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갈래? 하면 싫은데 그립기는 한 그 시절

겪어보진 않았는데 무슨 느낌인지는 대충 알 거 같음

어릴때 동네 형들이랑 축구 야구하고 꼬질꼬질해져선 가장 가까운 집으로 몰려가 다들 씻고 그집 아줌마가 해준 간식 먹고 집으로 왔었는데. 그러면 우리 엄마가 고마웠다고 과일 보내고 그랬음

이런 일이 1년에 몇 번이나 있었겠냐면 응8에 나온 건 거의 매일 겪는 사례라 잘 느껴지진 않네

낼 모래 40인 나도 못겪어본건데ㅋㅋ

어디에서 살았냐에 따라 다를듯

담에 응답하라 2024도 나오겠지

솔직히 지금 애들 크는거 보면 단점도 있긴 하지만 차라리 20년 전이 더 나아보임… ㄹㅇ 아파트 한동이 애들을 다같이 키웠는데… 나도 그렇게 컸고..

거의 2010년 즈음까지도 우리 아파트 같은 층 같은 라인이 다섯 집이라

그 다섯 집끼리 엄청 교류 많이 했었는데

뭐만 하면 집집마다 나눠주고 나눔받고 많이 했었지 ㅋㅋㅋㅋㅋ

우리는 시골에서 오는 사과, 고춧가루, 참기름 이런거 나눠주고 김치, 깍두기, 된장 등등 나눔 많이 받고 그렇게 교류하면서 지냈음

근데 지금은 우리 집이나 부모님 댁이나 딱히 이웃들이랑 교류 안함

오락거리가 없어서 그럼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런저런 요소가 있지만 특히 스마트폰 보급되면서부터 이웃간의 단절이 가속화 된거같음 할게없으니 이웃끼리 교류도 하고 저런 문화가 발전하는건데 이젠 굳이 교류안해도 할게 많거든

저거 은근히스트레스 인데

어릴때 아파트 주민들끼리 놀이터에서 고기많이 먹었었는데.. 추억이다

90년대 중반인데 시골 출신이라 저런 느낌 아주 조금 찍먹은 해본듯 저정도는 절대 아님

강원도 90년댄데 저러긴했음 아파트 주민들끼리 나와서 자리깔고 수다떨고 옥상가서 고기꿔먹고

88년생이고 대전에 아파트 살았었는데 진짜 저랬음 아래윗집 전부 나랑 동갑내기여서 반찬갖다주고 뭐 갖다주고

ㄹㅇ 추억 소름

요즘 사라진 단어

이웃사촌