 사람이네 ㅋㅋ 집이든 상가든 공실돌려도 타격없는 임대인 거의 없음.

근데 사전고지없이 계약날 개있는거 보여주고, 담배 방에서 비우는 미친 작자들 비율이 꽤 되더라 ㅋㅋㅋ

진짜 독신남성이 여러모로 각광받는 이유를 알법했음

시장상황따라 갑을관계 자주 뒤바뀌지 뭐

그리고 세입자가 돈을 내는건데 갑 아니냐ㅋ

옛말. 점점 세입자 갑이 많이지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