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운동 구렇게 하면 안되세요 pt등록 하셨어요 ? 이번에...

멋지네

운동은 의지로 다니다가 습관되서 다니다가 안가면 불안해짐 ㅋㅋㅋ

겪어봄ㅋㅋㅋㅋㅋㅋ 그날 거 다했는데 밤에 또 하고있음ㅋㅋㅋ

그것만해도 대단한겨

근데 진짜 자랑스러운데?

와야 돈을내니까 ㅋㅋㅋ

??? : 수익 다각화를 위해 계좌이체 봉헌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강철아ㅡㅡ

돈벌러가는거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직장이 생기기 이전에도 생존을위해 무기를 들고 집밖으로 나갔습니다

내가 먹을 것을 직접 키우고 관리하는 일을 돈으로 퉁치기 위해서

절은 그냥 가면 되는데...

좀 큰 절에가면 거리가 멀지언정 주차장도 되어있고 가서 아무거도 안한다고 눈치 주는 사람도 없고 말 거는 사람도 없어서 편하게 갔다올 수 있음

절도 일요일에 가?

요일 크게 상관 없음

뭐 석가 탄신일 백중 이런 날은 가야 하는 날인데 가야하는 날이다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날 안가고 그 전에 미리 가는 사람도 많음

오 고마워!

혹시 시간도 정해져 있을려나?

그런거 없어

간섭하는 사람이 없는데 요일 시간이 왜 있어

그냥 내가 편할 때 가서 편하게 있다가 편하게 오면 되는거

불전함에 돈 안낸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대웅전에 앉아있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없음

다만 앉지 말라는 곳이 있을 수 있는데 거긴 스님자리거나 특별한 자리니 그런데만 피하면 됨

진짜 말 그대로 절에 가는거네 신기하다

아무때나 가라 나도 계절에 한번씩 집근처 사찰 가서 멍때리거나 여러가지 생각좀 하다가 온다

가보는게 아니고 다녀본단 말 쓴거면 설법 들으려는거 아님?

대충 조계종이나 천태종 종파 지도에서 검색해서 가까운데 골라 다시 검색하면 설법시간이랑 요일 안내 되있을거임

교회같이 새로온 사람 챙겨서 반기고 그러는거 없이 본인이 주채적으로 댕기믄 됨

고마워! 하나만 더 물어볼게

군대에서 불교가 원불교 밖에 없었는데 조계종하고 천태종하고 차이가 뭐가 있을까?

http://www.seou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60

대충 이런거라내?

나도 신자는 아니고 걍 산타며 오다가다

불젆함에 천원짜라 하나 넣고 경내 산책하는 정도임 ㅋㅋㅋ

오 덕분에 잘 읽었어

요즘에 등산 다니는데 산 입구에 향 냄새가 좋아서 뭔가 관심 생기더라구

아 대충 찾아보니깐 아예 불교랑 원불교랑 다른 종교구나 이상한 질문해서 미안해

다닌다는 개념보다는 ㄹㅇ 들린다는 느낌임 가서 향초만 꽃고 오든 3배만 하든 108배를 하든 명상만 하든 누구든 신경 안씀 풍경 소리 들으면서 그냥 날 좋은날 마음 비우고 오기 좋음

군대에서 종교 활동으로만 가봐서 잘 몰랐는데 개붕이들이 설명 완벽하게 해줘서 이해했어 ㅋㅋ

그때 뭐라고 질문했음?

그냥 초월자의 선함과 운명론 같은거랑 현대 교회의 독선적 신앙관이 전체 기독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이런거

이걸 군종 목사님께 못물어본게 너무 아까움. 야발 사회에서 물어봤을때는 대답이 너무 시원찮아서 더이상 질문은 안함. 다른 목사 만난다고 해결이 될거 같지도 않고. 언잰가는 뜨겁게 토의할 수 있는 사람 만나겠지 싶은 마음으로 다니는중

저것 또한 답이 없고, 그저 믿음이고, 평생 생각해야 하는거고. 마치 나는 왜 사는가 같은 질문이고 막말로 엄마아빠 중에 누구 고를거냐 같은 질문임. 답이 없음. 의미가 없지. 답을 만드려고 하니까 힘들고 어렵고 고집이 생기는거.

그런 생활방식이나 가치관에 의미가 있는건데 겉만 번지르르하고 앞과 뒤가 다르니까 욕들을 먹어도 싼 사람이 있는거임.

그러면 가지나 백합. 퍼리를 매번 꼬박꼬박 올려야함?

개드립은 마약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